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이 2018년 3월 3주(3.1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1% 상승, 전세가격은 0.09% 하락하였다. 1.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전국 : 0.01%] 봄 이사철에도 불구하고 서울은 재건축 시장 위축과 더불어 일반아파트도 단기급등 부담, 금리상승, 인근 신도시 공급 등의 영향으로 노원구는 ’17년 9월 넷째 주 이후 24주 만에 하락 전환되고 양천구는 2주 연속 하락하는 등 진정세 이어가고, 경기는 교통여건 개선 기대감 높은 지역 중심으로 상승, 지방은 공급 물량과 개발호재 유무에 따라 차별화된 양상 보이며 전국적으로는 소폭 상승하였다. 시도별로는 세종(0.18%), 서울(0.11%), 제주(0.07%) 등은 상승하였고, 전북(0.00%)은 보합, 경남(-0.18%), 충남(-0.13%) 등은 하락하였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75→70개) 및 보합 지역(22→21개)은 감소, 하락 지역(79→85개)은 증가하였다. [수도권 : 0.07%] 서울은 0.11%, 경기는 0.05%, 인천은 0.02% 상승하였다. [지방 : -0.06%] 세종은 행복도시 내 저평가되거나 입지여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하고, 제주는 혼조세 보이고 있으나 인구 지속 유입, 중국인 관광 재개 등 상승요인으로 제주시를 중심으로 상승폭 소폭 확대되었으며, 강원은 분양실적이 저조한 동해와 신규공급(입주) 지속되는 삼척·속초를 중심으로 하락 전환되었다. [서울 : 0.11%] 8.2대책 등에 따른 주택·금융정책들의 순차적 시행과 보유세 개편, 금리상승 등으로 인한 자금조달 및 보유 비용 증가 가능성 등 불확실성으로 진정세 이어가며 지난주 상승폭 유지하였다. [강북지역 : 0.10%] 은평구는 수색6구역 막바지 이주수요 및 봄이사철 수요로, 종로·중구는 직주근접 수요로 상승하였으나, 용산·광진구 등은 상승폭 축소되고, 노원구는 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하락 전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