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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을 채취하는 어업도구 ‘뻘배’ 3월 이달의 해양유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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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바다의 먹거리, 꼬막을 채취하는 어업도구인 ‘뻘배’를 2022년 3월의 해양유물로 선정했다. 우리 서남해안 어업인들은 500여 년 전부터 나무로 만든 작은 배인 ‘뻘배’를 활용해 갯벌에서 꼬막, 조개 등을 채취해왔다고 한다. ‘스키’나 ‘스노우 보드’ 모양으로 생긴 ‘뻘배’는 우측이나 좌측에 철사가 촘촘히 박힌 빗 모양으로 생긴 써래가 달려있고, 앞 뒤로는 작은 통이 놓여있다. 어업인들은 한쪽 발을 ‘뻘배’에 싣고 다른 발은 개펄을 밀치며 써래로 갯벌을 훑어 꼬막을 잡아 올려 작은 통에 실었다. 전남 보성군 벌교 갯벌에서는 소재는 현대화되었지만 아직도 ‘뻘배’를 이용해 꼬막을 채취하고 있으며, 어촌 공동체의 중요한 소득원이 되고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해양수산부에서는 2015년 12월 ‘보성 뻘배어업’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등재했고, 지난해 12월 정부는 ‘뻘배’를 비롯한 갯벌 어업을 무형문화재로 지정 고시했다. ‘뻘배’와 같은 어민들의 어업도구, 배를 만드는 조선도구(造船道具), 선원들의 항해도구, 어시장과 항만 노동자들의 생활자료 등은 모두 우리 해양의 역사를 보여주는 소중한 보물이다. 해양수산부는 사라져 가는 해양 자료를 수집하여 전국민에게 알리고 후손들에게 물려주고자 2024년 개관 예정으로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을 건립 중이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우리 해양의 역사를 바로 알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매월 1점의 해양유물을 선정하여 소개하고 있다. 그동안 ‘능허대 실경산수화’, ‘유리부표’, ‘주문진수산고등학교 졸업생의 일기’, ‘닻’, 민영익의 ‘해옥’ 등의 유물이 ‘이달의 해양유물’로 소개됐다. ‘이달의 해양유물’은 해양수산부가 소장한 유물뿐만 아니라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해양자료도 포함된다. 대상 유물은 해양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고문서, 전적(典籍), 미술품과 각종 어업도구, 항해도구, 선박모형, 책, 사진 등 해양과 관련된 모든 자료이다. ‘이달의 해양유물’에 소장유물을 소개하거나,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 기증

인천시, 수도권 유일 도심 속 해양습지 소래습지생태공원 본격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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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래습지생태공원 자연마당사업(풍차마당) 인천시 는 수도권 유일의 염생(鹽生)습지로서 도심 속 생명이 살아 숨쉬는 땅, 소래습지생태공원의 보전가치를 높일 생태적 기반사업을 금년 본격 추진하여 공원 지정 후(2000년) 20년 동안 미조성한 공원사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일제 강점기인 1934년부터 1970년대까지 염전으로 활용되었다가 소금생산을 중단하면서 1996년 폐쇄하였고, 한남정맥과 서해갯벌이 만나 민물과 바닷물이 동시에 공존하는 기수로서 생태적으로 중요한 에코톤을 형성하는 입지특성과 8,000년 이상의 형성역사를 가진 갯벌 및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사행성(뱀이 움직이는 형태) 갯골 이라는 희귀성 등으로 수도권 유일의 해양습지로서의 가치가 높아 2000년 공원으로 결정하였으며, 지난 2009년까지 생태전시관, 관찰데크 및 풍차 등 공원 이용시설을 조성하여 현재에 이르렀다. * 에코톤: 서로 다른 두 생태계 바탕이 만나 다양한 생물군이나 특이종의 출현이 잦은 전이 지대 (출처: 네이버 국어사전) 공원내 습지와 갯벌은 육상에서 흘러나오는 오염물질을 정화하는 기능과 자연재해 및 홍수조절은 물론 각종 희귀 동식물들의 서식장소로서 천연기념물 저어새, 검은머리물떼새, 흰발농게 등 멸종위기 동식물 23종을 포함한 790여종의 생물이 터전을 잡고 있는 생명의 보고 역할을 하는 생태공원으로 지속 보존하고 관리해야 할 인천의 자랑거리이다. 현재 생태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자연마당조성사업은 환경부에서 전국적으로 우수한 생태공간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한 사업이며, 2018년부터 국비(4억원)를 포함하여 총 31억원의 예산으로 올해말까지  염생식물원, 조류전망대, 저수위습지, 탐방데크 등 볼거리 제공과 생물 다양성 확보를 위한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국토교통부 보조사업으로 추진 중인 GB여가녹지조성사업은 총 10억원(국비 7억원, 시비 3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2021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현재 설

