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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전망(2020년 3월~5월) 포근한 봄 속에 꽃샘추위, 더위도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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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전망) 봄철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그림 1-a), 봄철 전반에는 기온변화가 크겠습니다. (봄철 전반) 북쪽 찬 공기의 세력이 평년보다 약했던 지난겨울의 경향이 이어지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따뜻하고 건조한 공기와 수증기가 다량 포함된 공기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 변동성은 다소 크겠고, 일시적으로 북쪽 찬 공기가 내려와 꽃샘추위가 나타날 때가 있겠습니다. (봄철 후반) 따뜻하고 건조한 공기가 자주 머물면서 기온이 올라, 이른 더위와 건조한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5월 기온은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상승하는 경향을 강하게 보이고 있습니다(최근 10년 평균 18.1℃로 평년 대비 +0.9℃). ※ 기온 평년 범위: 3월 5.5∼6.3℃, 4월 11.8∼12.6℃, 5월 17.0∼17.4℃ ※ 3월 이상저온 발생일수는 평년(3일)과 비슷하거나 적겠습니다(그림 2). (강수량 전망) 봄철 전반에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겠으나, 후반에는 평년보다 적겠습니다(그림 1-b). (봄철 전반) 남쪽으로 저기압이 주기적으로 통과하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습니다. (봄철 후반) 따뜻하고 건조한 공기의 영향을 주로 받으면서 맑은 날이 많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겠습니다. ※ 강수량 평년 범위: 3월 47.3∼59.8㎜, 4월 56.1∼89.8㎜, 5월 77.9∼114.4㎜ ※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138%(638.2㎜)이며, 올봄에 전국적인 기상가뭄 발생 가능성은 적겠습니다(2.17. 기준). (엘니뇨․라니냐 전망) 봄철 동안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의 해수면온도는 평년과 비슷한 중립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황사 전망) 황사를 유입시키는 북서기류가 평년보다 약해 우리나라의 봄철 황사 발생일수는 평년(5.4일)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출처:  기상청

제10호 태풍 ‘크로사’ 15일에 일본 규슈 동쪽을 지나 동해상으로 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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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15일 낮 기압계 모식도 및 제10호 태풍 ‘크로사’ 예상 경로 제10호 태풍 크로사는 13일(화) 15시 현재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60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1km의 속도로 서북서진 하고 있으며, 강도 강(최대풍속 시속 126km(초속 35m)) 크기는 중형(강풍반경 약 430km)으로 발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태풍은 점차 북상하여, 15일(목) 아침에 일본 규슈 동쪽을 지나 상륙 후 오후에 동해상으로 진출하면서 울릉도.독도는 영향을 받겠고, 이후 우리나라 상층(고도 약 5km 이상)에 형성되는 강한 남서풍을 만나 일본 삿포로 북쪽 해상으로 빠르게 북동진한 후, 17일 오후에 저기압으로 변질되겠습니다. 특히 태풍이 15일 낮에 일본 육상을 지나면서 세력이 약화되고, 16일(금)에는 바닷물 온도가 상대적으로 낮은(26도 이하) 동해상을 지나면서 급격히 약화되겠습니다. 태풍이 점차 북상함에 따라 14일 오후(12~15시)에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강원남부, 경북북부)에 비가 시작되고, 저녁(18~21시)에는 동해안을 비롯한 경상도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후 15일 새벽에는 중부지방과 전라도, 오후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으나, 내륙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14일 오후(12~18시)에는 대기하층의 바람의 수렴과 일사에 의한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중부내륙과 전라도를 중심으로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후, 태풍이 동해상에서 점차 북동진하여 멀어짐에 따라 우리나라는 태풍에 동반된 비구름대의 영향에서 벗어나 제주도와 전라남도는 15일 오후(12~15시)에 비가 그치겠고, 중부지방은 저녁(18~21시)에 그치겠으며, 동해안은 밤(21~24시)까지 이어지겠습니다. ※ 예상 강수량(14~15일) - 강원영동, 경북북부동해안, 울릉도.독도: 50~150mm(많은 곳 250mm 이상) - 경상도(경북북부동해안 제외), 강원영서: 20~60mm (많은 곳 경북남부동해안 100mm 이상)

2017년 12월 4째주, 3개월 날씨전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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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온 오은지입니다. 오늘은 24절기의 스물두 번째 절기 ‘동지’인데요. 일년 중에서 밤의 길이가 가장 긴 시기입니다. 동지가 음력 11월 초순일 경우 ‘애동지’라 하여 팥죽대신 팥시루떡을 먹던 풍습이 있는데요. 올해가 바로 ‘애동지’입니다. 동지를 맞아 다양한 행사가 가득하다고 하니까요. 참여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기온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다소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습니다.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은 성탄절입니다. 이번 성탄절은 맑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기는 어렵겠습니다. 추위도 같이 찾아온다고 하니까요. 꼭 기상정보를 참고하셔서 행복하고 건강한 연말 되시길 바랍니다. 그럼 날씨온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