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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형 이동수단 교통사고, 절반이 7~10월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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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은 “최근 3년간(2017~2019년) 전동킥보드, 세그웨이 같은 개인형 이동수단(Personal Mobility)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전체 PM 교통사고 중 절반이 7~10월에 집중 발생했다”고 밝혔다. 개인형 이동수단은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1인용 교통수단으로, 원동기장치자전거 중 최고 속도가 시속 25km 미만, 차체중량 30kg 미만인 것을 말한다. 크기와 무게가 작아 휴대하기 좋고, 속도는 보행속도(평균 4km/h) 보다 빨라 최근 중·단거리 이동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 공단 분석결과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7~2019) PM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789건이 발생하여 835명이 다치고, 16명이 사망하였는데, 사고건수와 부상자수가 연평균 95%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교통사고 사망자도 2년 만에 두 배로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월별로는 8월에 전체 PM 교통사고의 13.4%가 발생하여 가장 사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7월부터 증가한 PM 교통사고는 10월까지 그 경향이 유지되다가 11월부터 차츰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7월부터 10월까지 3년간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는 393건으로, 전체 PM 교통사고의 49.8%를 차지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8~10시(111건, 14.1%), 18~20시(101건, 12.8%) 순으로 나타나 교통량이 많은 출퇴근 시간에 PM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공단 담당자는 “출퇴근 수단으로 PM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졌으며, 통행량이 많아 차량, 보행자와 상충이 많이 발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12월 10일부터 면허가 없어도 만 13세 이상이면 자전거도로에서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을 탈 수 있게 된다”고 설명하며, “안전한 개인형 이동수단 이용을 위해서 반드시 안전모, 야간 반사조끼 등 안전장구 착용과 안전수칙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장마가 끝나고 하계휴가 등 야외활동이 더욱 활발해지는 7월말부

음주운전 사망자, 매일 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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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은 최근 3년간(2017~2019년)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음주 교통사고는 하루 평균 약 50건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매일 한 명이 사망한다”고 밝혔다. 공단 분석결과에 따르면, 매년 음주 교통사고는 감소하는 추세이나 여전히 한 해 360명이 사망하고, 약 3만 명이 부상을 당한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세 이하 운전자가 일으킨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전체의 30.4%를 차지했다. 특히, 20세 이하 운전자로 인한 음주 교통사고 비율은 4.6%로 가장 낮았으나, 100건당 사망자 수는 4.1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혈중알코올농도별로는 0.03%~0.09% 구간에서의 음주 교통사고 치사율*이 2.8로 가장 높게 분석되었다. * 치사율 : 교통사고 100건당 교통사고 사망자수 공단 담당자는 “소주 한 잔만 마셔도 시간이 지나면 혈중알코올 농도가 0.03%를 넘으며 운동신경이 저하되지만, 운전자는 신체적 변화를 인지하지 못하고 평상시처럼 운전하여 더 위험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는 전년대비 발생건수가 13.9% 증가하였으며, 대형교통사고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 20.03.12 오전 1시경 광주광역시 북구 20대 음주운전 5명 사망 * 20.07.09 오전 3시30분경 경기 이천시 신둔면 30살 음주운전 3명 사망 공단 담당자는 “음주운전 단속과 처벌기준이 강화되고, 자동차보험 사고부담금이 상향되어, 피해자뿐만 아니라 운전자 본인에게도 처벌이 강화되었다”고 설명했다. * 자동차보험 사고부담금 상향 : 신규가입 또는 갱신하는 경우 음주운전 사고발생 경력에 대해 운전자가 부담해야 하는 자동차보험 임의보험·의무보험 사고부담금이 상향 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올해 코로나19 감염우려로 음주단속이 잠시 중단된 사이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증가하였다”고 말하며, “여름 휴가철 단속의 유무와 관계없이 내 가족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술을 한 잔이라도 마셨다면 절대 운전대를 잡지 않도록 해야한다

