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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설명자료] 28~29일, 태풍급 강풍과 함께 급변하는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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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압계 전망 기상청은 28~29일에 강풍과 강수를 동반한 발달한 저기압이 우리나라 북쪽을 통과하고, 그 뒤를 따라 서쪽의 고기압이 빠르게 접근하면서 우리나라 주변의 기압계와 날씨가 급변할 것으로 전망했다. 28일 낮 동안 강수 구름대를 동반한 저기압이 우리나라 북쪽을 통과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특히, 28일 낮부터 서쪽에서 빠르게 접근하는 고기압에 의해 우리나라 주변의 기압차가 커지면서 북쪽의 찬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겠고, 이 영향으로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급격히 낮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찬바람이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면서 만들어진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29일 오전까지도 눈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2. 강풍과 풍랑 전망 28일 아침에 서해 도서지역을 시작으로, 낮부터는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시속 25~65km, 초속 7~18m)이 불면서 대부분 지역에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다며, 29일까지도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해안과 제주도, 도서지역, 산지에서는 순간적으로 시속 90km (초속 25m) 이상, 그 밖의 지역에서도 시속 70km(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분석하였다. 28일 새벽에 서해상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남해상과 동해상에서도 강한 바람으로 인해 물결이 2~6m(동해먼바다 8m 이상)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전망하였다. 모든 해상에서 낮은 구름대에 의해 가시거리도 좋지 않은 가운데, 서해상은 29일까지, 남해상과 동해상은 30일(토)까지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하였다. 특히, 대화퇴 등 원해상에서 조업하는 선박들은 최고 10m 이상의 매우 높은 물결로 인한 해상사고의 우려가 있고, 정박 중인 소형 선박도 선박 간의 충돌로 파손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신속히 대피하여 안전사고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기상청 예보관은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건설현장

추석 연휴기간(9. 29.~10. 4.) 날씨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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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날씨 전망 (귀성길/9. 29.~30.) 9월 29일(화)은 전국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30일(수)은 전국이 구름 많겠고, 오후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북쪽으로부터 유입되는 찬 공기가 우리나라에 머물던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와 충돌하며 만들어진 비구름의 영향으로 30일 오후에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북부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동풍을 타고 유입된 습한 공기가 높은 지형을 타고 오르며 만들어진 비구름의 영향으로 9월 30일 오후~10일 1일(목) 오전에 강원영동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추석 당일/10. 1.) 전국이 구름이 많은 가운데,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저녁에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으나, 자정 무렵부터 차차 흐려져 보름달을 보기 어렵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낮은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귀경길/10. 2.~4.) 2일(금) 오후에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3일(토) 오전에 충청도와 전라도, 오후에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제주도는 4일(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북서쪽에서 또다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며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와 충돌하여 만들어진 비구름의 영향으로, 2일 낮~밤에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3일 오전에 충청도와 전라도에 비가 오겠습니다. 이후 남서쪽으로부터 유입되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찬 공기를 타고 오르면서 만들어진 비구름의 영향으로 3일 오후~4일 오전에 제주도에 비가 오겠습니다. ※ 10월 2∼3일은 상공으로 유입되는 찬 공기의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리는 지역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계속해서 발표되는 최신의 기상정보를 참고해주기 바랍니다. 2. 기온 전망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점차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연휴(9월 30일~10월 4일) 동안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점차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 이상 크겠습니다. 특히, 3~4일은 찬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

