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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포르쉐 경유차량 8종 총 1만 261대, 배출가스 불법조작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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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조작 차량 환경부 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 포르쉐코리아(주)가 국내에 수입·판매한 유로(EURO)6 경유차량 8종 총 1만 261대를 요소수 분사량 감소로 질소산화물을 증가시키는 배출가스 불법조작(임의설정)으로 최종 판단하고, 8월 21일에 인증취소, 결함시정명령, 과징금 사전통지 및 형사 고발한다고 밝혔다. 2015년 5월부터 2018년 1월까지 판매된 이들 경유차량 8종은 아우디 A6 3종(FMY-AD-14-11, FMY-AD-14-10, HMY-AD-14-13), 아우디 A7 2종(FMY-AD-14-12, HMY-AD-14-08), 폭스바겐 투아렉 2종(FMY-AD-14-27, HMY-AD-14-19), 포르쉐 카이엔 1종(FMY-SG-14-01)이다.  ※ 차종 구분은 배출가스인증번호에 따름 이들 차량에는 요소수가 부족한 상태(주행가능거리 2,400km 미만)에서 고속도로 운행 시 요소수 분사량을 감소시키는 불법조작이 임의로 설정된 것으로 드러났다. * '요소수 충전 경고' 점등 시점(지속 무시할 경우 '운전제한기능' 활성화) ** 3~4인 탑승한 상태로 고속도로(100km/h 이상)를 반복 주행할 경우 요소수란 경유차 엔진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을 저감하기 위해  선택적환원촉매 장치에 공급되는 요소(암모니아) 수용액으로 유로6 경유차량에는 별도의 요소수 탱크가 있다.  ※ 선택적환원촉매: 질소산화물을 유해하지 않은 질소와 산소 등의 물질로 전환시키는 설비 이들 차량의 불법조작으로 인해, 일반 운전조건 질소산화물 배출(0.064g/km) 대비 10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에 적발된 요소수 분사량 감소 불법조작은 과거 폭스바겐 경유차 15개 차종(2015년 11월), 아우디폭스바겐 및 포르쉐 경유차 14개 차종(18년 4월)의 배출가스 재순환장치(EGR) 제어 불법조작과는 다른 방식이다. 이번 불법조작은 독일 자동차청(KBA)에서 지난해 6월 아우디 A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