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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2019년 ‘사이버폭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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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 는 2019년 10월부터 11월까지 총 9,025명(학생, 일반성인, 교사, 학부모)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사이버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조사에 따르면, 2019년 사이버폭력 경험률(학생+성인, 가해 또는 피해)은 33.5%로 인터넷 이용자 3명 중 1명이 사이버폭력 가해 또는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년(32.8%) 대비 0.7%p 증가한 것이다. 학생의 사이버폭력 가·피해 경험률은 26.9%로 전년(29.5%) 대비 2.6%p 감소하였으며, 성인은 54.7%로 전년(43.1%) 대비 11.6%p 증가하였다. 특히, 성인의 연령대별 사이버폭력 경험률 조사에서 30~40대의 가·피해 경험률이 두드러지게 증가하였다. * 20대 : 2018년 55%→2019년 56.7%(1.7%p↑), 30대 : 2018년 42%→2019년 57.3%(15.3%p↑) * 40대 : 2018년 38.3%→2019년 57.6%(19.3%p↑), 50대 : 2018년 39.5%→2019년 48%(8.5%p↑) 사이버폭력 실태조사의 유형별 가·피해 경험률 조사에서는 전년과 동일하게 ‘언어폭력’이 가장 높았다.(2018년 21.5%, 2019년 26.0%) ※ 8개 유형 : 언어폭력, 명예훼손, 스토킹, 성폭력, 신상정보 유출, 따돌림, 갈취, 강요 학생의 경우 언어폭력(가해 16.8%, 피해 16.9%)에서 높은 경험률을 보이는 반면, 성인의 경우 8가지 유형 모두에서 12.7% 이상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학생보다 상대적으로 다양한 유형의 사이버폭력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사이버폭력이 주로 발생한 공간으로 학생은 카카오톡, 페이스북 메신저와 같은 ‘인스턴트 메시지’(가해 54.3%, 피해 45.6%), 성인은 ‘SNS’(가해 39.1%, 피해 35.4%)라고 응답하였다. ※ 인스턴트 메시지 : 인터넷상에서 실시간으로 메시지와 파일을 주고받을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카카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