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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알록달록 ‘오곡밥’ 지어 건강·풍요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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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달은 생명을 잉태하는 여성과 대지로 여겨졌다. 우리 조상들은 새해 첫 보름달이 뜰 때면 한 해 풍요와 집안의 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가을에 수확한 여러 잡곡을 섞어 지은 ‘오곡밥’을 먹었다. 농촌진흥청 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곡밥에 들어가는 잡곡의 효능과 오곡밥 짓기에 적합한 우리 품종을 소개했다. 오곡밥에 들어가는 잡곡은 지역과 시대별로 다소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찹쌀에 검정콩, 수수, 팥, 조, 기장 등을 섞는다. 검정콩은 노화를 방지하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고, 골다공증 예방, 인지력 개선, 동맥경화에 효과적인 필수아미노산과 이소플라본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수수는 다른 잡곡에 비해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같은 기능 성분이 풍부해 항암·항산화 작용이 우수하다. 또한, 체내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해 고지혈증 예방과 혈당 조절 등 생활습관병 예방과 개선에 효과적이다. 팥에 많이 들어있는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촉진시켜 혈압을 낮추는 기능을 한다. 사포닌은 소변을 원활하게 배출하는 이뇨 작용을 해 부종 완화와 노폐물 배출을 돕고 피부 관리와 비만 예방에도 좋다. 조는 곡물 중에서도 인체물질대사 및 성장에 필수적인 비오틴 을 가장 많이 포함하고 있다. 기장은 모발 건강을 유지해주는 영양소, 밀리아신 이 풍부해 탈모 개선 및 예방에 도움을 준다. * 비오틴: 수용성 비타민B 계열로 체내에서 지방산 합성, 소화효소 및 비타민B3의 대사와 세포 증식에 관여한다. * 밀리아신: 식물에서 얻을 수 있는 콜레스테롤인 피토스테롤(Phytosterol)의 일종으로 모근 상피세포에서 케라틴 세포의 증식과 대사 활동 증진에 관여한다. 농촌진흥청은 건강기능성분이 풍부하고 식감이 좋아 오곡밥을 짓기에 적합한 잡곡 품종으로 검정콩 ‘청자5호’, 수수 ‘소담찰’, ‘노을찰’, 팥 ‘아라리’, 조 ‘삼다찰’, ‘황미찰’, 기장 ‘올레찰’, ‘금실찰’ 등을 추천했다. 정월대보름에는 부스럼을 막고 치아 건강을 지키기 위해 딱딱한 견과류를 깨물어 먹는 ‘부럼 깨기’

정월대보름, 우리 품종 오곡밥 먹고 풍요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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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곡밥[사진제공: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 은 정월대보름(8일)을 맞아 오곡밥에 들어가는 잡곡의 효능과 영양성분이 풍부한 우리 잡곡 품종을 소개했다. 예로부터 대보름 전날에는 찹쌀, 조, 기장, 붉은팥, 검정콩 등 다섯 가지 이상의 잡곡을 섞어 오곡밥을 지어 먹으며 한해의 액운을 막고 풍요를 기원했다. 오곡밥 주재료인 하얀 찹쌀, 노란 차조, 찰기장, 갈색 찰수수, 붉은팥, 검은콩에는 색깔별로 다양한 기능성 성분이 들어있다. 하얀색 찹쌀은 성질이 따뜻해 소화기관에 좋다. 비타민 E를 함유해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항산화 기능을 한다. 노란색 조와 기장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고, 쌀만 먹었을 때 부족한 식이섬유와 무기질, 비타민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붉은색 팥과 검정색 콩 껍질에는 적색 색소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안토시아닌은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해 눈 건강 유지와 콜레스테롤 억제에 도움을 준다. 