동물 찻길 사고 저감 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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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와 국토교통부 , 국립생태원 은 해마다 도로에서 발생하는 동물 찻길 사고에 대해 실효성 있는 방지대책 마련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동물 찻길 사고(로드킬) 저감 대책'을 수립했다. 동물 찻길 사고는 교통사고의 사망사고와 2차사고 원인으로 지목되는 등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안요소로 작용해왔으며, 최근 국도에서 동물 찻길 사고 건수는 증가 추세로 2015년 대비 2019년에 50.5% 증가했다. 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동물 찻길 사고(로드킬) 조사 및 관리 지침'을 공동으로 제정(2018년 5월)했으며, 정보수집 및 분석을 위해 조사용 앱(굿로드)과 동물 찻길 사고 정보시스템을 개발(2018년말)했다.  올해 처음으로 동물 찻길 사고 정보시스템의 전년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동물 찻길 사고 다발 상위 50개 구간을 선정하여 이번 저감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에 발표한 대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사고 다발 구간을 해소한다. 국립생태원에서 동물 찻길 사고(로드킬) 다발 구간을 분석한 결과, 상위 50개 구간이 모두 국도로 조사되었으며, 다발 구간에서 평균 7.1건/km이 발생했으며, 지역별로는 충청남도(15구간)가 최다였다. 50개 사고 다발 구간에 대해 중점적으로 고라니를 비롯한 야생동물의 도로침입을 차단하기 위한 유도울타리를 설치하고, 유도울타리 설치가 어려운 지역에는 야간에도 인식할 수 있는 발광다이오드(LED) 동물 찻길 사고 주의표지판을 설치한다.  * 유도울타리: 189km 확충(2020~2022.), 발광다이오드(LED) 주의표지판: 20구간 75개(2020) 또한, 동물 찻길 사고 다발 구간 지도를 제작하여 국립생태원 에코뱅크 누리집(nie-ecobank.kr)을 통해 제공하고, 내비게이션 업체에 다발 구간 위치 정보를 공유하여, 다발 구간 진입 전 운전자에게 음성 안내 및 주의표시를 표출하도록 한다. 기존 생태통로 설치 지역에 대해서는 관측(모니터링) 시설, 유도울타리 설치 상태 및 지침 준수

배달 라이더 주행에 아파트 주민 4명 중 3명 위험하다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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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은 아파트 주민 대상 배달라이더 위험 주행행태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아파트 주민 중 73%가 아파트 단지 내 배달라이더의 주행으로 인해 불안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판매자와 직접 접촉 없이 물건을 구매하는 언택트(Untact) 소비문화가 확산되면서 배달서비스가 증가하고 있으며, 주요 배달 수단인 이륜차 운행이 늘어나면서 이륜차 사망사고는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 출처 : 국토교통부, 경찰청 보도자료(2020.05.21.) 특히, 보행자의 통행이 많고 배달 라이더의 운행이 잦은 아파트 단지의 경우 보행자와 라이더의 상충으로 인해 사고 위험성이 높은데, 실제로 공단이 실시한 배달라이더 위험 주행행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파트 단지 내 배달 라이더의 위험 주행으로 인해 주민 중 73%가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다. ※ 전국 130여개 아파트 단지 주민들 777명을 대상으로 배달라이더의 주행행태와 위험성 등에 대해 설문조사 시행 위험 주행행태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배달라이더의 보도주행으로 인한 위험경험이 66.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아파트 단지 내 과속주행(64.6%), 현관 앞 및 보도 주·정차(60.5%)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배달라이더로 인해 교통사고를 경험하거나 사고가 날 뻔한 상황을 목격한 경우는 33%로, 주민들 3명 중 1명꼴로 직·간접적 교통사고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교통사고를 경험한 주민들이 꼽은 사고발생 원인으로는, 보도 등 도로 외 주행으로 인한 보행자와의 충돌이 36.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어린이 사고 위험(32.7%), 과속(18.8%) 순으로 나타났다. 공단 관계자는 “이륜차의 보도 주행 시 보행자와의 상충으로 사고위험이 높으며 특히, 어린이는 성인보다 도로에 쉽게 뛰어드는 경향이 있어 사고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며, “배달라이더의 위험 주행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적절한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를 통해 보행자와 차량을 분리하고,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법규

2019년 자전거 가해운전자 교통사고 전년 대비 1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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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은 자전거 이용이 늘어나면서 관련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자전거 운전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자전거를 타면서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자전거 가해운전자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지난해 총 5,633건으로 2018년 4,771건에 비해 약 18.1% 증가했다. 사망자수는 2018년 91명에서 2019년 79명으로 13% 감소했다. 최근 3년간(2017~2019년) 발생한 자전거 가해운전자 교통사고 총 16,063건의 월별 통계를 살펴보면, 사고건수가 3월부터 꾸준히 증가해 6월에 1,959건(12.2%)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5·9월(각 1,744건, 10.9%), 10월(1,716건, 10.7%)이 뒤따랐다. 공단 관계자는 “야외활동하기 좋은 계절에 자전거 이용이 많아지며 교통사고가 다발할 것으로 전망돼 운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며 “자전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 자전거 운전 시 올바른 안전수칙과 통행규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전거는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근거리 이동수단이자, 건강 증진을 위한 레저 스포츠로 각광 받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코로나19 여파로 공유 킥보드와 자전거 사용이 늘어나 자전거 인구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전거를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출발 전 안전 점검을 확실히 하고△안전 복장을 갖춘 후 △관련 법규와 규칙을 따라야 한다. 출발 전에는 몸에 맞게 안장·핸들·페달을 조정하고, 체인·브레이크· 타이어 등에 이상이 없는지 점검 해야한다. 야간 자전거 이용 시에는 전조·후미등을 켜고 되도록 밝은색 옷을 착용해야 한다. 주행 시에는 자전거 도로를 이용해야 하며 자전거 도로가 없는 곳에서는 도로의 우측 가장자리로 통행함이 원칙이다. 버스전용차로가 있는 경우 버스전용차로를 제외한 가장 우측 차로를 이용해야 한다. 방향전환, 진로변경 시에는 손으로 방향을 지시하고, 노면에 표시된 안전속도를 준수해야 한다. 자전거를 차로에서 이용할 경우 교

