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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제주서 식용곤충 특별전 및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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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식용곤충 산업 활성화를 위해 2일과 3일 이틀간 제주 서귀포에서 '식용곤충 특별전 및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행사는 유망한 미래식량으로서 곤충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기획했다. 특별전에서는 흰점박이꽃무지(꽃벵이)를 비롯해 살아있는 곤충 4종과 식용곤충으로 만든 초가굼벵이 등 20여 개 업체에서 개발한 제품을 볼 수 있으며, 곤충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열리는 심포지엄에서는 △식용곤충 활성화를 위한 정책 △식용곤충 산업 동향 및 안전성 확보 방안 △식용곤충의 해썹(HACCP) 적용 방안 △제주 곤충자원 현황과 이용 방안 △식용곤충 안전 생산 및 상품화 사례 등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진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식용곤충 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제주의 식용곤충 영농조합을 둘러보며 제조와 가공, 유통단계의 원료를 표준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한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심포지엄의 제안들을 바탕으로 소비자, 생산 농가, 산업체와 협력해 식용곤충의 안전성과 표준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곤충산업과 황재삼 농업연구관은 "눈으로 보기만 하는 것보다 직접 만져 보고 먹어 보면서 곤충을 미래 식량자원으로, 산업자원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출처: 농촌진흥청

난지축산연구소, 고기용 말 품종 육질 등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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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2일 말고기의 대중화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평가회를 난지축산연구소(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고기용(비육용) 말의 성장과 고기 특성을 소개하는 발표회와 직접 맛을 평가하는 육질 평가회로 나눠 진행한다. 말고기 등심육질 평가회는 전문 평가단이 제주마와 한라마, 페르슈롱 품종의 맛을 직접 비교, 평가할 예정이다. 평가 품종 중 페르슈롱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정책 사업으로 들여온1) 말로, 프랑스와 일본 등에서는 고기용으로 많이 이용한다. * 국내에서 말고기로 이용하는 한라마(고기용 말의 66% 차지) 생산이 줄며 자원 부족이 예상돼 외국 품종을 도입하게 되었음. 말고기는 질감이 부드럽고 단백질과 철분이 풍부하다. 또한, 지방 함량이 적어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 말 도축 마릿수는 2010년 894마리에서 2017년 1,167마리로 해마다 늘고 있다. 지금까지는 전문 식당이 들어선 제주특별자치도를 중심으로 소비가 이뤄지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소 박남건 소장은 "이번 평가회는 고기용 말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용 가능성을 알아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평가회 결과를 토대로 품질 좋은 말고기를 생산하기 위한 시험 연구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출처: 농촌진흥청

국화 작품 전시 및 품종 평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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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소비 확대를 위해 국산 국화로 만든 다양한 아이디어 작품들이 전시된다. 농촌진흥청은 국화 품종을 이용한 색다른 작품 전시와 더불어 국산 국화의 새 품종을 평가하는 자리를 30일 우리나라 화훼유통 중심지인 서울 aT화훼공판장에서 갖는다. 더불어, 화훼 중·도매인을 대상으로 한 평가회는 경매가 진행되는 31일 새벽 시간(00:00~07:00)에 동일 장소에서 실시한다. 이날 선보이는 아이디어 작품은 국산 국화 '백마'와 '백강' 등 15품종을 이용해 만들었다. 국화를 이용해 만들 수 있는 꽃바구니와 동그란 모양의 화환 및 새로운 화환 형태, 그리고 장례용 제단 등 25작품이 소개된다. 이러한 작품 전시를 통해 국화의 다양한 활용 형태를 보여줌으로써 유통·소비시장에서 꽃 소비 확대에 기여하고자 한다. 평가회에선 국산 국화 15품종과 우수한 특성의 25계통이 소개된다. 재배 농가, 유통업체, 종묘업계 등 이날 참석자들의 기호도 평가 점수가 높은 계통은 앞으로 품종 이름을 달고 시장에 유통된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원교B1-194'은 진분홍색에 꽃 중심이 녹색을 띠는 홑꽃 계통이다. 꽃이 일찍 피고 고온기에도 잘 자라 재배농가뿐만 아니라 유통업체와 소비자에게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자주색 계통인 '원교B1-195'은 꽃 모양이 예쁘고 생육이 고르며 줄기가 튼튼하게 잘 자란다. 흰녹병에도 강해 안정적으로 연중 재배가 가능하다. 또한 국내시장에 많이 유통되고 있는 스프레이 품종으로 연녹색 '그린다이아몬드'와 '필드그린', 그리고 둥근 공 모양의 '핑크팡팡'과 '퍼플팡팡' 등도 선보인다. * 스프레이: 줄기 한 대에 여러 개의 꽃을 피우는 형태 / 스탠다드: 줄기 한 대에 하나의 꽃만 피우는 형태 국화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또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화훼작물 중 하나다. 우리나라 절화류 시장의

