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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열화상 카메라와 재난현장 통신장비 소방서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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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화상 카메라와 재난현장 통신장비 삼성전자 가 ‘소방의 날(11월 9일)’을 맞아 재난구조 현장에서 소방관에게 필수적인 장비인 열화상 카메라와 재난현장 통신장비 각 1,000대를 전국 소방서에 기부한다. 삼성전자는 6일 세종시 소방청에서 전국 시도 소방본부의 소방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화상 카메라와 재난현장 통신장비의 기능 및 작동법을 소개하고 직접 사용해보는 설명회를 열었다. 열화상 카메라와 재난현장 통신장비는 이번 달부터 시도별 소방본부를 통해 전국 소방서에 순차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 사회의 고민을 함께하는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에 출품한 현직 소방관의 아이디어에서 시작… 삼성전자가 개발, 제품화 열화상 카메라와 재난현장 통신장비는 삼성전자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에 출품한 현직 소방관의 아이디어에서부터 시작됐다.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여기에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더해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13년부터 진행 중이며 올해 5천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에서 선정된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오는 8일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시상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사회공헌단장 박용기 부사장은 “우리의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더 나은 삶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 제품들이 화재 현장뿐만 아니라 모든 재해·재난 현장에서 인명구조 효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삼성전자는 새로운 사회공헌 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을 발표하고 삼성 드림클래스, 주니어·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삼성 스마트 스쿨 등 청소년 교육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기술을 통해 개인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우리 사회와 인류의 미래를 더 좋은 방향으로 바꾸어 나가는 착한 기술 기반의 사회공헌

국가기록원·소방청 ‘소방 600년,금화군·소방수·소방관’ 전시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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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라매안전체험관 홈페이지[fire.seoul.go.kr/boramea] 국내 최초의 소방서는 언제 생겼을까?, 옛날에는 불을 어떻게 껐을까?, 소방관들의 모습은 어떻게 변했을까? 이런 질문들에 대한 답을 구할 수 있는 이색전시회가 열린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과 소방청 은 11월 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보라매안전체험관에서 「소방 600년, 금화군·소방수·소방관」이라는 제목의 전시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제57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우리 나라 소방의 역사를 살펴보고 소방관의 헌신과 희생, 노고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화군·소방수·소방관’은 시대별로 소방관을 지칭하는 명칭이다. 기획의도에 맞게 조선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소방정책의 변화와 소방관 활동을 볼 수 있는 국가기록원 소장 기록물과 소방청 소장 행정유물 약 100점이 전시된다.  주요 전시물을 살펴보면 먼저 세종실록 10책 31권이 전시된다. 실록에는 한성부 대화재를 계기로 도성안에 금화도감(禁火都監)을 설치했다는 기록이 있다. 국가기록원은 화재를 관리하는 독자적 기구가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금화도감을 우리나라의 첫 소방서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1908년 소방수 복제 관련 예규와 1949년 관보 제169호도 전시돼 있는데 두 자료를 통해 1908년 소방수와 1949년 소방관의 복장 변화를 비교해 볼 수 있다. 이밖에 대연각호텔 화재,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 붕괴, 대구지하철화재 등 1970년대 이후 발생한 대형 재난사건 당시 소방관들의 활동을 담은 사진과 사건 관련 기록물도 볼 수 있다. 전시회에서는 또, 2018년 10월 강원도 홍천 주택화재 시 불길에 녹아내린 소방관의 헬멧, 2019년 4월 강원도 산불 당시 타다 남은 소나무 등 재난 상황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현장감 높은 박물도 전시된다. 이소연 국가기록원장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우리 소방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소방관들의 희생과 노고를 다시 한 번 느껴볼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