갈색 수수는 폴리페놀 성분함량이 높아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고, 특히 혈당조절 등 생활습관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농촌진흥청은 잡곡 품종 중 찰기가 있어 오곡밥에 적합한 품종으로 조 ‘황미찰’과 기장 ‘금실찰’, 수수 ‘남풍찰’, 팥 ‘아라리’, 콩 ‘청자5호’를 소개했다. 조 ‘황미찰’과 기장 ‘금실찰’은 칼슘과 식이섬유 함량이 높고, 수수 ‘남풍찰’은 폴리페놀 등 항산화성이 높으며 모두 찰진 식감이 우수하다. 팥 ‘아라리’는 향과 맛이 좋은 신품종으로 붉은 색감이 잘 드러나 오곡밥에 풍미를 더한다. 콩 ‘청자5호’는 당도가 높고 무름성이 좋아 밥에 넣어 먹으면 식감이 우수하다.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 정찬식 과장은 “오곡밥은 겨울철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선조의 지혜가 담긴 건강식품이다.”라며, “평상시에도 잡곡 섭취를 늘려 영양 면에서 균형 잡힌 식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 오곡밥 조리법 <재료> - 멥쌀, 찹쌀, 조, 수수, 검

정월대보름, 오곡밥 기원 및 우리 잡곡의 풍부한 기능 성분과 품종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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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에 따르면 정월대보름에 오곡밥을 먹는 풍속은 신라시대부터 시작됐다. 신라 소지왕은 역모를 알려준 까마귀에게 고맙다는 뜻으로 해마다 음력 1월 15일에 귀한 재료를 넣은 약식을 지어 제사를 지냈다. 잣, 대추 같은 귀한 재료를 구하기 어려웠던 서민들은 오곡밥을 대신 지어 먹으며 한 해의 액운을 막고 건강과 풍년을 기원했다. 오곡밥은 성이 다른 세 사람이 나눠 먹어야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셋 이상의 씨족들이 오곡밥을 나눠 먹으며 화합하고 산다는 뜻이 담겨있다. 농촌진흥청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곡밥의 기원을 소개하고, 우리 잡곡의 풍부한 기능 성분과 품종을 제시했다. 오곡밥은 대개 찹쌀과 차조, 찰수수, 찰기장, 붉은 팥, 검은 콩을 넣어 짓는다. 다양한 색이 어우러져 보기 좋을 뿐만 아니라 색깔별로 갖는 건강기능성도 다양하다. 하얀 찹쌀은 성질이 따뜻해 소화가 잘 된다. 노란 조와 기장에는 베타카로틴과 식이섬유,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하다. 붉은 팥과 검은 콩은 눈을 건강하게 하고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안토시아닌이 많이 들어 있다. 갈색 수수에는 폴리페놀 함량이 많아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며, 혈당을 조절해 생활습관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 생활습관병: 식습관, 운동습관, 흡연, 음주 등 생활습관의 영향을 받는 질환군. 예)고혈압, 당뇨, 비만 등 팥은 미리 한 번 삶고, 알갱이가 작은 차조는 뜸 들일 때 넣으면 더 맛있는 오곡밥이 된다. 농촌진흥청은 기능 성분이 풍부한 잡곡 품종으로 △조 ‘황미찰’ △기장 ‘금실찰’ △수수 ‘남풍찰’ △팥 ‘아라리’를 추천했다. 정월대보름 풍습으로 부스럼을 막고 건강한 치아를 위해 딱딱한 견과류를 깨물어 먹는 ‘부럼 깨기’에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건강한 혈관 유지를 돕는 땅콩 ‘케이올’, ‘신팔광’을 추천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밭작물개발과 곽도연 과장은 “오곡밥과 부럼은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는 건강식품이다. 우리 잡곡을 활용하면 균형 잡힌

정월대보름, 오곡밥과 부럼 우리 잡곡 품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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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은 정월대보름이다. 예로부터 대보름에는 한해의 액운과 부스럼을 막고 가족의 행복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오곡밥을 지어 먹고 부럼 깨기를 했다. 농촌진흥청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곡밥과 부럼에 이용되는 잡곡의 효능과 기능성 성분이 풍부한 우리 잡곡 품종을 소개했다. 오곡밥은 일반적으로 찹쌀, 차조, 찰수수, 찰기장, 붉은팥, 검은콩 등으로 짓는다. 