고속도로 사망자 10명 중 7명은 졸음·주시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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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과 한국도로공사 가 최근 3년간(2017~2019년) 고속도로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고속도로 사망자 10명 중 7명은 졸음·주시태만으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7~2019)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총 617명이었으며, 그 중 428명(69.4%)이 졸음·주시태만으로 인한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월별로 살펴보면 5월의 졸음·주시태만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체의 75.5%를 차지하여 가장 높게 나타났다. 공단 담당자는 “고속도로에서 시속 100km로 주행할 경우, 4초만 졸아도 100m 이상을 주행하기 때문에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했더라도 앞차를 추돌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졸음운전은 평상시와 달리 전방의 돌발 상황을 인지 못하고 제동 없이 그대로 앞차를 추돌한다는 점에서 더욱 치명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한국도로공사는 졸음운전사고가 증가하는 5월 봄·행락철에 대비하여 적극적인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단은 졸음운전 위험성이 높은 화물*회사 140개사를 대상으로 4월 16일부터 7월 24일까지 “교통사고 ZERO 100일” 캠페인을 추진한다. * 2019년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176명중 91명(51.7%)은 화물차로 인한 사망자 이 캠페인을 통해 야간 화물차 추돌사고 예방을 위한 반사스티커 3만개와 반사띠 2,800개를 제작하여 배포하고,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체교육이 어려운 점을 반영하여 화물차 운전자를 위한 맞춤형 안전교육 영상을 제작?제공할 예정이다. 또, 도로공사는 ‘잠 깨우는 왕눈이’ 스티커를 개발하여 전국 주요 휴게소에서 화물차·버스를 대상으로 무상 부착운동을 진행하고, 전국 고속도로에 설치된 VMS(도로전광판) 625개소, 현수막을 활용한 졸음운전 경고문구 표출, 안전순찰 강화 등 다양한 졸음사고 예방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졸음운전은 운전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전동 킥보드 등 안전모 착용 필수, 안전한 운행습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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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동 킥보드 최근 부산 해운대구에서 전동 킥보드 교통사고로 안타까운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도로교통공단 은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PM, 퍼스널 모빌리티) 운전 시 안전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개인형 이동수단은 주로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1인 또는 2인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을 말하며 최근 사고가 발생한 전동 킥보드도 이에 포함된다. 도로교통법상 개인형 이동수단은 원동기장치자전거 운전면허 또는 2종 보통 자동차면허 이상의 면허가 필요하다. 원동기 면허는 만 16세부터 취득 가능하므로 만 16세 미만의 청소년 및 어린이는 개인형 이동수단 탑승이 불가하며 면허 없이 이용할 경우 30만원 이하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또한 운전자 및 동승자는 반드시 안전모를 착용해야 하며, 미착용 적발 시 범칙금 2만원이 부과된다. 안전모 외에도 부상 방지를 위해 장갑 및 손목 보호대, 무릎 및 팔꿈치 보호대 등의 안전보호장구를 착용하는 것을 권고한다. 개인형 이동수단의 운행은 관련 산업 활성화와 이용자 편의를 위해 개선되는 추세이나, 현행법상 운행이 가능한 곳과 불가한 곳을 미리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형 이동수단은 인도와 자전거도로 주행이 불가하며, 이륜차와 마찬가지로 차로로 주행하되 자동차 전용도로와 고속도로 진입은 불가하다. 다만, 공원에서는 공원관리청(지방자치단체 등)이 허용하는 경우 정해진 통행구간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종합분석에 따르면 개인형 이동수단 교통사고는 공유 킥보드 업체가 늘고 이용이 활성화 되면서 2017년 117건에서 2018년 225건으로 약 2배 가까이 늘었다. 사망자수는 2017년 4명, 2018년 4명으로 총 8명이었다. 2018년 개인형 이동수단 교통사고의 가해자 연령대는 21~30세가 74건(32.9%)으로 가장 높았고 31~40세가 40건(17.8%)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소비자원 의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최근 3년(2016년 1월 ~ 2018년 12월)간 접수된 사례