태풍 ‘하이선’ 영향 경상해안과 강원영동 중심 강한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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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풍 현황과 전망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은 5일(토) 15시 기준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41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9km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습니다. 중심기압은 915hPa, 강풍반경은 약 500km, 중심최대풍속은 시속 198km(초속 55m)를 보여 초강력의 강도로 발달한 상태입니다. (예상진로와 강풍반경) 7일(월) 아침에 제주도와 일본 규슈 사이를 경유한 후 오후에 동해안을 따라 북진하여 지나겠습니다. 이 시기의 강풍반경은 약 360~400km로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후 동해상에서 북진하면서 8일(화) 새벽에 함경도 해안에 상륙하겠고, 오후에 중국 하얼빈 부근에서 저기압으로 약화되겠습니다. (예상강도) 6일(일) 오전부터 태풍의 발생지보다 수온이 다소 낮은 28℃ 안팎의 해역을 이동하면서 세력이 조금씩 약해지겠으나, 제주도와 일본 규슈 사이를 지나는 동안에도 945hPa 안팎의 매우 강한 강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30℃ 안팎의 고수온해역을 느리게 이동하면서 지속적으로 발달하고 있으며 5일 자정까지 초강력의 강도를 유지하겠습니다.  (변동성) 우리나라 서쪽에서 접근하는 차고 건조한 공기와 동쪽에 위치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에 따라 태풍의 진로와 강도가 매우 유동적입니다. 차고 건조한 공기가 태풍을 향해 빠르게 접근하거나, 북태평양고기압이 동쪽으로 조금 더 이동할 경우 예상 진로가 동편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 태풍과 일본 열도와의 마찰이 강해지거나 건조공기가 태풍 내부로 빠르게 유입되면서 태풍의 세력이 다소 약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2. 기상 전망 (강수 전망) 16시 30분 현재 태풍 북쪽의 비구름대에 의해 제주도와 경상도, 전남남해안에 비가 내리고 있으며, 6일 오후에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이후 7일 밤에 제주도와 남부지방부터 비가 그치기 시작하여, 8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태풍의 이동경로와 가장 가까운 경상도와 강원영동, 울릉도‧독도를 중심으로 100

태풍 ‘마이삭’ 2~3일 우리나라 남동쪽에 강한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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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은 31일(월) 15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27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7km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습니다. 중심기압은 950hPa, 강풍반경은 약 380km, 최대풍속은 시속 155km(초속 43m)의 강한 강도로 발달한 상태입니다. 9월 2일(수) 저녁에 제주도 동쪽해상을 경유한 후 3일(목) 새벽에 경상해안 부근을 지나 아침에 동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접 시기) 제주도는 2일 밤, 내륙을 기준으로 3일 새벽(부산 인근)에 가장 가깝게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며, 이 시기의 강풍반경은 최장 약 300km, 최단(서북서쪽) 약 200km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강도) 이동경로 상에 분포한 30℃ 안팎의 고수온해역을 느리게 지나면서 많은 양의 수증기를 공급받아 중심기압이 935hPa까지 매우 강하게 발달하겠고, 제주도 동쪽해상으로 진입 시에도 940hPa 안팎의 매우 강한 강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변동성) 태풍의 진로에 영향을 주는 주변의 바람이 약하기 때문에 앞으로의 이동경로가 매우 유동적입니다. ① 우측의 북태평양고기압이 동쪽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가운데, ② 서쪽에서 접근하는 건조한 공기의 영향으로 북상 시 우측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태풍이 상륙을 하지 않고 해상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으니, 최신의 태풍정보와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현재 상륙 예상지점과 인근 해상과의 거리 : 50km 내외 (강수 전망) 태풍에 동반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1일(화) 아침은 제주도, 밤은 전남에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2일 오전에 남부지방, 오후에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어, 3일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태풍의 이동경로와 가까운 경상남도와 동해안, 강원영동, 제주도를 중심으로 100~300mm의 비가 오겠고, 특히 강원 동해안과 경상동해안, 제주산간을 중심으로 최대 400mm 이상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한, 서울․경기도와 경상북도(동해안 제외),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19~20일 매우 강하고 많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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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수 전망 (원인과 전망) 중국 중부지방에서 우리나라로 다가오는 저기압(그림①)과 함께 제주도 남쪽 해상에 머물던 정체전선(그림②)이 북상하면서 18일(토) 오후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어, 19일(일) 아침은 서쪽 지방, 낮에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저기압과 정체전선(그림①②)이 서해중부 해상까지 북상하여 19일 오후~밤에 남부지방(남해안 제외)은 소강상태에 들겠습니다. 20일(월) 저녁에 저기압(그림①)이 우리나라 북동쪽(연해주 부근)으로 빠져나가고 정체전선(그림②)은 남해상으로 남하하면서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21일(화) 오전에 대부분 지역의 비가 그치겠습니다. (강수집중 구역과 시기) (1) 19일 낮에 많은 양의 수증기가 유입되는 중부서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 (2) 20일 새벽~오전에 북서쪽으로부터 건조한 공기가 강하게 내려오면서 구름이 더욱 강하게 발달하여 서울‧경기도, 강원영서북부에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50~80mm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대비가 취약한 밤과 새벽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고, 월요일 출근시간대까지 포함되기 때문에 침수 피해 및 교통 혼잡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강수량) 정체전선(그림②)의 영향을 주로 받는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을 중심으로 최대 150mm, 저기압(그림①)의 이동경로와 가까운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최대 200mm 안팎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저기압(그림①)의 이동 경로에서 먼 남부지방은 50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상세한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18일에 발표되는 날씨 해설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변동성) 최근 우리나라 상공 기압계의 동서 흐름이 매우 느려진 가운데 저기압(그림①)의 이동속도까지 느려질 경우 비가 내리는 시간이 길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건조한 공기의 강도가 강해질 경우 정체전선(그림②)에 동반된 비구름이 더욱 강하게 발달하여 서쪽 지방(충청남도와 전라도)을 중심으로 강수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

