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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 안방에서 즐긴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온라인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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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립교향악단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코로나19로 공연장을 자유로이 찾지 못하는 관객들을 위해 5월 한 달간 총 4편의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온라인 중계 공연 <문화백신>과 발맞추어 선보이는 인천시향의 온라인 콘서트는 5월 15일 오전 10시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 7시30분에 각각 다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인천시립교향악단과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5월 15일에는 이병욱 예술감독의 격려메시지와 함께 차이코프스키의 작품을 새로운 시선으로 해석하는 <차이코프스키 리부트>를 준비하였다. 현악만으로 이루어진 순수한 형식과 적절한 균형을 통해 아름다운 고전미를 뽐내는 차이코프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를 들려준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쳐있는 시민들을 18세기 유럽의 어느 궁정 또는 정원으로 안내하는 낭만적인 시간이 될 것이다. 같은 날 오후 7시30분에는 야외공연장을 배경으로 한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챔버홀릭Ⅰ>이 공개된다. 파헬벨의 캐논,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 그리그 홀베르그 모음곡 등 우리 귀에 듣기 쉽고 익숙한 선율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스크린 밖에 있는 청중들께 활력을 줄 것이라 기대된다. 인천시립교향악단 목관5중주 팀의 일치된 호흡이 빛나는 ‘카르멘 모음곡’은 5월 22일 오후 7시30분에 만날 수 있다. ‘하바네라’, ‘투우사의 노래’등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6곡을 유니크하게 재편곡하여 연주한다. 마지막인 29일에는 제387회 정기연주회 <작곡가 집중탐구Ⅰ–차이코프스키>가 온라인 생중계 된다. 유럽의 작곡 기법과 민족주의와 낭만주의를 결합하여 러시아풍의 음악이 국제적으로 통할 수 있다는 길을 제시한 작곡가 차이코프스키의 작품 중 청중들이 가장 사랑하는 교향곡 5번과 오페라 스페이드 여왕 서곡을 연주한다. 서울대 교수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트럼펫터 성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