제15회 전국 우리 배 한마당 큰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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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배 산업 발전을 위해 해마다 배 주산지를 돌며 실시하는 '전국 우리 배 한마당 큰잔치'를 올해는 2일 강원도 원주시 원주원예농협 하나로클럽 문화센터 일원에서 연다. 이번 행사에는 배 주산지 동호회원과 최고 배 작목반, 유관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올해 행사가 열리는 원주시는 강원도의 배 주산지로 치악산배는 원주의 대표 농‧특산품이다. 행사에서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배·감 신품종과 유전자원, 배 가공품 등이 전시된다. 대표적으로, 9월 중·하순에 수확해 추석이 빠른 시기엔 적합한 '신화', 과즙이 풍부하고 석세포가 적은 '만풍배' 등 맛좋은 배 신품종이 소개되고 직접 맛보고 평가도 할 수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 배연구소에서 개발한 최신 연구결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화판도 전시된다. 더불어, 이날 행사에서는 학술 세미나도 같이 진행된다. 세미나에서는 배 산업 재도약을 위한 △몸을 이롭게 하는 배 건강개선 효과(숙명여대 양미희 교수)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최고 품질 배로 선정된 농가에 대한 시상식도 이어진다. 행사에 앞서 전국 배 주산지의 29농가에서 출품한 배 중 식미, 당도, 색, 모양 등의 품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맛과 품질이 가장 좋은 배를 뽑았다. 대상으로는 배 '화산' 품종을 생산한 영암지역 이기열 농가가 차지했으며 농촌진흥청장상이 수여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 강삼석 소장은 "매년 개최되는 이 행사는 특히 어려운 배 산업이 재도약하기 위해 배 재배 농가에서 마음을 모아 한 해의 성과를 정리하는 잔치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소비자와 함께 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농촌진흥청

제13회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 출품작 전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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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제12회 목장형 자연치즈 출품작 전시 행사 농촌진흥청은 '제13회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를 열고 출품된 치즈를 3일 경기도 수원시 아브뉴프랑 광교점(피크닉 파크)에 전시한다. 다양한 자연치즈사단법인 한국목장형유가공연구회와 함께하는 이 대회는 국내산 치즈의 품질을 높이고 소비를 늘리기 위해 2006년부터 해마다 열린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들이 낙농가에서 직접 만든 자연치즈를 평가하면, 결과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농촌진흥청장상 등을 준다. * 자연치즈는 원유 또는 유가공품에 유산균, 단백질 응유효소(렌넷), 유기산 등을 첨가해 응고시킨 후 유청을 제거해 제조한 치즈. 가공치즈와 달리 다른 식품 첨가물 등을 넣지 않은 치즈를 말함. 전시 행사에서는 시상식과 함께 유제품 시식 등 다양한 곁들임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다채로운 자연치즈의 향연" = 고다, 체다, 카망베르 치즈 등 전국에서 출품한 80여 점의 자연치즈를 비롯해 총 160여 개 자연치즈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내 취향 치즈 찾기" = 찢어먹는 스트링 치즈, 구워먹는 할루미 치즈, 풍미가 깊은 고다·체다 치즈를 직접 맛보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치즈를 확인할 수 있다. "치즈, 어디까지 아시나요?" = 우리 자연치즈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국내산 우유와 치즈 관련 퀴즈를 내고 상품을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 정석근 과장은 "목장형 치즈의 품질을 겨루는 경연대회를 해마다 열어 국내산 자연치즈의 우수성을 국민에게 알릴 것이다. 소비자들께서는 국내산 유제품에 대해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출처: 농촌진흥청