3월 19일 새벽~20일 아침, 전국 태풍급 강풍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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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3월 19일 아침,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모식도(강풍, 소낙성 강수) 1. 강풍 / 풍랑 전망 (강풍) 19일(목) 새벽~20일(금) 아침, 북한을 지나는 차가운 저기압과 우리나라 남동쪽의 따뜻한 고기압 사이에서 기압차가 커져 전국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19일 새벽에 서울·경기도, 충청도, 전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점차 강해져 오전부터 전국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찬 공기가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는 20일 아침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19일 아침(06시)~오후(18시)에 최대순간풍속이 강원영동은 126km/h(35m/s) 이상, 그 밖의 전국에서도 밤(24시)까지 90km/h(25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전국 대부분 지방에 강풍특보가 발표되겠습니다. (풍랑) 19일은 전해상에서도 순간적으로 바람이 100km/h(28m/s) 이상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도 2~6m로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서해상과 동해상에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돌풍이 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유의사항) 매우 강한 바람으로 인해 선별진료소와 같은 야외에 설치된 △천막 △간판 △건축공사장 △철탑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갑작스런 돌풍으로 인한 과수원 낙화 등 농작물 피해에도 대비하기 바랍니다. 또한, 항공기 및 해상 선박 운항에도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랍니다. 2. 강수 전망 우리나라는 따뜻한 공기가 머무는 가운데, 19일 아침(06시)~낮(15시)에 북쪽으로부터 대기 상층(5km 상공 부근)의 영하 40도 이하의 찬 공기가 빠르게 남하하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도, 전북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낙성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높은 지형을 따라 공기가 강하게 상승하거나, 지상기온이 다소 높게 오를

제18호 태풍 ‘미탁(MITAG)’, 10월 2일(수)~3일(목) 전국 태풍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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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미탁’ 예상경로(2019.09.29. 16:00 발표) 1. 태풍 현황과 전망 제18호 태풍 ‘미탁’은 29일(일) 15시 현재, 강도 중(최대풍속 29m/s(104km/h), 중심기압 980hPa), 크기 소형(강풍반경 290km)의 세력을 유지하며,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72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1km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태풍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이동하면서 30일(월) 오후에 대만 동쪽해상까지 북상하겠습니다. 이후 10월 1일(화) 오후 상해 동쪽해상을 지나면서 북동쪽으로 진행방향을 틀어 점차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함에 따라, 2일(수) 낮에 제주도 서쪽해상을 지나, 밤에 전남해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고, 점차 북동진하면서 남부지방을 지나 3일(목)에 동해상으로 진출하겠습니다. 한편 태풍은 29도 이상의 해수면 온도가 높은 해상에서 발생하여, 10월 1일까지 27도 이상의 높은 해수 구역을 지나기 때문에 앞으로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발달하겠고, 제주도 남쪽해상으로 접근할 때까지도 강도를 유지하면서 제 17호 태풍 ‘타파’와 비슷한 세력을 보이겠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남부지방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국이 강한 비바람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2. 강수 전망 태풍이 점차 우리나라로 접근함에 따라 30일 오후(12~18시)에 남해안과 제주도, 1일 새벽~아침(03~09시)에 남부지방에 비가 시작되겠고, 2일 새벽~아침(03~09시)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후 3일에 태풍이 점차 동해상으로 빠져나감에 따라 3일 밤에 서쪽지방부터 4일(금) 새벽에 전국의 비는 그치겠습니다. 태풍이 접근하기 전, 30일 오후~1일은 태풍으로부터 강하게 유입되는 고온다습한 공기가 기존에 우리나라에 머물던 찬 공기를 타고 상승하면서 비구름대가 만들어져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후 2~3일은 태풍에 동반된 강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제주도, 지리산 부