농기계 탑승 중 사망자, 절반이 단독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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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3년간 농기계에 의한 교통사고 발생현황 한국교통안전공단 은 최근 3년간(2016~2018) 농기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농기계 탑승 중 사망자의 48.7%가 차량단독 사고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6~2018) 농기계 탑승 중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총 339명으로, 이 중 51.3%(174명)가 차대차 사고로, 48.7%(165명)가 차량단독 사고로 사망하였다. 특히, 차량단독 사고는 3년간 422건이 발생하고 165명이 사망하여 치사율이 39로 분석되었는데, 이는 사고 3건당 1명꼴로 사망자가 발생한 셈이다. * 치사율 : 교통사고 100건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단독사고 중에서는 전도전복 사고로 인한 사망자 비율(61.8%)과 사고비율(60.4%) 모두 매우 높게 나타나, 농기계 탑승자의 안전이 취약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 최근 3년간(2016~2018) 농기계로 인해 발생한 교통사고를 월별로 살펴보면 농번기가 시작되는 4월부터 사고건수와 부상자수가 크게 증가하여, 모내기철인 5월에 정점을 찍은 후 추수기인 11월까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올해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후부반사판 1,800개와 후부반사스티커 15,000개를 제작하여 전국 농촌 지역에 배포할 계획이다. 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농기계는 승용차에 비해 탑승자를 보호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부족하여 사고 발생 시 치사율이 높다”고 설명하며, “봄철 농번기를 대비하여 농기계 운전자는 후미추돌 사고예방을 위해 후부반사판이나 후부반사스티커를 부착해주시고”,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저속으로 운행하는 농기계 특성을 배려한 안전운행으로 농업인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일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출처:  한국교통안전공단

터널 교통사고, 봄철 더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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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은 최근 3년간(2016~2018) 터널 교통사고 사망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터널 교통사고 치사율은 3.6으로 전체 교통사고 1.9에 비해 1.9배 높고, 봄철 터널 교통사고 치사율은 4.7로 전체 교통사고에 비해 2.5배 높다”고 밝혔다 * 치사율 : 교통사고 100건 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 최근 3년간(2016~2018) 터널 교통사고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교통사고 건수는 전체 2,041건으로 연평균 20.8% 증가하는 추세이고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연평균 18.4%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최근 3년간(2016~2018) 터널교통사고 사망자는 73명으로, 전체 교통사고에 비해 치사율이 1.9배 높아 인명피해가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시간대별로는 통행량이 많은 주간(1,423건)이 야간(618건)보다 교통사고는 2.3배 많이 발생하지만, 치사율은 주간(3.2)에 발생한 사고보다 야간(4.4)에 발생한 사고가 1.4배 높았으며, 특히 4~6시에는 치사율이 8.2로 평균 보다 2.3배 높아 가장 위험한 시간대로 나타났다. 계절별로는 전체 터널 교통사고 중 26.0%가 봄철(3~5월)에 발생했으며, 치사율도 4.7로 다른 계절에 비해 매우 높게 분석되었다. 공단 담당자는 “터널 진출입시에는 갑자기 어두워지거나 밝아져 일시적으로 앞이 보이지 않게 되므로, 본선구간보다 시야가 제한되며 회피 공간이 부족하여 2차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고 설명하고, “야간에는 주간에 비해 상대적으로 통행량이 적어 터널 내 과속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산간지역의 경우 큰 일교차로 인해 봄철에도 그늘진 터널 구간에 얼고 녹고를 반복하며 미끄럼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터널구간에서는 진입 전부터 본선구간 보다 20%이상 감속하고,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특히 봄철엔 졸음운전의 위험이 있어 운전 중 조금이라도 피로가 느껴진다면 휴게소 등에서 충분한 휴식을

아파트 단지, 무료 교통안전 점검 컨설팅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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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은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4월부터 전국 130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무료 교통안전 점검 컨설팅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아파트 단지 내에서의 교통사고는 일반도로에 비해 교통약자의 사고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파트 단지 내 미취학아동의 보행사고 비중은 일반도로에 비해 약 5.25배 높게 나타났다. 공단에서는 이처럼 일반도로보다 아파트 단지 내 도로에서 보행자 사고가 더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일반도로에 비해 부족한 교통안전시설물이라고 지적했다. 아파트 단지 내 도로는 「도로교통법」에 따른 도로로 분류되지 않기 때문에 교통안전시설물의 설치 기준이 명확하지 않으며, 아파트 단지 내 도로를 교통전문가가 아닌 입주자 대표나 관리사무소 직원이 관리하여 자체적으로 적절한 대책을 수립하기 어렵다. 이에 공단은 아파트 단지 내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거나 교통안전도 향상을 위해 전문기관의 컨설팅이 필요한 아파트를 대상으로 무료 교통안전 점검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3월에 서비스 신청 접수가 완료되면, 4월 교통안전 점검 서비스를 받게 될 130개 아파트를 선정하고, ▲도로환경, ▲보행경로, ▲도로 및 교통안전시설 등을 점검하여 그 결과를 안내한다. 한편, 공단에서는 지난해 전국 121개 아파트 단지의 교통안전 점검을 실시하였다. 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아파트 단지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를 통해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아파트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파트 단지 무료 교통안전 점검 서비스 신청기간은 3월 9일(월)부터 3월 20일(금)까지이며,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 www.kotsa.or.kr )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해당 지자체의 주택과 또는 건축과 등에 제출하면 된다. *

