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수출 428.3억달러(7.0%), 수입 385.6억달러(11.9%) 각각 감소


▲ 2020년 7월 수출입 실적 (통관기준 잠정치)

1. 수출입 개요


(수출) 7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7.0% 감소한 428.3억달러


* 수출 증감률(%):(2019.7)△11.1→(8)△14.0→(9)△11.9→(10)△15.0→(11)△14.5→(12)△5.3→(2020.1)△6.6→(2)+3.5→(3)△1.6→(4)△25.5→(5)△23.7→(6)△10.9→(7)△7.0


(수입) 7월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11.9% 감소한 385.6억달러


원유(△41.5%)·유연탄(△35.8%)·LNG(△38.4%) 등 에너지 수입의 감소가 7월 전체 수입 하락을 주도 하였으나,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등 설비투자를 위한 자본재 수입은 지속 증가


* 7월 수입 증감률(%) : (반도체제조장비)294.3, (디스플레이 제조장비)287.8


(무역수지) 7월 무역수지는 42.7억달러 흑자 → 3개월 연속 흑자


5월 수지 흑자 전환 이후, 흑자규모는 지속 증가하여 3개월 연속 흑자


(품목) 15대 품목 중 6개 품목이 플러스를 기록


* (2019.7월)4개→(8월)3개→(9월)7개→(10월)3개→(11월)2개→(12월)8개→(2020.1월)3개→(2월)10개→(3월)5개→(4월)2개→(5월)4개→(6월)3개→(7월)6개


㉮ 플러스 전환품목

▸비대면 경제, 홈코노미 활성화에 따라 무선통신기기(4개월만)·가전(5개월만) 수출이 플러스로 전환


㉯ 호조세 지속품목

▸컴퓨터(10개월 연속)·바이오헬스(11개월 연속)는 금년 들어 두 자릿수대 증가율을 지속하며 가파른 성장세


㉰ 견조한 주력품목

▸반도체는 2개월만에 플러스로 전환하며 코로나19 이후에도 견조한 펀더멘탈 유지 (1~7월 누계 △0.3%)

▸선박은 두 자릿수대 증가(18.0%)하며, 금년들어 4번 플러스 기록


9개의 품목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가운데 자동차(△4.2%)와 이차전지(△3.6%)는 한 자릿수대 감소하며 상대적으로 선전했으나, 석유제품은 저유가 영향으로 부진이 지속(△43.2%)


(지역) 중국·미국·EU 주요 3대 시장으로의 수출은 회복되고 있으나, 나머지 지역은 코로나19 영향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음


특히, 對美 수출은 코로나19 영향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 전환했고 최대 수출 지역인 對中 수출은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플러스


對EU 수출은 △20%대까지 하락했던 감소율이 △10%대 초반까지 낮아지면서 2개월 연속 감소세가 둔화


아세안을 비롯한 일본, 중남미, CIS 등 지역으로의 수출은 지난달에 이어 두 자릿수대 감소


2. 수출 주요 특징


① 코로나19로 수출이 급감한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릿수 감소율 진입


코로나19가 수출에 본격적인 영향을 미친 4월 이후, 수출 감소율은 3개월 연속 개선되면서 한 자릿수대에 첫 진입


* (2020.1월)△6.6→(2월)3.5→(3월)△1.6→(4월)△25.5→(5월)△23.7→(6월)△10.9→(7월)△7.0


과거의 수출 위기시에는 위기 초반 감소율이 ①악화(IT버블, 저유가)되거나 ②등락을 반복(금융위기)했던 것에 비해, 이번에는 상대적으로 빠르게 회복되는 모습


② 수출 감소율 외 다른 주요 지표들도 유의미한 개선 추세


(수출액) 4개월 만에 400억달러대를 기록하면서, 코로나19 이전인 1분기 평균 수출액(434억달러) 수준으로 회복


(일평균 수출) 7월은 조업일이 연중 최고임에도(조업일이 많을수록일평균 수출액은 감소), 일평균 수출은 코로나19 이후 최고치 기록


(일평균 물량) △10% 이상 큰 폭으로 물량이 감소했던 5∼6월 이후3개월 만에 한 자릿수대 감소(△5.4%)로 개선


(무역수지) 4월 수지 적자 이후 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42.7억달러)했으며 흑자 규모도 지속 증가


③ 15대 주요품목 중 6개 품목이 플러스를 기록하며, 코로나19 이후 가장 많은 품목이 플러스 전환


코로나19 이후 증가 품목은 4개가 최대였으나, 이번 달은 6개 품목이 플러스를 기록하며 코로나19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증가(2019년 기준, 매월 평균적으로 4개 품목이 플러스 기록)


대다수의 마이너스 품목들도 코로나19 영향에서 점차 회복 중


특히, 5월 △54%까지 감소하며 최근 부진이 지속되었던 자동차는 對미국·EU로의 수출 호조로 한 자릿수대 감소율 진입(△4.2%)


* (미국) 정부의 2차 보조금 지급에 대한 기대로 위축되었던 소비심리 상승 + 완성차社의 적극적인 프로모션으로 미국內 6월 신차판매는 전월대비 5.7% 증가(TD Bank)


