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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본부, 겨울철 전기장판 화재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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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본부는 최근 급격히 추워진 날씨로 전기매트나 전기장판 등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난방기구 화재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 20일, 인천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생활 집기류 등을 태우고 화재발생 15분 만에 진화되었다. 재산피해는 약 2,390만원이 발생하였으며, 화재 원인은 침대 매트리스 위에 깔려있던 전기매트로 밝혀졌다. 소방본부는 전기장판의 전원 플러그와 온도조절장치에는 화재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이불속에서 전기장판이 지속적으로 가열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라텍스(천연고무) 소재의 침구류는 열을 쌓아두는 특성이 있어 전기 난방기구와 함께 사용하는 경우 화재의 위험성이 커지며, 실제로, 라텍스 침구류와 전기장판을 함께 사용하다 화재가 발생한 경우는 2017년에만 16건, 지난해에는 20건에 이른다. 소방본부 관계자는“매트리스 위에서 전기장판 등 난방용품을 사용할 때에는 이불 등을 겹겹이 덮은 채로 장시간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인천광역시

수도배관 등 동파방지 열선 화재사고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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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는 기상청이 한파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국민들이 수도배관 등의 동파방지를 위해 사용하는 열선(일명 수도 동파방지기)으로 인한 화재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수도 동파방지기 화재는 2016년에 298건이 발생하여 2명의 인명피해와 15억9천5백만원의 재산피해를 입혔다.(자료 :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장소별로 보면 단독주택에서 53건(18%)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고, 공동주택 51건(17%), 야외 48건(16%), 공장시설 27건(9%), 창고시설 16건(5%) 등 순으로 나타났다. 또 원인별로 보면 전기적 요인 144건(48%), 기계적 요인 122건(41%), 부주의 30건(10%) 등 순이었으며, 재산피해별로 보면 창고시설에서 652백만원(41%)로 가장 많았고, 공장시설 578백만원(36%), 동식물시설(축사 등) 120백만원(8%) 등의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안전처 최병일 방호조사과장은 “수도 동파방지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KC(국가통합인증마크) 인증을 받은 열선을 사용하고 제품의 주의사항을 숙지하여 설치․사용해야하며, 사용 중에 제품의 이상증상이 없는지 꼭 확인하여 줄 것”을 강조하였다. 출처 : 국민안전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