2019년 교통사고 사망자 3,349명, 전년 대비 11.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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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5년간 교통사고 사망자 현황 및 어린이사고 사망자 추세 2019년도 교통사고 사망자는 3,349명으로, 전년 대비 11.4% 감소하였으며, 2002년(△10.8%) 이후 첫 두 자릿수 감소율(△11.4%)을 보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국토교통부 와 경찰청 은 2019년도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년 대비 11.4%(2018년 3,781명), 2년전 대비 20%(2017년 4,185명) 감소하는 등 최근 2년간 높은 감소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 (2015) 4,621(△3.0%) → (2016) 4,292(△7.1%) → (2017) 4,185(△2.5%) → (2018) 3,781(△9.7%) → (2019) 3,349(△11.4%) 특히, 전년에 비해 어린이(△8명, △23.5%), 사업용차량(△115명, △15.4%), 음주운전(△51명, △14.7%) 및 보행자(△185명, △12.4%) 등 사망사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9년 발생 사고건수는 229,600건으로 2018년(217,148건)과 비교하여 5.7%(12,452건) 증가, 부상자는 341,712명으로 2018년(323,037명)과 비교하여 5.8%(18,675명) 증가하였다. 2019년도 교통사고 사망자를 사고 시 상태별로 구분하여 살펴보면, 보행 중일 때가 38.9%(1,30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자동차 승차 중 34.4%(1,150명), 이륜차 승차 중 20.9%(699명), 자전거 승차 중 5.3%(179명) 순으로 나타났다. 국제 비교 시, 인구 10만명당 보행사망자(3.3명)는 OECD 평균(1.0명) 대비 3.3배로 보행자 안전이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 인구 10만명당 전체 사망자 수(2017) : (OECD 평균) 5.2명, (우리나라) 8.1명(1.6배) * 인구 10만명당 보행 중 사망자 수(2017) : (OECD 평균) 1.0명, (우리나라) 3.3명(3.3배) 항목별로 구분하여 살펴보면, 보행 중 사망자는

터널 안 교통사고, 최근 5년간 3,218건, 인명피해 7,47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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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는 터널 안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화재)의 인명피해 발생률이 높아 안전운전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2020.2.17.)순천완주고속도로 상행선(사매 2터널) 교통사고(화재): 인명피해 48명(사망5, 부상 43) (2016.5.16.)남해고속도로 순천방향(창원1터널) 교통사고: 인명피해 39명(사망4, 부상 35) 최근 5년(2014~2018년, 합계) 동안 터널 안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3,218건이며, 7,472명(사망 125명, 부상 7,347명)이 죽거나 다쳤다. 특히, 터널 안 교통사고 인명피해는 사고당 2.32명(7,472명/3,218건)으로 연간 교통사고 인명피해 사고당 1.52명에 비해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최근 5년(2014~2018년, 합계)간 전체 교통사고 1,109,987건, 인명피해 1,687,124명 그리고 터널 안 교통사고 건수는 월별로 크게 변동이 없었지만, 인명피해는 휴가철인 8월(841명)과 가정의 달인 5월(734명)에 많이 발생되는 경향을 보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과 경기, 부산이 사고발생 빈도가 높다. 터널이 많은 경기(491개소)는 사고 건수도 861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과 부산은 터널 수는 비교적 적지만 사고 건수는  583건서울, 318건부산 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사고 원인은 안전의무불이행(2,102건, 65%)이며, 안전거리 미확보(737건, 23%)가 뒤를 이었다. * 안전운전의무(도로교통법 제48조제1항) (예시)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운전 중 DMB 시청, 안전띠 미착용 등 사고 시 터널 안 노면의 상태는 건조한 경우가 2,870(89%)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상에 따른 서리나 결빙, 젖음, 습기 등으로 인한 사고도 348건(11%)이나 발생하였다. 특히, 터널 안 도로가 얼었거나 젖었을 때 발생하는 사고의 인명피해 사망률(사망자/사고건수)은 6.03%로 평소(건조 3.62%) 때 보다 대형사고 발생

