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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3·1운동 100주년 기념 ‘3·1만세열차’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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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은 다음 달 5일 국가보훈처와 함께 천안 독립기념관과 유관순열사기념관을 방문하는 ‘3 · 1만세 열차’을 운행한다. 독립유공자와 유족, 독립의 역사를 함께해 온 배재 · 양정 · 오산고등학교 재학생 등 40여 명을 초청한다. 이번 행사는 자주독립의 긍지와 독립유공자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코레일의 사회공헌 여행프로그램인 ‘해피트레인’으로 운행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철도인 출신 독립유공자 이길용 지사의 유족 이태영(전 체육언론인회 자문위원장)님과 한국광복군으로 활동한 김영관 지사가 함께한다. 이길용 지사는 손기정 선수의 ‘일장기 말소 사건’의 주인공이다. 철도인 시절 반일 격문을 나눠주며 독립운동을 하였다. 김영관 지사는 한국광복군동지회 회장을 역임했다. 참가자들은 관광전용열차인 O-트레인을 타고 서울역을 출발해 천안역으로 이동한다. 열차에서는 수원대 사학과 박환 교수와 효창원7위선열기념사업회 이종래 회장의 독립운동 역사 해설이 진행된다. 천안에서는 독립기념관, 아우내장터, 유관순열사기념관 등을 방문한다. 조형익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철도인이셨던 독립유공자와 후손을 모시고 100년 전 역사의 현장을 찾게 되어 감격스럽다”며 “항일운동 당시 철도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숭고한 정신을 새기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출처: 코레일

보훈처, 생계곤란 독립유공자 (손)자녀 「생활지원금」 15일 첫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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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2018년 1월 15일(월)부터 생활이 어려운 독립유공자 (손)자녀 3,007명에게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현충일 추념사(2017.6.6)에서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한다”는 인식을 불식시키고, "애국이 보상받는 나라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약속한 바 있다. 이에 국가보훈처는 보상금을 받지 않는 독립유공자 (손)자녀 중 생활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2018년 예산에 526억 원을 반영하였다. 생활이 어려운 독립유공자 (손)자녀에게는 가구당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일 경우 46만 8천원, 70% 이하일 경우 33만 5천원을 매월 지급하게 된다. 국가보훈처는 지난해 11월 (유)가족으로 등록되지 못하였던 신규 발굴자 3,788명 등 60,290명에게 지급 신청을 안내하였으며, 12월 말까지 독립유공자 (손)자녀 13,640명이 신청하였다. 15일에는 신청자 13,640명 중 생활수준조사가 필요 없는 기초수급자 등 3,007명에게 11억 7천만원을 우선 지급하고, 신청자 중 1월 미지급자 10,453명은 범정부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한 생활수준조사 실시 후 지급기준에 해당될 경우 1월분까지 소급하여 지급한다. 생활지원금은 독립유공자 (손)자녀의 주소지 관할보훈(지)청에서 신청서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고 있으며, 신청 월부터 권리가 발생하므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분들은 1월 중에 신청해야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한편, 피우진 국가보훈처장는 독립유공자 (손)자녀 생활지원금을 처음 지급하는 15일(월) 오전 이동녕지사(대통령장)의 손자녀인 이애희(82세)여사를 직접 찾아 지원금을 전달하고 위로할 예정이다. 출처 : 국가보훈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