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사이버보안 법제도 위한 ‘자율차 사이버보안 세미나’ 개최

▲ 자율차 사이버보안 세미나 포스터

한국교통안전공단은 11월 15일(금), 서울 코엑스에서 자동차 사이버보안 법제도 마련을 위한 「자율차 사이버보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주관한 본 세미나는 완전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하여 자율주행차의 사이버보안 안전성을 확보하고 관련 법제도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현재 자율차의 사이버보안 관련 국제 안전기준은 아직 마련되어 있지 않다.

UN WP.29는 사이버보안 전문가기술회의를 통해 2020년을 목표로 사이버보안 국제 안전기준을 마련 중에 있으며,

* UN 산하 자동차안전기준 국제협의기구(WP.29),사이버보안 전문가기술회의(2016.2∼) 한국, 영국, 일본, 독일 등 국가와 관련 단체 등이 참여

우리나라는 자율차 사이버보안 관련 국제기준 회의 참여 및 연구개발(R&D)을 통해 사이버보안 안전기준을 준비 중이다.

* 자율차 안전성 평가기술 개발(2016~’19), 도심도로 자율협력주행 안전·인프라 연구(2019~2021),

또한 안전기준 제정에 앞서 자동차 사이버보안 지침을 마련·발표하여 자동차 산업계가 사이버보안을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미나는‘2030 미래차 산업발전 전략’에 따라 자율차 사이버보안 정책, 제도 및 기술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 미래차 국가비전 선포식(2019.10)에서 ‘2024년까지 완전자율주행(레벨4) 제도 세계 최초 완비’를 통한 ‘2027년 완전자율주행 세계 최초 상용화’ 목표 제시

UN WP.29 의 사이버보안 국제 안전기준 동향 소개에 이어 국토부와 공단에서는 국제기준 조화를 기반으로 한 국내 자동차 사이버보안 지침의 초안을 발표하였다.

또한, 정부 및 산·학·연 전문가들이 사이버보안 제도화에 대한 토론을 통해 자동차 사이버보안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공유하였다.

류도정 자동차안전연구원장은“자동차가 네트워크에 연결되고 자율주행화 되며 증가하는 편의성만큼이나 이를 이용한 사이버 공격 위협도 커지게 될 것”이라며, “자동차 사이버보안의 위협요소들과 그에 대한 대응 방안을 빈틈없이 검토하여 미래차 산업발전에 기반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한국교통안전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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