이륜차 교통사고 군 단위 지역 특히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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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은 최근 3년간 이륜차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한 결과, “안전모 착용률이 낮은 군 단위 지역에서 이륜차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2016~2018년) 이륜차 사고 100건당 전국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89명인 반면, 군 지역은 7.65명으로 2.6배 높게 나타났다. 공단에서 올해 발표한 「2019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보고서」의 이륜차 승차자 안전모 착용률에 따르면, 군 지역 평균 안전모 착용률은 76.4%로 전국 평균인 84.5%에 비해 8.1%P 낮았다. 이륜차 교통사고 현황과 안전모 착용률을 비교 분석해 보면, 안전모를 착용하는 것이, 교통사고 발생시 치사율을 낮춘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이륜차 안전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난 곳은 전국 82개 군 중 11개 군 지역으로 분석되었으며, 이 지역의 이륜차 안전모 착용률 및 치사율은 군 지역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안전모 착용률은 최대 25.1%P, 교통사고 치사율은 38.1%P 차이가 났다. 또한, 고령층 사고는 주간(6~18시) 시간대에 82.2%가 발생했으며, 그 중에서도 10시에서 12시 사이 많이 발생했다. 한편, 이륜차의 주 사망원인은 머리상해로, 총 사망자 중 41.3%를 차지했는데, 승용차의 머리상해 사망자 비율이 23.7%라는 것을 보면 상당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결과도 이륜차 승차자를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안전모 착용이 필수적임을 시사한다. 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우리나라 인구 10만 명 당 이륜차 사망자 수는 1.7명으로, OECD 회원국 평균 0.9명보다 약 2배 높은 수준이다.”고 말하며, “교통관련 유관기관이 힘을 합쳐 군지역을 중심으로 이륜차 안전모 보급, 단속 등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한국교통안전공단

경찰청, ‘2020년 보행자 교통안전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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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 국토교통부 · 행정안전부 는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 중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의 일환으로 보행자에 대한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5년간(2015~2019년) 보행자 교통사고 분석 결과,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40% 수준으로 교통안전에 취약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 ▲2015년 => 38.8% ▲2016년 => 40% ▲2017년 => 40% ▲2018년 => 39.3% ▲2019년 => 38.8%(잠정) 특히, 고령자의 경우 보행 중 사망자의 57%를 차지하는 한편, 인구 고령화로 인해 사망자 점유율은 높아질 전망으로 고령자특성을 고려한 보행자 안전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주요 추진사항으로 보행자 사고다발지역 위주로 교통경찰을 집중배치하고, 지자체와 협업하여 안전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안전속도 5030’을 금년 내 전국 시행할 수 있도록 속도감있게 추진하며, 보행자 보호를 위한 법적 절차를 마련할 것이다. ‘사람 중심’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업, 연초에 보행자 안전 합동 캠페인 등 집중홍보를 추진할 것이다.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보행자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개선 대책을 도출하여, 보행사고 감소 성과가 저조한 지역은 경찰청·유관기관 합동 ‘교통안전 컨설팅’을 통해 안전활동의 적정성을 확인할 것이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등 고위험 법규위반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할 예정이다. 운전자 단속과 병행하여 무단횡단 보행자에 대해서도 계도·단속하되, 사전 홍보를 통해 경각심을 제고할 것이다. 배달 문화의 확산 등으로 오토바이 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암행단속 및 공익신고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사망자가 11.4% 감소(430명, 잠정)하였으며, 금년에도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중점을 두고 노력할 예정이다. 출처:  경찰청

