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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총 28,739건 자전거 교통사고 발생 540명 사망, 30,357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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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 교통사고 현황(자료제공=도로교통공단) 건강증진과 레저스포츠, 통학, 출퇴근 등의 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자전거 이용인구가 1200만 명을 웃돌 정도로 자전거 보급대수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5년간 총 28,739건의 자전거 교통사고가 발생해 540명이 사망하고 30,357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들어 자전거 사고 발생은 크게 증가하다 감소추세로 돌아서긴 했지만 2017년의 경우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전년대비 11.5%나 증가하는 등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자전거 운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런 가운데 자전거 사고는 쾌적한 날씨로 인해 야외활동이 많은 시기인 6월(11.8%)과 9월(11.8%)에 집중됐고, 하루 중에서는 오후 4~6시(16.6%), 요일별로는 금요일(15.4%)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도로교통공단은 2013~2017년 국내에서 발생한 자전거 사고 통계를 기반으로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을 통해 진단한 ‘최근 5년간 자전거 교통사고의 특성 분석’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먼저, 연도별 자전거 사고 현황을 보면 2013년 4,249건에서 2015년 6,920건으로 급증했다 2016년 5,936건, 2017년 5,659건으로 하향곡선을 그렸다. 하지만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013년 101명에서 2016년 113명, 2017년 126명으로 증가했다. 부상자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크게 증가하다 2016년부터 감소추세에 있다. 최근 5년간 월별 자전거 사고 발생 건수는 6월(11.8%, 3,391건), 9월(11.8%, 3,389건), 5월(11.6%, 3,338건) 등의 순으로 많았고 사망자는 9월(12.4%, 67명), 8월(11.9%, 64명), 5·7월(10.9%, 59명) 등의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4~6시 시간대(16.6%)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등 오후 2~8시 시간대(43.2%)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