다양한 색깔이 어우러진 오곡밥은 보기에도 아름답고 색깔별로 건강기능성도 다양하다. 하얀색 찹쌀은 성질이 따뜻해 소화가 잘 되며, 노란색 조와 기장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고 식이섬유와 무기질, 비타민이 많이 들어 있다. 붉은색 팥과 검정색 콩 껍질에는 눈을 건강하게 하고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다. 갈색 수수는 폴리페놀 성분이 높아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며 혈당을 조절해 생활습관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 생활습관병: 식습관, 운동습관, 흡연, 음주 등 생활습관의 영향을 받는 질환군. 예)고혈압, 당뇨, 비만 등 딱딱한 팥은 미리 한번 삶고 알갱이가 작은 차조는 마지막 뜸 들일 때 넣으면 더 맛있는 오곡밥을 지을 수 있다. 한편, 정월대보름 풍습으로 부스럼을 막고 치아의 건강을 위해 딱딱한 견과류를 깨물어 먹는 ‘부럼 깨기’가 있다.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땅콩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들깨,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참깨로 부럼용 영양바를 만들어 본다면 색다른 정월대보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참깨는 항암·항산화 효과가 있는 리그난 성분이 있으며, 들깨는 항당뇨와 미백에 효과가 있는 루테올린 성분, 땅콩은 지방산 중 몸에 좋은 고밀도콜레스테롤(HDL) 수치는 높이고 저밀도콜레스테롤(LDL)은 낮추는 올레산이 들어 있어 건강에 도움을 준다. 농촌진흥청은 기능성 성분이 풍부한 잡곡 품종으로 조 ‘황미찰’, 기장 ‘금실찰’, 수수 ‘남풍찰’, 팥 ‘아라리’, 참깨 ‘건백’, 들깨 ‘들샘’, 땅콩 ‘케이올’을 추천했다. 농촌진

농촌진흥청, 기능성 잡곡 및 오곡밥 효능․요리법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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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2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곡밥에 들어가는 잡곡의 효능과 요리법, 그리고 기능성이 풍부한 잡곡 품종을 소개했다. 대보름 세시음식으로 부럼, 묵은 나물과 함께 다섯 가지 곡식으로 만드는 오곡밥이 빠질 수 없다. 오곡밥에 들어가는 잡곡의 종류는 시대에 따라 조금씩 변하지만 주로 찹쌀, 조, 수수, 팥, 검정콩을 넣는다. 찹쌀은 성질이 따뜻해 소화가 잘되고, 조는 식이섬유와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하다. 팥은 식이섬유와 칼륨(K)이 풍부해 부기를 빼는데 좋다. 특히, 수수와 팥, 검정콩 등 붉고 검은색 계열의 잡곡은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혈당의 급격한 상승과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는 효능이 있다. 오곡밥을 지을 때 쌀과 잡곡의 비율은 7:3이 일반적이며, 몸이 찬 사람은 따뜻한 성질의 찹쌀을 늘리고, 열이 많은 사람은 팥과 같이 서늘한 기운의 잡곡을 늘리는 것이 좋다. 잡곡의 알갱이 크기가 서로 다르므로 오곡밥을 맛있게 지으려면 불리는 시간도 각각 달리하는 것이 좋다. 멥쌀과 찹쌀은 30분∼1시간, 검정콩은 3시간, 수수와 조는 30분 정도 불려두고, 딱딱한 팥은 미리 삶아 놓으면 좋다. 농촌진흥청은 건강기능성이 우수한 잡곡의 소비를 늘리기 위해 기능성을 높인 새로운 품종들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제주 토종자원에서 선발·육성한 청차조 ‘삼다찰’은 칼슘과 식이섬유 함량이 높고, 노란 색감이 진한 기장 ‘이백찰’은 미네랄이 풍부하다. 수수 ‘남풍찰’은 폴리페놀 등 항산화성이 높고, 팥 ‘아라리’는 향과 맛이 좋아 오곡밥에 풍미를 더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밭작물개발과 오인석 과장은 “오곡밥은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많은 반면, 열량은 낮아 평소에 다이어트나 건강식으로도 먹기 좋다.”라며, “오곡밥의 효능과 잡곡 요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우리 잡곡 웰빙레시피’를 내려 받으면 쉽게 알아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출처 : 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