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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화물 운송용 무인 항공기(Cargo UAS)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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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가 중형급 화물 운송용 무인 항공기 개발에 착수하며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자동차는 에어 카고(Air Cargo) 사업을 위한 화물 운송용 무인 항공기(Cargo UAS) 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앞서 국내의 우수 협력업체 발굴에 나선다고 8일(일) 밝혔다. * 에어 카고(Air Cargo) : 여객 항공기나 화물 전용기로 운송되는 항공 화물 현대자동차는 2019년 공개한 도심 항공 모빌리티의 상용화 계획을 바탕으로 UAM 기체 양산에 앞서 2026년까지 화물 운송용 Cargo UAS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UAM 양산기술 노하우를 신속하게 축적하는 한편, 무인 항공운송 산업 생태계를 조기에 조성하고 상업화를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자동차가 개발 계획을 발표한 화물 운송용 무인 항공기 Cargo UAS는 기존의 소형 화물 운송용 드론과 달리 중형급 화물을 나르기 위해 비행체에 날개가 있는 고정익 형태의 무인 항공기로 도심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수직 이착륙 방식을 채택한다. 중형급 화물의 중단거리 수송이 가능한 Cargo UAS의 도입은 기존의 도로 및 수상 인프라로 충족하기 힘들었던 도시 간 중형 화물의 고속 운송 분야에 활용될 수 있으며, 주로 장거리 물류에 사용되던 항공 운송 수단의 접근성을 높여 도심 물류 서비스 혁신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화물 운송용 무인 항공기 개발을 통해 새로운 항공 모빌리티 분야의 사업과 인증체계를 구축해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시장을 선제적으로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11월 22일까지 국내의 기체 설계, 시험, 인증, 제작분야와 제어 및 항공전자 분야 관련 업체들을 대상으로 현대자동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개발 참여를 신청받고, RFI(Request for Information, 업체 사전정보 요청서)을 배포할 예정이다. 더불어 참여 업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전 참여 신청을 완료한

인천시, 국내 첫 드론인증센터 청라로봇랜드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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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인천코리아 드론 페스티벌 10월 20일 청라 중앙호수공원 인천시가 드론(무인항공기) 산업의 심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미래 시민들의 생활을 바꾸게 될 혁신성장 산업인 드론을 산업화시켜, 기존 인천의 뿌리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고도화시키고 새로운 혁신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드론은 군수분야에서 먼저 발전되었지만 최근에는 민간 영역에서 항공촬영을 대신하고,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교량이나 철탑 등의 안전 점검에서 재난·재해, 건축 그리고 농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로 그 쓰임새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이에 시는 청라국제도시의 로봇랜드와 수도권매립지 지역을 중심으로 드론산업 기반인 드론인증센터,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과 체험장 그리고 기업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을 잇따라 추진한다. 시는 대한민국 드론의 미래를 가장 먼저 내다보고 드론의 연구, 제작, 시험, 평가, 인증과 체험이 연계되는 드론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자 드론의 연구부터 제작·시험에 필수적인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을 수도권 최초로 수도권매립지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정부가 3년간 60억원을 지원하며, 비행 공역과 드론비행장(운영센터, 정비고, 이착륙장)을 설치·운영할 수 있는 사업이다. 비행 공역은 수도권매립지 1,567만㎡이며 활용 고도는 500피트다. 수도권매립지 지역은 추락 시 2차 사고 위험이 낮고, 로봇랜드와 근접해 연계가 가능하다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시는 또 하늘을 나는 무인 비행체인 드론의 안전을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의 도입 필요성을 국토교통부에 제안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추진하는 드론인증센터 공모에 참여해 최근 청라국제도시의 로봇랜드(이하 청라로봇랜드)에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드론인증센터 설립은 내년부터 2023년까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232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청라로봇랜드에는 우리나라 항공분야 안전인증 기관인 항공안전기술원이 지난해 입주해 항공분야의 안전 체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