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데이터산업현황조사 결과

▲ 2020년 데이터산업 현황조사 주요 결과 인포그래픽

▲ 2020년 데이터산업 현황조사 주요 결과 인포그래픽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하 ‘K-DATA’)은 국내 데이터산업 시장규모, 인력현황 등 활동 현황을 조사한「2020 데이터산업 현황조사」를 발표했다.


※ 통계명 : 데이터산업 현황조사(국가승인통계 제127004호, 2016년 승인)


해당 조사는, 2020년 데이터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데이터기업 8,014개 중 표본 1,364개가 응답한 조사결과를 토대로, 데이터 관련 시장규모, 데이터직무 인력 등 현황을 분석하였다.


< 2020 데이터산업 현황조사 분류체계 >


▶ 데이터 관련 비즈니스를 대분류 3개, 중분류 10개로 구분해 조사


1) 데이터 처리 및 관리 솔루션 개발·공급업(약어: 데이터 솔루션)

데이터 수집·연계 솔루션 개발·공급업, DBMS 솔루션 개발·공급업, 데이터 분석 솔루션 개발·공급업, 데이터 관리 솔루션 개발·공급업, 데이터 보안 솔루션 개발·공급업,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솔루션 개발·공급업 (6개)


2) 데이터 구축 및 컨설팅 서비스업(약어: 데이터 구축/컨설팅)

데이터 구축·가공 서비스업, 데이터 관련 컨설팅 서비스업 (2개)


3) 데이터 판매 및 제공 서비스업(약어: 데이터 서비스)

데이터 판매·중개 서비스업, 정보제공 서비스업 (2개)


1. 데이터산업 규모


2020년(E) 데이터산업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14.3%(2.4조원↑) 증가한 19조 2,736억원으로 예상되었다.


※ 2019년 전체 시장규모는 16조 8,582억원, 전년 대비 1조 2,898억원 증가(8.3% ↑)


대분류로 보면,  ▲ ‘데이터 판매 및 제공 서비스업’이 9조 3,752억원으로 가장 큰 매출 비중(48.6%)을 차지했으며,  ▲ ‘데이터 구축·컨설팅 서비스업’이 7조 4,361억원(38.6%),  ▲ ‘데이터 처리·관리 솔루션 개발·공급업’이 2조 4,623억원(12.8%)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분석솔루션(38.0% ↑)’, ‘보안솔루션(26.3% ↑)’ 매출 증가 등으로 인해 ‘데이터 처리·관리 솔루션 개발·공급업(11.8% ↑)’의 2019년 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을 것으로 나타났다.


중분류별로는 ▲ ‘데이터 판매·중개 서비스업(41.9% ↑)’, ▲‘데이터 분석 솔루션 개발·공급업(38.0% ↑)’, ▲ ‘데이터 관련 컨설팅 서비스업(31.5% ↑)’ 순으로 전년대비 크게 성장했다.


데이터 활용과 거래가 활성화되고 다양한 산업 내 디지털 시스템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관련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5년간(2016년~2020년(E)) 연평균성장률은 8.8%이며, 경제·사회 전반에서 데이터 경제가 본격화되면서 최근 3년간(2018년~2020년(E)) 연평균성장률은 11.3%로 상대적으로 더욱 크게 나타났다.


2020년(E) 직접매출 규모는 2019년 대비 14.6%(1.5조원↑) 성장한 11조 4,350억원, 연평균 성장률(2018~2020(E))은 15.5%로 전망되었다.


* 직접매출은 전체 데이터산업 매출에서 데이터 관련 간접매출(광고, 시스템 운영관리 매출)을 제외한 매출을 의미


2. 데이터직무 인력


2020년 데이터산업 내 종사하는 전체인력(데이터직무 외 + 데이터 직무)은 2019년 대비 2만 1,349명 증가한 36만 6,021명(6.2% ↑) 이며, 데이터 산업 내 데이터직무 인력은 10만 1,967명(전체인력 대비 27.9% 차지)으로 전년 대비 14.5% 증가(12,909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일반산업(시범조사, 全산업 100인 이상 사업체)을 포함한 전 산업 데이터직무 인력은 2020년 15만명, 2019년 대비 14.8%(2만명) 증가


2020년 데이터산업 내 데이터직무별 인력 수는 ‘데이터 개발자’가 3만 4,085명(33.4%), ‘데이터 엔지니어’가 1만 6,450명(16.1%)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2019년 대비 증가율은 ‘데이터 과학자(50.6% ↑)’, ‘데이터 컨설턴트(22.7% ↑)’, ‘데이터 기획자(20.0% ↑)’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 (데이터직무 8개) 데이터 개발자, 데이터베이스 관리자, 데이터 분석가, 데이터 엔지니어, 데이터 과학자, 데이터 기획자, 데이터 컨설턴트, 데이터 아키텍트


데이터산업에서 향후 5년 내(2021~2025년까지) 총 1만 2,114명이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세부 직무로는 데이터 개발자(5,775명, 47.7%), 데이터 엔지니어(1,624명, 13.4%), 데이터 분석가(1,281명, 10.6%) 직무인력 등을 꼽았다.


* (필요인력) 기업에서 현재 인력보다 추가로 필요로 하는 인력 수. 채용계획 인력수와 다름


향후 5년간 현재 직무별 인력과 추가로 필요한 인력의 차이를 나타낸 인력 부족률은 데이터 과학자(31.4%)가 가장 높고, 데이터 분석가·데이터 개발자(14.5%), 데이터 컨설턴트(10.8%) 순인 것으로 분석됐다.


* (데이터직무 인력 부족률) = {필요인력/(현재인력+필요인력)} ×100


과기정통부는 산업계에서 필요한 양질의 데이터를 적시에 공급할 수 있도록 디지털 뉴딜의 핵심인 데이터 댐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데이터 바우처(2021년 1,230억원)와 데이터 사업화(2021년 26억원) 지원 등을 강화하고 산업계의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여 데이터산업의 역동적 성장을 견인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데이터 분야 고급 청년인재 양성(2021년 514명), 데이터 시각화·가공 분야 등 산업계 신규 전문 인력 양성(2021년 250명)과 함께 AI 대학원과 이노베이션 스퀘어 등을 통해 산업현장에 필요한 데이터 전문가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본 조사의 세부내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www.msit.go.kr )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www.kdata.or.kr )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다.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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