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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술닥터사업’ 운영방법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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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닥터 홈페이지[ tdoctor.gtp.or.kr ]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기술적인 어려움을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해결해주는 경기도 ‘기술닥터사업’의 운영방법이 대폭 개편된다. #경기도#는 기술닥터 공개모집, 상용화 사업 평가위원과의 구분, 우수 기술닥터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운영요령을 마련하여 이달 중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도가 운영요령 개정에 나선 이유는 기술닥터 운영에 투명성과 공정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도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기술닥터 1,200명 중 실제 현장방문 등 활동실적이 있는 인원은 지난해 기준으로 348명에 불과했다. 또 기술닥터 1명이 담당하는 기업 수에 제한이 없다보니 한 사람이 13개 기업을 컨설팅하는 사례가 있어 컨설팅 효과에 대한 의문이 드는 상황이다. 여기에 최대 4,5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는 상용화 지원과제에 문제가 있다는 의견도 많았다. 기술닥터는 1단계 현장 컨설팅, 2단계 4개월간의 중기 컨설팅, 3단계 상용화 지원 등 단계별 지원을 하고 있다. 이 가운데 3단계 상용화 지원은 도가 1,2단계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과제를 선정한다. 문제는 평가위원풀(pool)이 별도로 있는 것이 아니라 기술닥터 중에서도 선정되므로 공정성이 우려된다는 점이다. 개정안은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먼저 기술닥터와 평가위원을 구분해 모집하고, 위촉기관을 경기테크노파크가 아니라 경기도로 변경해 위상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역량강화 교육 등을 통해 기술닥터의 책임과 윤리의식을 강화하는 한편, 활동하지 않는 기술닥터는 모두 해촉해 실효성을 높이고, 1인당 컨설팅 기업수를 10개 이내로 제한했다. 상용화 지원 과제 선정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기술닥터와 평가위원을 구분해 운영하는 한편 평가위원을 기존 분야별 3~5명에서 7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평가결과 역시 공개한다. 상용화 사업 지원액은 매

경기도 기술닥터 사업, 전국 18개 테크노파크에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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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닥터 활동모습 경기도의 대표 중소기업 지원 사업인 기술닥터 사업이 내년부터 전국의 모든 테크노파크로 확대 추진된다. 24일 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6일 제주도에서 전국 18개 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과 실무역량강화 워크숍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19년 기업지원서비스 설명자료’를 배포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년부터 전국 18개 테크노파크에서 기술닥터제를 실시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연말까지 구체적 지원방안을 마련해 전국 테크노파크에 전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과거 일부 기관이 경기도에 기술닥터 사업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한 적은 몇 차례 있었지만 전국을 대상으로 기술닥터 사업을 실시하도록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기술닥터사업은 산업체와 대학, 연구소 소속 기술전문가가 중소제조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하는 사업이다. 2009년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 이 사업은 복잡한 서류 없이 단한번의 신청만으로도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중소기업의 호응이 높다. 2014년부터는 31개 시군이 모두가 참여하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지원 사업으로 성장했다. 사업시작 이후 지난 10년 간 5,648개 중소기업에 7,264건의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경기도는 기술닥터사업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보이면서 2009년과 2012년에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김평원 경기도 과학기술과장은 “지난해 기술닥터 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은 기업의 매출이 900억 원가량 늘고, 1천465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면서 “기술닥터 사업이 경기도를 넘어 전국적인 대표 중소기업 지원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사업 노하우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