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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이달의 해양생물, ‘범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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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는 2022년 12월의 해양생물로 ‘검은머리갈매기(Larus saundersi)’를 선정하였다. 검은머리갈매기는 매년 10월경 중국으로부터 우리나라를 찾아와 겨울을 지내면서 번식하고 이듬해 다시 중국으로 돌아가는 겨울 철새이다.우리나라에서는 1998년 시화호 간척지에서 처음으로 확인되었고, 이 후 영종도, 시흥, 새만금 등 간척지에서 소수가 번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유사종이 없어 국제적으로도 큰 관심을 받고 있고, 최근 개발과 매립등으로 서식지가 줄어들면서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는 적색목록 취약종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해양수산부도 2021년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하였다. 해양보호생물을 허가 없이 포획하거나 유통시키는 행위 등은 금지되어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최고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이재영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장은 “해양수산부는 검은머리갈매기 등 멸종위기에 처한 철새를 보호하는 것은 물론이고, 철새들의 서식 공간인 갯벌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전해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검은머리갈매기를 비롯한 해양보호생물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해양환경정보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양환경정보포털 누리집 https://www.meis.go.kr 출처:  해양수산부

2022년 12월 이달의 해양생물, ‘검은머리갈매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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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는 2022년 12월의 해양생물로 ‘검은머리갈매기(Larus saundersi)’를 선정하였다. 검은머리갈매기는 매년 10월경 중국으로부터 우리나라를 찾아와 겨울을 지내면서 번식하고 이듬해 다시 중국으로 돌아가는 겨울 철새이다.우리나라에서는 1998년 시화호 간척지에서 처음으로 확인되었고, 이 후 영종도, 시흥, 새만금 등 간척지에서 소수가 번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유사종이 없어 국제적으로도 큰 관심을 받고 있고, 최근 개발과 매립등으로 서식지가 줄어들면서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는 적색목록 취약종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해양수산부도 2021년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하였다. 해양보호생물을 허가 없이 포획하거나 유통시키는 행위 등은 금지되어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최고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이재영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장은 “해양수산부는 검은머리갈매기 등 멸종위기에 처한 철새를 보호하는 것은 물론이고, 철새들의 서식 공간인 갯벌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전해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검은머리갈매기를 비롯한 해양보호생물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해양환경정보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양환경정보포털 누리집 https://www.meis.go.kr 출처:  해양수산부

국립생태원, 러시아와 손잡고 멸종위기종 황새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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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황새 자연둥지 및 인공둥지탑 설치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 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황새의 우리나라 유입을 높이기 위해 최근 러시아 극동지역에 황새 인공둥지탑을 설치하는 등 번식지 개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반도 월동 황새의 러시아 번식지 개선 공동연구’의 하나로 세계자연기금(WWF, World Wide Fund for Nature) 러시아 아무르지부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 국립생태원과 세계자연기금 러시아(아무르지부), 올해 2월 공동연구 업무협약 체결 황새는 현재 전 세계 2,500여 마리만 남아있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 겨울철새로, 기후변화와 서식지 파괴로 번식에 필요한 나무가 훼손되어 개체수가 줄고 있다. 둥지를 짓고 번식할 때 초원이나 낮은 산 등의 큰 나무를 선호하며, 매년 같은 둥지를 사용한다. 한 번에 3~4개의 알을 낳으며 암수 교대로 알을 품지만, 주로 암컷이 알을 품고 수컷은 경계 행동을 한다. 국립생태원은 올해 3월부터 내년까지 러시아 연해주에 속한 항카호 습지와 두만강 유역 인근에 인공둥지탑 총 18개를 설치하여 황새 번식상태와 이동경로 분석, 신규 번식지 발굴 등 황새 개체수 증가를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현재 항카호 습지 인근에는 인공둥지탑 5개가 설치되었으며, 두만강 유역에는 3개가 설치됐다. 내년에는 항카호 습지 인근에 10개가 설치된다. 인공둥지탑은 사람이나 다른 동물들의 접근을 막고 황새의 번식을 높이기 위해 높이 6m, 둥지지름 1.2m 크기로 제작됐다. 국립생태원 연구진은 인공둥지탑 설치 후 지속적인 관측으로 황새의 인공둥지탑 사용 현황과 번식 상태 자료를 수집하고, 서식지 개선 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황새 번식지 보호를 위한 우리나라와 러시아의 국제협력은 생태계의 건강성 회복과 한반도 생물다양성을 증진하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국경을 초월하여 동북아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