제17호 태풍 타파, 21-23일 제주도, 남부, 동해안 중심 태풍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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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타파’ 예상경로(2019.09.19. 16:30 발표) 제17호 태풍 ‘타파’는 19일(목) 15시에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470km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96hPa, 최대풍속 시속 65km(초속 18m), 강풍반경 200km의 세력으로 발생하여, 시속 5km의 속도로 북동진 중에 있습니다. 이 태풍은 28도 이상의 고수온 해역에 머물면서 점차 발달하여 대만 동쪽해상까지 느리게 이동하고, 그 이후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북동진하여 빠르게 우리나라 부근으로 접근, 22일(일)과 23일(월) 사이에 남해상을 지나 대한해협(부산-일본 규슈 사이)을 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이 우리나라로 북상하면서 남해안과 제주도는 21일(토) 새벽(00시~06시)부터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은 오전(06~12시),  오후(12~18시)에 강원남부와 충청도로 확대되겠습니다. 이후 태풍이 북상하면서 22~23일 우리나라는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태풍이 접근하기 전, 21일에는 북쪽 상공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와 태풍에 의해 유입되는 남쪽의 고온다습한 공기가 만나 발생한 강한 비구름대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이어서 22~23일에는 태풍에 동반된 강한 비구름대가 다시 유입되면서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 동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최대 300mm(제주도산지 500mm 이상)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저지대 침수 및 하수 범람 등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20일 밤부터 23일 오전까지 제주도, 남해안과 동해안 및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최대순간풍속 시속 108~144km/초속 30~40m)이 예상되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강한 바람(최대순간풍속 시속 54~90km/초속 15~25m)이 불겠으니, 건물/공사현장 등에서의 시설물 피해 및 안전사고, 가을철 수확기 농작물 피해 및 낙과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랍니다. 20일 밤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시작으로

2018년 8월 15일~16일 강수와 앞으로 폭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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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8월 15~16일 강수 모식도 광복절인 15일(수)에는 일본 남쪽 해상에서 북상 중인 제15호 태풍 리피(LEEPI)가 열대저압부(TD)로 약화되면서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제주도 부근 해상으로 접근하겠음. 이 영향으로 15일(수) 낮부터 16일(목) 낮 사이에 제주도와 남부지방, 충청남부, 강원영동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음. 특히, 15일(수) 늦은 오후~16일(목) 새벽에 태풍 리피가 열대저압부로 약화되면서 고온의 수증기가 다량 유입되어 남해안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겠음. 또한, 경남해안과 지리산부근은 누적강수량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강수량의 지역적 차이가 크겠음. 16일(목)에는 동해상의 상공에 찬 공기가 위치하는 가운데, 강한 동풍이 불어들면서 동해안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오겠음. ※ 예상 강수량 (15∼16일) - 전남남해안, 경남해안, 제주도, 지리산부근 : 30∼80mm(많은 곳 경남해안, 지리산부근 120mm 이상) - 전남(남해안 제외), 강원영동(16일), 경상도(경남해안 제외) : 20∼60mm - 전북(15일), 충청남부, 강원영서남부(15일), 울릉도·독도 : 5∼40mm 당분간 남해안과 제주도, 16일(목)부터는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람. 14일(화) 15시 현재 제주도남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남해상과 제주도 전해상에 물결이 높게 일겠고, 16일(목)에는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음. 특히, 16일(목)까지는 바닷물의 높이가 연중 가장 높은 기간인 가운데 당분간 남해안과 제주도, 16일(목)부터는 동해안에도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로 인해 해안가 수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 저지대 침수 피해와 해안가 안전사고 및 해수욕장 이용객들도 높은 파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람. 최근

