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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4월 이달의 식재료, 미나리·식용꽃·발효생햄 조리법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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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나리, 식용꽃, 발효생햄 가정식상차림 농촌진흥청 은 매달 '이달의 식재료'를 선정하고 올바른 농식품 정보와 이를 활용해 소비자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조리법을 소개하고 있다. 4월에는 미나리, 식용꽃, 발효생햄 등 봄철 식탁을 풍성하게 해줄 식재료와 함께 이를 주재료로 제철 식재료와 어울리고 누구나 쉽고 빠르게 따라할 수 있는 조리법을 소개한다. 미나리는 칼륨, 철분, 칼슘, 인, 황, 마그네슘 등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특히 칼륨이 많이 들어 있어 체내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준다. 또한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 함량이 높아 피로해소, 피부건강에 좋고,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고혈압과 간질환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우리나라 곳곳에서 자생하며, 크게 물미나리와 돌미나리로 나눈다. 물미나리는 논에서 재배돼 논미나리라고도 하며 줄기가 길고 잎이 연해 상품성이 높다. 돌미나리는 주로 습지와 물가에서 채취하거나 밭에서 재배하며 줄기가 짧고 잎사귀가 많으며 향이 강하다. 이른 봄에 미나리를 섭취할 때는 쌈이나 생채로 먹고, 줄기가 굵어지면 데쳐서 나물이나, 국, 볶음, 전 등으로 먹는다. 미나리는 잎이 선명한 초록색을 띠고 줄기 밑 부분은 연한 적갈색이 돌고 잔털이 적으며 너무 굵지 않은 것이 좋다. 줄기를 꺾었을 때 쉽게 부러지고 단면에 수분감이 있는 것이 신선하다. 조리법으로는 '미나리차돌박이덮밥', '미나리롤가스', '미나리들깨찜', '미나리오징어젓갈무침과 쌈'을 소개했다.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삼짇날(음력 3월 3일)에 진달래꽃으로 화전(花煎)을 지져 먹거나 오미자 물에 화면(花麪)을 띄워 먹으며 봄을 만끽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꽃을 음식에 사용해 왔는데, 식용꽃으로는 베고니아, 한련화, 팬지, 비올라, 데이지, 장미, 재스민, 국화, 산국 등이 있다. 식용꽃의 다채로운 색깔을 내는 안토시아닌은 체내 활성산소 제거, 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