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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넷째주 주말 강수와 폭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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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7월28일 오후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모식도 최근 우리나라는 주변 기압계의 흐름이 매우 느려진 가운데, 티벳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동시에 받아 낮 기온이 35℃ 이상 오르고, 밤에는 기온이 크게 내려가지 않으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다. 1. 강수 전망 내일(28일)은 우리나라 대기 상층으로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는 가운데, 대기 하층에서는 동풍과 서풍이 수렴하면서 아침부터 저녁 사이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대기불안정이 매우 강해지면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피서객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람. ※ 예상 강수량 (28일 아침부터 저녁 사이) -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내륙, 남부내륙, 제주도산지 : 10∼60mm - (29일) 동해안 : 5∼20mm 30일(월)은 태풍이 일본 부근에서 다소 약화되면서 일본 규슈 부근으로 이동한 후 제주도 부근 해상으로 진출하겠다. 이에 따라 일부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강수 가능성이 있겠으나, 태풍의 진로와 강도에 따라 변동성이 크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람. 2. 폭염 전망 29~30일에는 강한 일사와 동풍 효과가 더해지면서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37℃ 이상 오르는 곳이 있으면서, 폭염이 강화되겠다. 또한, 밤에는 지면이 습한 가운데 기온이 크게 내려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람. 한편, 동해안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폭염이 일시적으로 완화되겠다. 3. 강풍 및 해상 전망 29일(일)부터 31일(화)까지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일부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해수욕장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람. 한편, 29일(일)부터 태풍이 일본 부근에서 서진하면서 동해남부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 바람

태풍 ‘쁘라삐룬(PRAPIROON)’ 현황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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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쁘라삐룬(PRAPIROON), 태풍 예상 진로[자료제공=기상청] 7월 2일(월) 15시 현재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은 서귀포 남쪽 약 56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9km의 속도로 북상 중이다. 태풍은 3일(화) 오전에 제주도 동쪽을 지나 늦은 오후나 저녁에 부산 앞바다를 거쳐 동해상으로 북동진 하겠다. 태풍은 현재 제주도 남쪽해상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3일(화) 새벽 제주도, 3일(화) 오후부터 밤 사이 경상해안에 직접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은 4일(수) 오후에 바닷물의 온도가 낮은 동해상(약 21℃)을 지나면서 에너지가 약화되어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겠다. 이번 태풍의 크기는 소형이지만, 열대해상으로부터 많은 수증기를 가지고 북상함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이 당초 예상보다 동쪽으로 편향된 원인은 태풍 발생 후 초기 발달 과정에서 느린 진행속도를 유지하면서 우리나라 부근 상층 기압계의 변화된 흐름을 따라 동쪽으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오늘(2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내륙을 중심으로 비 구름대가 국지적으로 발달하면서 3일(화) 새벽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밤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2일(월) 밤부터 3일(화) 오전 사이, 경상도는 3일(화) 오후부터 밤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3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리겠음. 특히, 지형적인 효과가 더해지는 경상해안은 최고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 ※ 예상 강수량(2일 17시부터 3일까지) - 전국(전라도 제외) : 50∼100 mm (많은 곳 경상해안 150 mm 이상) - 전라도 : 20∼60 mm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경상도를 중심으로 추가적인 많은 비가 예상되니, 산사태, 축대 붕괴 등 비 피해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또한, 제주도와 경상해안을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