전체 교통사고는 감소, 빙판길 교통사고는 오히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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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널 내 과속 운전하던 승용차가 선행 승용차의 후미를 추돌한 사고 사례사진[사진제공 : 도로교통공단] 평년보다 높은 온도에 추위가 주춤 했다. 2월 또한 예년에 비해 덜 추운 날씨가 예보되고 있지만 빙판길 운전에 방심은 금물이다. 반짝 추위와 큰 일교차에 도로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어 운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도로교통공단 은 도로 결빙으로 발생한 경남 합천 국도 33호선 40중 추돌사고(1월 6일 발생)와 같이 겨울철 운전자들을 불안하게 하는 요소인 노면 결빙 사고 현황을 분석했다. 최근 3년간 (16년~18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연간 전체 교통사고 발생 수는 감소하였으나(연평균 0.9% 감소), 11월~3월 중 노면 상태가 서리·결빙인 교통사고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연평균 9.1% 증가). 시간대별로 분석하면 전체 교통사고는 교통량이 많은 16시~20시(25%)에 집중해 나타났으나, 노면 결빙사고의 경우 일조량 및 기온이 낮은 06시~10시(38%)에 높게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로별 노면 결빙 교통사고 수는 특별광역시도 및 시도에서 높게 나타난 반면, 노면 결빙에 의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국도에서 더 많이 발생했다. 따라서 오전 시간대 국도 운행이 잦은 운전자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노면이 결빙된 곡선 및 내리막 구간에선 평소와 같은 주행 방법 일지라도 결빙으로 인한 노면마찰력 감소로, 차량 제동·조향이 쉽지 않다. 따라서 전도 및 이탈 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특히, 결빙구간 교통사고 사례를 분석한 결과 과속 시 치명적인 사고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아 감속 운행을 해야 한다. 도로교통공단 윤종기 이사장은 “운전자는 겨울철 새벽 특히 교량 위, 터널입출구, 산악지역 등 노면 결빙이 발생하기 쉬운 구간에서는 감속 운전과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바랍니다. 출처: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하니 사망자 68%, 교통사고 30%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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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10년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분석 현황 행정안전부 는 전국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시행한 지역에서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68.3%, 교통사고 건수는 30.1% 감소했다고 밝혔다. * 특별·광역시의 경우, 한 해 교통사고가 5건 이상, 그 외 지역에서는 3건 이상 발생한 지점 이는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지난 2017년에 개선사업이 완료된 전국 210개소를 대상으로 개선 전 3년 평균과 개선 후 1년간의 사고 현황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이다. 사업 시행 전 3년(2014~2016년) 간 연평균 사망자수가 38명이었으나, 사업 시행 후인 2018년에는 12명으로 68.3% 감소했고 교통사고 발생건수 또한 시행 전 연평균 2,001건에서 시행 후 1,398건으로 30.1% 감소하여 신호기 증설,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등 간단한 교통안전시설 개선만으로도 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개선사례를 살펴보면, 강원도 속초시 교동 청초교 사거리는 신호등 위치가 멀어 교차로 내 신호위반 사례가 빈번함에 따라 개선 전 연평균 9.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였다. 운전자들이 신호등을 잘 인식할 수 있도록 전방 신호기를 추가 설치하고 무인단속장비를 설치한 결과, 개선 사업 후 교통사고가 1건으로 90% 감소하였다. 또한 서울시 동대문구 휘경동 중랑교 교차로는 버스 전용차로가 운영되는 지역으로 유동인구와 교통량이 많아 개선 사업 전 연 평균 1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였다. 전방신호기를 설치하고 차로수를 3차로에서 4차로로 늘려 정체 시 무리한 교차로 진입을 예방하고 우회전하는 차량과 보행자 충돌을 방지한 결과, 사업 시행 후 교통사고가 6건으로 63% 감소했다. 행안부는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988년부터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추진하여 지난해까지 전국 11,154개소를 개선하였으며, 올해에도 302개소의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윤종진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은 “교통사고가 자주

한국도로공사, 설 연휴기간 사고 예방에 적극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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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음운전 예방법 ▲  고속도로2차사고 예방 안전수칙 한국도로공사 는 설 연휴기간 귀성 및 귀경객들이 안전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고원인을 분석한 맞춤형 대책으로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1, 2월의 고속도로 사망사고 주요원인을 분석한 결과 졸음․주시태만으로 인한 사고가 70.8%(68명)로 나타났으며, 시간대는 00~06시에 41.7%(4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졸음이나 주시태만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2차사고로 인한 사망자도 27%(26명)로 높게 나타났다. 이에 한국도로공사는 설 연휴기간동안 졸음․주시태만 사고를 예방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취약시간대인 00~06시에는 졸음․주시태만 차량 계도를 위해 경찰과 합동으로 사이렌·경적 등을 활용한 알림순찰을 실시하고, 전국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불시 음주단속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신속한 출동으로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4대 주요보험사(삼성, 현대, DB, KB)와 사고정보를 공유하며, 도로 살얼음 예방을 위해 노선순찰을 강화하고 도로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선제적인 제설작업에 나선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설 연휴는 귀성기간이 짧아 교통 정체로 인한 장시간 운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미리 교통정보를 확인해 출발시간대와 이동경로를 정해 길을 나서고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정기적으로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했다. 만약 차량 고장 등의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가능한 갓길에 차를 세우고 비상등으로 후속차량에게 상황을 알린 뒤 가드레일 밖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 한국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로 연락해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출처:  한국도로공사

