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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0 삼성 드림클래스 겨울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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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2020 삼성 드림클래스 겨울캠프’ 환영식 삼성전자 는 3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전국 5개 대학에서 읍∙면∙도서 지역 694개 중학교의 학생 1,600명, 대학생 54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0년 삼성 드림클래스 겨울캠프’를 운영한다. ‘삼성 드림클래스’는 경제적∙지역적으로 교육 여건이 부족한 중학생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멘토로 참가하는 대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하는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교육부와 함께 중학생을 모집했다. 이 중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 소방관, 해양경찰, 국가유공자 등의 자녀 495명도 포함됐다. 방학캠프에 참가한 중학생들은 대학생 멘토와 합숙하며 총 150시간 동안 영어∙수학∙소프트웨어 교육을 받게 된다. 또,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대학 전공 박람회, 진로 멘토링과 음악회 등 문화체험의 기회도 갖는다. 강원도 설악산 한계령 입구에 위치한 원통중학교 2학년에 다니는 권현우 학생은 “병풍 같은 산으로 둘러쌓여 있는 한적한 마을에 살다 보니 공부에 대한 특별한 자극없이 생활해 왔는데, 중학생이 되면서 진로에 대한 고민이 생겼다. 이번 캠프를 통해 공부도 열심히 하고 꿈도 찾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9년 차를 맞은 ‘삼성 드림클래스’는 교육을 받은 중학생이 대학에 입학해 대학생 멘토로 다시 배움을 전하는 ‘나눔의 선순환’을 이루고 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하는 대학생 540명 중 72명이 중학생 시절 ‘삼성 드림클래스’에 참여했던 멘토이다. 2015년 중학생 시절 서울대학교에서 개최된 ‘삼성 드림클래스 겨울캠프’에 참가했던 전우택 씨(서울대학교 1학년, 20세)는 “캠프에 참가해 대학생 멘토를 만나면서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세울 수 있었다. 올해는 대학생 멘토로서 후배들도 더 큰 꿈과 목표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초∙중∙고등학교를 모두 전라남도 장성군의 작은 마을에서 나온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