알레르기 유발 물질 제거 밀 ‘오프리’ 개발 국내외 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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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루텐 프리 제품 판매 현황 농촌진흥청은 전북대학교, 미국 농무성(USDA-ARS)과 협업해 세계 최초로 유전자 변형(GMO)이 아닌 인공교배를 통해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제거된 밀 오프리를 개발해 국내외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 현재 국내 및 미국, 중국과 유럽에 국제 특허를 출원했다. * 특허출원명: '글루텐불내성 및 밀 의존성 운동 유발성 과민증의 개선 및 예방용 밀'(국내 특허 출원번호: 10-2016-0075793, 국제 특허 출원번호: PCT/KR2016/008957) '오프리(O-free)'는 국내 품종 '금강'과 '올그루'의 인공교배로 탄생했다. 오프리에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의 하나인 '오메가-5-글리아딘'과 셀리악병의 원인인 '저분자 글루테닌', '감마글리아딘', '알파 아밀라아제 인히비터'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 밀 알레르기 유발단백질과 질병 관련성 ① 오메가-5 글리아딘: WDEIA(밀의존성 운동유발 과민증) 알레르기의 중심 항원 ② 저분자글루테닌: 셀리악병(장내의 영양분 흡수를 막아 식욕부진, 피부발진과 빈혈이나 비타민 결핍증을 일으킴)의 항원 중하나 ③ 감마글리아딘: 셀리악병의 항원 중 하나 ④ 알파 아밀라아제 인히비터: 제빵사 천식의 중심 항원 단백질 분석과 혈청 반응 실험 결과,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고 빵이나 쿠키로 만들었을 때 가공 적성 또한 일반 밀과 차이가 없었다. 지금까지 연구 기관이나 관련 업계에서는 밀 알레르기 환자를 위해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없거나 적게 포함된 식품을 개발해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유전자 변형과 물리·화학적 제거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밀을 주로 먹는 서양인의 5%가 셀리악병 환자이며, 미국 전체 인구 중 6%는 밀 알레르기 환자로 알려져 있다. 서울과 수도권에 사는 주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느타리버섯 재배시설 스마트팜 모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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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느타리버섯 재배시설 스마트팜 모델을 개발하고, 25일 충북 음성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실험동에서 현장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팜 모델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것으로, 버섯 재배 시설 내부 환경을 관찰하는 센서와 공기순환시스템, 생육환경제어시스템 등으로 구성된다. 느타리버섯의 특성에 맞춰 설정한 환경 관리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재배 시설 내부의 온도와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등을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관리하면 버섯배지 입상부터 수확까지 전체 주기의 환경이 자동 관리돼 재배 경험이 부족해도 고품질 버섯 생산이 가능하다. 지난해부터 농가에 느타리버섯 재배시설 스마트팜 모델을 보급한 결과, 적용 농가의 생산량과 소득이 평균 25% 늘었으며, 이용한 농가의 92%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량과 소득 증가 요인으로는 내부 환경을 살피는 센서가 있어 농업인이 재배 시설을 드나드는 횟수가 준 데다, 이에 따른 최소한의 환경 변화만 일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냉방과 난방을 자동으로 조절해 재배 횟수를 늘리고, 비상 상황에 신속한 응급조치도 가능해 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은 이 스마트팜 모델에 대한 시범사업을 2019년까지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버섯 재배 농가에서 반복되던 문제점인 습도 센서와 대류 팬의 내구성 등을 높이고, 느타리버섯 재배에 알맞은 환경을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담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스마트팜개발과 이성현 농업연구관은 "정보통신기술 적용으로 버섯 재배 농가의 생육 관리 기술이 획기적으로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출처: 농촌진흥청