2018년 8월 6~7일 강수 및 폭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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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8월 6~7일 강수 모식도 6일(월)~7일(화)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 오후에는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음. 동해안의 비는 대기 중층에 찬 공기가 위치하는 가운데, 대기 하층으로 동풍이 유입되면서 내리는 비로 강수 지속시간이 길어 강수량이 다소 많은 곳이 있겠음. 전국 내륙의 소나기는 우리나라 남동쪽에 위치한 고기압에서 유입되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와 북동쪽에 위치한 고기압에서 유입되는 차고 습한 공기가 충돌하면서 대기 불안정이 강해져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음. ※ 예상 강수량 (6일) - 강원영동(6~7일), 전국 내륙(경상해안 포함, 경북동해안 6~7일) : 10~50mm 6일(월)~7일(화) 예상되는 소나기는 내리는 시간은 짧지만 강우강도가 강해 산간계곡 및 강 하천 등에서는 물이 급격히 불어날 가능성이 있으니 산간 야영객 및 피서철 여행객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람. 한편, 오늘(5일) 15시 현재, 낮 최고기온이 영덕 39.9도, 속초 38.7도 등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37도 이상 오르면서 더운 날씨를 보였으며, 8월 4일까지 전국의 폭염일수는 20.7일, 열대야일수는 10.3일을 기록하고 있음. 이는 기존에 대기상층의 티벳고기압으로부터 고온건조한 공기가 하강하는 지역이 중부지방에서 남부지방으로 이동하고, 대기 하층으로 서풍이 불면서 지형에 의해 공기가 가열되는 현상이 더해졌기 때문임. 다음 주에도 우리나라 북쪽에 고기압이 강하게 위치하면서 강한 일사와 함께 때때로 동풍이 불어들어 낮 기온이 35도 이상 올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밤에도 기온이 크게 낮아지지 못해 열대가 지속되겠으니, 가급적 장기간 야외활동을 피하고, 온열 및 일사질환에 대해 각별히 유의하기 바람 다만, 6~7일에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낮 기온이 30도 내외에 머물면서 일시적

2018년 7월 넷째주 주말 강수와 폭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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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7월28일 오후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모식도 최근 우리나라는 주변 기압계의 흐름이 매우 느려진 가운데, 티벳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동시에 받아 낮 기온이 35℃ 이상 오르고, 밤에는 기온이 크게 내려가지 않으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다. 1. 강수 전망 내일(28일)은 우리나라 대기 상층으로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는 가운데, 대기 하층에서는 동풍과 서풍이 수렴하면서 아침부터 저녁 사이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대기불안정이 매우 강해지면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피서객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람. ※ 예상 강수량 (28일 아침부터 저녁 사이) -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내륙, 남부내륙, 제주도산지 : 10∼60mm - (29일) 동해안 : 5∼20mm 30일(월)은 태풍이 일본 부근에서 다소 약화되면서 일본 규슈 부근으로 이동한 후 제주도 부근 해상으로 진출하겠다. 이에 따라 일부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강수 가능성이 있겠으나, 태풍의 진로와 강도에 따라 변동성이 크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람. 2. 폭염 전망 29~30일에는 강한 일사와 동풍 효과가 더해지면서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37℃ 이상 오르는 곳이 있으면서, 폭염이 강화되겠다. 또한, 밤에는 지면이 습한 가운데 기온이 크게 내려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람. 한편, 동해안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폭염이 일시적으로 완화되겠다. 3. 강풍 및 해상 전망 29일(일)부터 31일(화)까지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일부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해수욕장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람. 한편, 29일(일)부터 태풍이 일본 부근에서 서진하면서 동해남부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