경기갯벌 패류자원 증진을 위한 ‘2019년 수산 종자(바지락)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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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수산 종자(바지락) 방류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는 경기만 일대 바지락 자원의 복원을 위해 인공종묘 생산한 바지락 치패(새끼조개) 80만 마리(각장 0.5cm)를 10월 16일과 17일 안산, 화성 갯벌 연안 3곳에 방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바지락 종자는 지난 5월 경기만에 서식하는 우량 어미를 채취, 인위적으로 산란을 유도해 실내 사육수조에서 유생, 치패 과정 등 약 5개월 동안 사육관리하고 질병 검사를 실시한 우량 치패다. 방류 후 2년이 지나면 상품(3cm 이상)으로 성장한다. 경기도의 바지락 생산량은 2000년도에는 6,000톤으로 생산량이 많았으나, 올해 생산량은 1,000톤 내외로 생산량이 크게 감소했다. 이에 도는 지난해부터 경기지역의 패류생산량 증대를 위해 경기 갯벌유용패류 인공종자 생산기술개발 사업을 착수했으며, 그 결과 올해 해면연구소 개관이래 첫 방류생물로 바지락 치패 80만 마리를 방류했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강병언 소장은 “앞으로 바지락 외에도 동죽, 꼬막 등 다양한 패류를 연구 및 생산 방류하여 경기갯벌패류의 생산량을 늘려 어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갑각류, 해조류, 주꾸미 등에 대한 추가연구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지락은 서해연안 지역에서 많이 생산되며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먹는 대표적인 패류로 특히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을 다량 함유해 숙취해소와 간 해독기능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경기도

해수부, 나들이하기 좋은 9월, 이달의 무인도서로 ‘석대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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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9월의 무인도서 포스터 해양수산부 는 나들이하기 좋은 9월, 이달의 무인도서로 ‘석대도’를 선정하였다. 석대도는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무창포 해수욕장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면적 91,583㎡의 작은 섬으로, 돌로 받침대를 놓은 모양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석대도는 매월 음력 보름과 그믐을 전후하여 바다 갈라짐 현상으로  육지까지 바닷길이 생긴다. 9월에는 1일부터 4일까지, 28일부터 30일까지 바닷길이 생겨서, 이 길을 통해 무창포 해수욕장에서 석대도까지 바다 속을 걸어보는 신비로운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바다 갈라짐 현상으로 드러난 약 1.5km에 달하는 갯벌에서 조개,  낙지, 바지락, 게 등을 잡을 수 있다. 또한, 무창포 해수욕장에서 보는 석양도 놓칠 수 없는 즐길 거리다. 김민성 해양수산부 해양영토과장은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석대도의 신비로운 바닷길을 체험해 보시길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는 무인도서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17년 8월부터 ‘이달의 무인도서’를 선정하여 소개해 왔으며, 지난 8월에는 경상남도  창원에 위치한 ‘돝섬’을 선정하였다. 출처:  해양수산부

명품 갯벌 천일염 ‘2019년 소금박람회’ 8월1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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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소금박람회 포스터 해양수산부 는 천일염 주산지인 전라남도, 신안군, 영광군과 함께 8월 14일(수)부터 8월 17일(토)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C홀(3층)에서 ‘2019년 소금박람회’를 개최한다. 소금박람회는 천일염 우수성 홍보를 통한 소비 활성화와 판로 개척을 위해 2009년부터 개최되어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였다. 2019년 소금박람회는 ‘자연이 우리에게 준 선물, 명품 갯벌 천일염’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천일염과 관련된 50여 개 기관 및 업체가 참여하며,  천일염 기업관, 홍보관, 김치·장류관, 셰프관, 힐링관, 라이프관 등 8개 주제의 홍보부스 100여 개가 마련된다. ‘기업관’에서는 기업들이 직접 생산하고 제조한 천일염을 홍보하고, ‘홍보관’에서는 국산 천일염에 대한 기본정보와 관련 정책 소개, 제품 전시 및 퀴즈 이벤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 우수천일염인증제도, 김치류·절임류 소금원산지표시 의무화, 천일염이력제도 등 ‘김치·장류관’에서는 2020년 1월부터 시행되는 ‘김치류·절임류 등에 사용된 소금의 원산지표시 의무화제도’를 홍보하기 위해 천일염을 사용한 여름김치 10종을 전시하고, 매일 3회씩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서울·경기식 포기김치, 전라도식 포기김치, 액상소금지, 전통백김치, 오이소박이, 열무포기김치, 양파김치, 깍두기, 개성식 보쌈김치, 양배추 물김치 천일염을 활용한 요리들을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셰프관’에서는 국내 호텔의 현직 셰프들이 천일염을 활용한 요리를 직접 선보이고 조리법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연어구이(천일염 염장), 천일염 마카리타(칵테일), 스테이크(천일염 가미), 소금아이스크림 등 이와 함께 소금동굴, 소금 좌욕·족욕 등 건강체험을 해볼 수 있는 ‘힐링관’, 모기퇴치제·욕실세제 등 생활 속에서 소금의 다양한 활용법을 알려주는 ‘라이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