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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불확실성 속에서도 해외건설 351억불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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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와 해외건설협회 는 2020년 해외건설 수주액이 작년 초에 설정했던 목표액 300억불을 크게 초과한 351억불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최근 5년간 수주실적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우리 해외건설은 2010년 700억불 돌파 이후 2014년까지 매년 500억불 이상의 수주를 기록해 왔으나, 이후 대외여건 악화 등으로 2016년부터 매년 300억불 내외의 수주실적을 보였다. 그러나, 2020년에는 코로나-19, 저유가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 다변화 등 우리 건설업체의 진출전략 강화 노력과 「해외수주 활성화 방안」 마련(2020.6), ‘팀코리아(Team Korea)’를 통한 정부의 전방위적인 수주 지원 등에 힘입어 2019년 대비 57% 증가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2020년도 해외건설 수주실적을 살펴보면, 총 359개사가 98개국에서 351억불(567건)을 수주하였다. 지역별로는 중동(38%), 아시아(33%), 중남미(20%) 순으로 중동 지역 수주실적이 크게 반등(전년 대비 180%↑)한 가운데, 중남미 지역에서도 수주(69억불)가 대폭 증가(1.3%(2019)→19.7%(2020))하면서 수주지역 다변화가 이뤄졌다. * 중남미 주요수주 : 멕시코 도스보카즈 정유공장(37억불), 파나마 메트로(28.4억불) 공종별로는, 플랜트(산업설비) 수주가 절반 이상(53.0%)으로 여전히 높은 비중을 보였으며, 토목(28.0%), 건축(14.3%) 등의 순이었다. 산업설비의 경우 전년 대비 71% 증가(109억불→186억불)하였으며, 토목 부문도 전년 대비 117%(45억불→98억불)로 크게 증가하였다. 2020년 해외건설 신규 수주사업 중 특징적인 사업을 소개하면, 수주금액 기준 최대 규모 공사는 멕시코 ‘도스보카스 정유공장’ (37억불)으로, 이는 우리 기업이 중남미 지역에서 수주한 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이다. 특히, 2019년에 수주한 기본설계(FEED)의 성공적 수행을 토대로 시공 단계(EPC)까지 수주하였다. * 멕시코 도스보카

해외건설 우수사례 경진대회, GS건설, 유신, 대우건설 최우수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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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진출 우수사례(Best Practice)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하여 올해 처음 개최된 「해외건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GS건설(시공), 유신(Eng), 대우건설(투자개발)이 최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해외건설 우수사례 경진대회」 는 업체별로 축적한 해외진출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여 비슷한 위기상황이 발생할 경우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월 12일부터 12일간 해외건설사업 중 동반진출 또는 일자리창출이 우수하거나 성공적인 사업관리, 혁신기술 도입 등을 통해 성과를 창출한 사례를 대상으로 1차 공모를 실시하였다. 접수된 사례 중 시공·엔지니어링·투자개발 분야별 3건씩 총 9건을 선정, 현장발표 및 심사(11.16)를 거쳐 수상팀을 선정(최우수 3건, 우수 6건)하였다. 정부·업계·학계·민간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혁신성 및 창의성, 성과, 난이도, 참여도 및 발표완성도, 파급성 등을 심사하여 평가하였다. * 성과(40점), 혁신성·창의성(20점), 난이도(15점), 참여도·발표완성도(15점), 파급성(10점) 최우수상을 수상한 GS건설(시공), 유신(Eng), 대우건설(투자개발)은 각각 해외사업 진출의 애로사항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자세하게 소개함으로써 해외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의 시행착오를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수상팀들에 대해서는 총 600만 원의 상금(최우수 3팀 각100만 원, 우수 6팀 각50만 원)이 지급되고 최우수 팀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상이 수여되었다. 아울러, 수상작에 대하여는 연말에 해외건설 우수사례집을 작성하여 배포하고, 우수사례 기여도가 높은 개인에 대해서는 연말 장관 표창 시에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기업별로 축적하고 있는 해외사업 우수사례가 기업 간 공유되어 유사한 시행착오를 줄이고 수주의 질을 높이는 등 해외건설 산업전반에 시너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