무인교통단속장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에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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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인교통단속장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에 효과적 무인교통단속 장비가 교통사고 및 인명피해 사고 감소에 긍정적 영향을 미쳐, 스쿨존 등에서의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교통공단 에서 ‘무인교통단속 장비 설치 전·후 사고 및 차량속도’를 분석한 결과, 신호위반 장비가 설치된 교차로에서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최대 50% 감소했다. 구간단속 장비는 교통사고, 인명피해 사고, 제한속도 초과비율에 각각 42%, 45%, 20%의 감소를 보였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안전속도 5030’시범 운영 효과분석에 따르면 도심 제한속도를 60km/h에서 50km/h로 낮추자, 사망자수가 64% 감소했다. 따라서 공단은 사고 위험지역의 과속차량에 대한 통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무인교통단속장비는 1998년에 최초로 설치된 이후 최근 3년간 연평균 13%의 꾸준한 설치 확대 추세에 있다. 지난 7일, 올해 첫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는‘스쿨존’(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대책) 내 무인교통단속 장비를 2022년까지 8800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로교통공단은 과속(이동식)·신호위반·구간단속 장비 등의 검사업무를 위해 전국 네트워크를 활용, 전국 13개 본·지부는 설치 예정인 무인교통단속 장비에 대한 신속한 현장검사를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도로교통공단은 국가기술표준원(KOLAS 사무국)의 인정을 받은 국내 최초 교통관련 국가공인 검사기관이다. 도로교통공단은 “무인교통단속 장비 뿐만 아니라 지자체의 방범용 CCTV, 불법 주·정차 단속장비 등 다양한 지능형 교통체계(ITS)장비에 대한 과학적 검사기법을 적용하겠다”며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으로 줄이기를 위한 공단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도로교통공단

경찰청, 설 연휴 전날 교통사고 사상자 최다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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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연휴 일평균 교통사고사망자 : 2015~2019년 평균 8명 경찰청 이 최근 3년간(2017~2019년) 설 연휴 기간의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한 결과,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는 연휴 전날에 교통사고 및 사상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설 귀성길에 주의를 필요로 한다.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연휴 기간 중 하루 평균 교통사고 및 사상자는 평소 주말보다 다소 감소했다.하지만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는 연휴 전날은 평균 교통사고(755건)와 사상자(1,096명)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 기간 중 교통사고 주요 항목인 음주운전·졸음운전·고속도로상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음주운전 사고는 연휴 기간 하루 평균 49건, 사상자 100명으로, 평소 주말(60건, 108명)보다 사고는 18.3%, 사상자는 6.9% 감소했다. 일자별로는 연휴 전날(58건, 103명), 설 전날(55건, 111명), 설 다음날(44건, 98명) 순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22:00∼04:00에 음주운전 사고가 47.4%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졸음운전 사고는 연휴 기간 하루 평균 사고 6건, 사상자 13명으로, 평소 주말(7건, 14명)보다 사고는 3.1%, 사상자는 9.4% 감소했다. 일자별로는 연휴 전날(11건, 20명), 설 전날(8건, 13명), 설 당일(5건, 10명) 순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00∼02시, 14∼16시(각 0.8건), 18~20시(0.7건) 시간대에 졸음운전 사고의 36.5%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속도로 사고는 연휴 기간 하루 평균 사고 12건, 사상자 31명으로 평소 주말(13건, 34명)보다 사고 건수는 8.0%,사상자는 10.2% 감소하였다. 노선별로는 경부선(14건), 서울외곽(6.7건), 서해안(5.3건) 순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하였다. 일자별로는 연휴 전날(19건, 38명), 설 당일(14건, 43명) 순으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명절 귀향길 안전운전, 연휴 전날 교통사고 특히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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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5년간(2014∼2018)간 설 연휴 교통사고 현황[출처: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도로교통공단 이 설 명절 전후로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연휴 전날에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2014~2018년) 설 연휴 교통사고 중 연휴 시작 전날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는 일평균 698건으로, 연간 일평균(608건)보다 15% 가량 더 많이 발생했다. 사고는 연휴 전날 오후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18시 전후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퇴근 및 이른 귀향이 겹쳐 차량 통행량이 많아지면서 사고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최근 5년 동안 설 연휴 교통사고의 사고원인은 안전운전의무 불이행이 6,893건(57%)으로 가장 많았고, 신호위반 1,458건(12%), 안전거리 미확보 1,055건(9%) 순으로 집계됐다. 연휴 기간 중 장시간 운전에 지쳐 서둘러 귀향·귀성하려는 조급한 마음이 사고로 이어지기 쉬우므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설 명절 안전한 운행을 위해서는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앞차와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졸리거나 피곤할 때는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충분히 휴식한 후에 운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운전 중 휴대전화 및 DMB 사용 금지, △음주운전 금지, △출발 2~3일 전 엔진이나 제동장치, 타이어 마모상태와 공기압을 확인하는 등의 운전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도로교통공단 윤종기 이사장은 “설 연휴 중에는 장시간 운전, 명절 피로 등으로 인해 주의가 산만해질 뿐 아니라 겨울철 노면 결빙 등 다양한 유발요인으로 교통사고가 일어나기 쉽다”면서 “온 가족이 함께 차를 타는 만큼 평소보다 주의 깊게 운행하여 사고 없는 안전한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도로교통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