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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8년 무료정장 대여 취업날개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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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계약직을 떠돌며 일하고 있는 28살입니다. 사실 면접이 흔하지 않고 그래서 정장을 사서 입기가 부담스러웠는데 서울시 사업 덕분에 제 옷인 것 마냥 편하게 잘 입고 면접도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취준생으로서 책 값, 생활비, 학원비 등 돈 들어갈 데가 많아 면접을 준비할 때부터 정장을 사야하나 많은 걱정이 있었는데, 서울시의 지원으로 제 몸에 딱 맞는 정장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어 부담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얼른 취업해서 저도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네요! 다시 한 번 정말 감사합니다. 서울시는 청년들의 구직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면접정장 무료대여 서비스인 취업날개서비스를 2월 19일(월)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취업날개서비스는 2016년 4월부터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청년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2017년 말까지 27,251명의 청년이 이용하였다. 취업날개서비스는 고교졸업예정자~만 34세 이하 주소지가 서울인 청년 구직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1년에 10회까지 자신에게 딱 맞는 정장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대여를 원하는 청년은 서울일자리포털( job.seoul.go.kr )에서 방문날짜와 시간을 예약하고, 정해진 시간에 맞춰 정장 대여업체를 방문하면 된다. 대여기간은 3박 4일로 첫 대여시만 치수 측정 등을 위해 방문하면 되고, 이후에는 온라인 신청 후 택배로도 수령이 가능하다. 대여절차는 키·가슴둘레·다리길이 등의 신체지수 측정 후 대여전문가가 취업목적과 체형에 어울리는 정장을 골라주며, 정장을 선택하면 바지 길이 등을 수선 후 빌려주는 시스템이다. 정장을 대여해주는 업체들은 다양한 정장과 넥타이·벨트·구두 등도 보유하고 있어 면접에 필요한 모든 아이템을 한곳에서 빌릴 수 있다. 취업날개서비스는 면접정장 대여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체인지레이디(왕십리), 열린옷장(건대), 마이스윗인터뷰(신촌) 등 3개 업체를 선정하여 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지난해 취업날개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