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15일~16일 강수와 앞으로 폭염 전망

2018년 8월 15일~16일 강수와 앞으로 폭염 전망
▲ 2018년 8월 15~16일 강수 모식도

광복절인 15일(수)에는 일본 남쪽 해상에서 북상 중인 제15호 태풍 리피(LEEPI)가 열대저압부(TD)로 약화되면서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제주도 부근 해상으로 접근하겠음.

이 영향으로 15일(수) 낮부터 16일(목) 낮 사이에 제주도와 남부지방, 충청남부, 강원영동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음.

특히, 15일(수) 늦은 오후~16일(목) 새벽에 태풍 리피가 열대저압부로 약화되면서 고온의 수증기가 다량 유입되어 남해안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겠음.

또한, 경남해안과 지리산부근은 누적강수량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강수량의 지역적 차이가 크겠음.

16일(목)에는 동해상의 상공에 찬 공기가 위치하는 가운데, 강한 동풍이 불어들면서 동해안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오겠음.

※ 예상 강수량 (15∼16일)
- 전남남해안, 경남해안, 제주도, 지리산부근 : 30∼80mm(많은 곳 경남해안, 지리산부근 120mm 이상)
- 전남(남해안 제외), 강원영동(16일), 경상도(경남해안 제외) : 20∼60mm
- 전북(15일), 충청남부, 강원영서남부(15일), 울릉도·독도 : 5∼40mm

당분간 남해안과 제주도, 16일(목)부터는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람.

14일(화) 15시 현재 제주도남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남해상과 제주도 전해상에 물결이 높게 일겠고, 16일(목)에는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음.

특히, 16일(목)까지는 바닷물의 높이가 연중 가장 높은 기간인 가운데 당분간 남해안과 제주도, 16일(목)부터는 동해안에도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로 인해 해안가 수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

저지대 침수 피해와 해안가 안전사고 및 해수욕장 이용객들도 높은 파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람.

최근 우리나라 부근으로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는 가운데, 강한 일사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5℃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음.

올해 8월 13일까지 주요도시의 폭염 현황을 살펴보면, 폭염일수는 광주가 35일로 가장 많고, 춘천(32일), 수원(32일), 서울(28일) 등 1973년 이후 폭염일수가 역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한편 열대야 일수는 청주 32일로 가장 많았고, 대전(30일), 강릉(25일), 서울(25일) 등을 기록하고 있음.

※ 2018년 8월 13일까지 전국평균 폭염일수 27일, 전국평균 열대야일수 14.8일

앞으로 16일(목)까지는 뜨거운 열을 가진 열대저압부가 한반도 남쪽해상을 이동하고, 덥고 습한 남풍류까지 더해지면서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35℃ 안팎의 매우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

동해안은 16일(목)부터 당분간 한반도 북쪽에 위치한 고기압을 따라 찬 공기를 동반한 동풍이 불어들면서 낮 기온이 28℃ 안팎으로 머물면서 폭염특보가 해제되겠음.

한편, 17일(금)부터 서쪽지방은 낮 기온이 현재보다 1~2℃ 가량 다소 낮아지겠으나, 지형적 효과로 인해 낮 기온이 33℃ 이상으로 폭염은 지속될 전망임.

이에 따라 온열질환, 식중독 등 더위로 인한 질병에 각별히 주의바라며, 가급적 장시간 외출을 자제하기 바람.


출처: 기상청

웹드로우 보급형홈페이지1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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