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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화MTV 거북섬에 세계 최대 규모 인공 서핑파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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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섬 인공 서핑파크 조감도 이르면 2020년 말 경기도 시화MTV 거북섬에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 서핑파크가 문을 연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임병택 시흥시장, 이학수 K-water 사장, 최삼섭 ㈜대원플러스건설 회장은 22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시흥 인공서핑파크 투자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조정식 국회의원과 경기도의회 김종배.안광률.이동현.장대석 도의원, 시흥시의회 김태경의장 등이 함께했다. 시흥 인공서핑파크는 시화MTV에 조성된 거북섬(인공섬)을 포함해 약 32만5,300㎡ 규모의 부지에 조성된다. 경기도와 시흥시, K-water는 지난해 10월 이 일대를 해양레저복합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투자유치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해 공공기관 간 업무협약 추진 후 1년 만에 이루어 낸 성과로 사업 시행 민간사업자로 ㈜대원플러스건설을 선정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게 됐다. 이날 투자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대원플러스건설은 12월 중 K-water와 사업 부지에 대한 토지분양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중순 공사를 시작하여 2020년까지 세계 최대 규모인 인공서핑파크(16만㎡)를 우선 개장하는 것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대원플러스건설은 약 5,630억 원을 투자해 오는 2023년까지 인공서핑파크를 비롯해 호텔, 컨벤션, 마리나, 대관람차 등을 함께 조성할 예정이다. 도는 최근 서핑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이 높아진데다 서핑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20년 도쿄 올림픽 이후에는 국내 서퍼는 물론 일본, 중국을 포함 연 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4계절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렇게 되면 거북섬 일원이 서해안권을 대표하는 해양레포츠단지가 된다는게 도의 설명이다. 또한 도는 인공서핑파크와 호텔 건립 등으로 관광과 스포츠 분야 청년 일자리를 포함해 1,400여개가 넘는 직접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재명 도지사는 이날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