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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간편대용식 25개 제품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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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kca.go.kr] 최근 한 끼 식사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식품의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간편대용식(생식·선식 등) 시장규모도 급성장하고 있다. 간편대용식은 주로 물이나 우유 등과 함께 마시는 가루 제형으로 곡물·견과류·채소·과일 등이 포함되어 식사대용으로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간편대용식은 한 끼 식사대용으로는 열량·영양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중인 간편대용식 25개 제품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로 밝혀졌다. * 생식 7개, 선식 12개, 식사대용표방제품 6개 등 총 25개 제품 조사대상 25개 제품의 1회 섭취참고량 기준 열량과 단백질의 함량은 식사 한 끼를 통해 필수로 섭취해야할 열량(남녀평균 약 783.3㎉)의 약 18.9%(평균 148.4㎉, 83.6~247.6㎉), 단백질(남녀평균 약 15.8g)의 약 35.6%(평균 5.6g, 2.5~15.0g) 수준에 불과해 한 끼 식사대용으로는 부족했다. ① 각 제품에 표시되어 있는 ‘1회 섭취참고량(21∼60g)’을 기준으로 열량 및 단백질 함량을 계산함. ②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2015) 중 남녀 19∼29세의 에너지 필요추정량과 단백질 평균필요량의 1/3로 환산하여 계산함. 따라서 간편대용식을 섭취할 때에는 다른 식품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제품의 영양표시 의무화를 통해 적절한 열량과 영양성분 섭취 유도가 필요하다. 조사대상 25개 중 3개 제품에서 곰팡이독소의 일종인 제랄레논(19.0~51.1㎍/㎏)이 검출되었다. 현재 생식 및 선식 식품유형에는 곰팡이독소 관련 기준이 부재하나, 식사대용으로 매일 섭취하는 제품의 특성을 감안하면 유럽연합(50㎍/㎏) 수준의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 그 외 일부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바실러스 세레우스가 검출되었으나 기준치 이내였고 대장균은 전제품에서 불검출되었다. * 제랄레논 관련한 국내는 ‘곡류 및 그것을 단순처리한 것(100㎍/㎏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