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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세계 최초 루프에어백 앞세워 ‘안전기술’ 글로벌 시장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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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모비스, 세계 최초 루프에어백 앞세워 ‘안전기술’ 글로벌 시장 공략한다! 현대모비스 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루프에어백의 안전성 효과가 주목 받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이하 NHTSA)이 현대모비스의 루프에어백에 대한 안전성 평가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NHTSA는 지난 1월, 미국 자동차공학회(SAE)가 주관하는 정부, 산학 연계 기술 세미나에서 ‘승객의 루프 이탈 완화방안’에 대한 연구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현대모비스의 루프에어백에 대한 평가 관련 자료도 함께 공개했다. NHTSA는 북미 지역 교통안전, 승객 보호와 관련된 각종 법규를 마련하고 신차 안전도 평가 등을 진행하는 미국 정부 산하 기관이다. 현대모비스의 루프에어백은 차량 전복 사고 시, 후방에서 전방으로 전개돼 0.08초만에 루프면 전체를 덮어 승객을 보호하는 장치다. 이 루프에어백이 차량 전복 사고시 선루프로 승객이 이탈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머리와 목 부위 상해를 경감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북미 지역 차량 사고와 관련한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15년간 북미 차량 전복 사고 1만 3,700여 건 가운데, 차량 바깥으로 승객이 이탈한 경우가 2,400건에 달했다. 이 중 10%가 선루프를 통한 이탈로 나타났으며, 이 경우 승객의 머리와 목 등에 심각한 상해를 초래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 샤시의장연구소장인 조영선 상무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루프에어백과 같은 신개념 안전기술 개발에 주력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선루프 제조 전문사 협업으로 모든 좌석 장착 가능 루프에어백 개발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7년 세계 최초로 파노라마선루프에어백을 개발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선루프 시스템 제조 전문사와 시스템 단위의 설계 기술을 반영한 루프에어백도 추가로 개발했다. 이를 통해 기존에 뒷좌석에만 장착할 수 있었던 것을 차량 내 모든 좌석에 장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다양한 패키지 요구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