* (EU) 주요국의 봉쇄 완화에 따른 영업재개 및 유럽 내 CO2 규제에 따라 전기차 수출 증가 (7.1~25일 對EU 전기차 수출 증감률 : +59.9%)


→ 對美·EU 감소율(%, 5→6→7.1~25) : (美)△48.4→△22.9→+14.2 / (EU)△29.6→△13.1→△10.4


* 자동차 수출 감소율(%) : (2020.5월)△54.2→(6월)△33.3→(7월)△4.2


일평균 수출액 기준으로 보면 9개 마이너스 품목 중 7개가 최저점(5월) 대비 개선되었고, 전월 대비해서도 6개 품목이 증가


④ 미국·중국·EU 등 주요 3대 시장으로의 수출은 회복세


우리 수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中·美로의 수출이 동시에 플러스가 된 것은 2018.10월 이후 21개월 만에 처음


㉮ (중국) 중국內 코로나19 진정, 생산·소비·투자·무역 등 안정적인경기 회복세로 인해 對中 수출도 2개월 연속 증가

* 중국 산업생산 월별 증감률(%) : (2020.2)△13.5→(3)△1.1→(4)3.9→(5)4.4→(6)4.8

* 중국 제조업 월별 PMI : (2020.2)35.7→(3)52.0→(4)50.8→(5)50.6→(6)50.9→(7)51.1

* 수출 증감률(%) : (2020.2)△7.4→(3)△6.9→(4)△18.3→(5)△2.5→(6)9.6→(7)2.5


㉯ (미국) 對美 수출 1위 품목(수출비중 : 25%)인 자동차가 4개월만에 플러스로 전환한 것과 북미 데이터센터向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여 코로나19 영향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 전환

* 對美 자동차 수출 증감률(%) : (3)21.4→(4)△21.4→(5)△48.4→(6)△22.9→(7.1~25일)14.2

* 對美 반도체 수출 증감률(%) : (2)6.0→(3)3.6→(4)85.4→(5)28.3→(6)45.5→(7.1~25일)83.6

* 수출 증감률(%) : (2020.2)9.0→(3)15.4→(4)△14.3→(5)△29.3→(6)△8.3→(7)7.7


㉰ (EU) 자동차의 수출 감소폭 개선과 바이오헬스·컴퓨터의 수출 호조등으로 △20%대까지 하락했던 감소율이 △10%대 초반까지 회복

* 對EU 자동차 수출 증감률(%) : (3)△0.9→(4)△25.1→(5)△29.6→(6)△13.1→(7.1~25일)△10.4

* 7.1∼25일 수출액/증감률(억달러, %) : (바이오헬스)2.2(56.5), (컴퓨터)1.5(124.5)

* 수출 증감률(%) : (2020.2)△2.3→(3)9.1→(4)△20.1→(5)△22.6→(6)17.0→(7)△11.1


⑤ 수입 감소에도 불구하고 자본재 수입은 지속 증가


코로나19에도 불구, 기업들의 생산 및 설비투자 활동 지속에 따라 자본재 수입은 6개월 연속 증가


* (반도체 제조용장비) 6개월 연속 증가, (디스플레이 제조용장비) 7월에 287.8% 증가


⑥ 코로나19 영향으로 세계교역과 주요국 수출이 동반 부진한 가운데, 우리 수출은 3개월 연속 회복세


최근 WTO 5월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10대 수출국 중 홍콩을 제외한 9개국의 수출이 감소했으며, 미국·독일·프랑스 등은 △30% 이상 하락


우리나라는 중국․홍콩을 제외하면 5월 수출증감률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에 속하며,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된 4월 이후 감소율이 지속 개선되면서 3개월 연속 회복세


5월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수출 순위는 작년과 동일한 7위이며, 교역 규모는 1계단 상승 (9위→8위, 2020.1~5월)


* 우리나라 교역순위 : (2009)10위→(2010~2011)9위→(2012)8위→(2013~2019)9위→(2020.1~5)8위


3. 수출 총력 대응 강화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은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된 4월 이후부터 수출 감소율이 꾸준히 개선되면서 7월 들어서는 한 자릿수대에 진입한 것은 의미가 있다”며, “아직 속단하기 이르지만, 7월 실적은 여러 면에서 긍정적 회복의 신호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함.


“특히 15대 주요 품목 중 6개 품목이 플러스를 기록하며 코로나19 이후 가장 많은 품목이 증가했고, 주력 품목인 반도체가 꾸준히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한때 △50%이상 감소했던 자동차도 7월에는 한 자릿수대로 감소세가 완화되었다,”며, “여기에 우리 수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국, 미국, EU로의 수출이 7월 들어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도 희망적”이라고 언급함.


성윤모 장관은 “그러나 코로나19의 재확산 추이와 전세계 경제성장과 교역시장의 위축 등을 볼 때,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우리 수출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수출활력 회복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함.


“특히, 비대면 경제 확산, 홈코노미 활성화 등 새로운 경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류·K-방역 등 우리 강점을 바탕으로 한 콘텐츠, 디지털헬스케어 등 新산업을 집중 육성·지원하겠다”며, “이를 위해, 8월초에는 관계부처 합동으로「K-서비스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여 새로운 수출동력을 창출하고, 우리 수출구조의 질적 혁신을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힘.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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