꿀벌이 만들어내는 육각형 세상 특별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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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꿀벌과 양봉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농업과학관 1층 전시실에서 ‘꿀벌이 만들어내는 육각형 세상 특별전시회’를 연다. 전시회는 △꿀벌 나라 이야기 △꿀벌이 주는 선물 △꿀벌이 사라진다면 등 전시 영역과 체험 영역으로 구성된다. ‘꿀벌나라 이야기’는 꿀벌 집안 구성원들이 가훈을 지키려는 노력을 우리 생활에 대입해 쉽게 설명한 그림 위주의 이야기다. ‘꿀벌이 주는 선물’에서는 꿀벌의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꿀과 봉독, 화분 같은 양봉산물과 이를 활용한 가공품도 전시한다. ‘꿀벌이 사라진다면’에서는 화분 매개 등 꿀벌의 공익적 효과와 가치를 소개하고, 꿀벌의 역할을 통해 생산되는 과일도 소개한다. 특히, 꿀벌 가족을 알아보는 퍼즐 맞추기, 꿀벌 알 관찰, 밀랍 초 만들기, 꿀 모으기 등 어린이를 위한 체험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잠사양봉소재과 우순옥 농업연구사는 “국민들이 꿀벌을 더 가까이 느끼길 바라며 준비한 이번 전시회가 관심 있는 모든 분들이 즐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출처: 농촌진흥청

우리나라 토종닭이 키르기스스탄 수출길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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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P 한협토종닭 우리나라 토종닭이 20일 키르기스스탄 수출길에 오른다. 농촌진흥청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중단됐던 골든 시드 프로젝트(이하 GSP) 종축사업단의 'GSP 한협토종닭' 수출을 2년여 만에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GSP 한협토종닭'은 주식회사 한협원종과 국립축산과학원, 학계가 함께 개발한 닭으로,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 가축유전자원정보시스템에 등재가 확정된 우리 토종닭 품종이다. * 주식회사 한협원종 - 국내 토종닭 육종 전문기업으로 GSP 종축사업의 종계 분야 연구사업의 참여 기업. GSP 한협토종닭이번에 인천공항을 통해 수출하는 물량은 씨알(종란) 2만 개로, 10만 달러 상당이다. 병아리가 아닌 씨알을 수출하는 이유는 운송 과정에서 폐사율을 낮추고, 물류 비용도 적게 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수출된 씨알은 현지 씨닭 농장에서 2대에(씨알→씨닭→고기용 닭, 달걀) 걸쳐 생산한 뒤, 약 60주 후 고기용 닭이나 달걀로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키르기스스탄은 다른 육류보다 닭고기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고,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등 주변 나라로 수출 가능성도 높다. 이에 우리나라는 키르기스스탄을 씨닭 사업의 수출 전진 기지로 구축하고 있다. * 키르기스스탄 닭고기 생산량 2010년 4,064톤 → 2016년 7,897톤. 2015년 토종닭 수출 위생검역 협정을 맺은 데 이어 2016년에는 토종닭 씨알 9,600개를 수출했다. 우리나라 토종닭은 키르기스스탄 현지 닭보다 성장이 빠르고 육질과 육수 맛이 좋다는 평을 받으며, 현재까지 8만 8천 달러어치가 판매됐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GSP 종축사업단 강희설 단장은 "이번 수출은 중앙아시아와 러시아 등에서 토종닭의 경쟁력을 확인함과 동시에 우리나라가 종자 수출국으로 도약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 토종닭 100만 달러 이상을 목표로 수출 시장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qu

테니스공만한 사과, 빨간 피크닉, 노란 황옥 공동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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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손에 들고 혼자 먹기 좋은 크기의 빨간 피크닉, 노란 황옥 한 손에 들고 혼자 먹기 좋은 크기의 사과가 출시된다. 농촌진흥청은 테니스공만한 크기의 빨간 사과 '피크닉'과 노란 사과 '황옥' 두 품종을 공동 출하한다. 요즘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중간 크기의 사과로, 경북 김천(황옥)과 예천(피크닉)에서 생산한다. 두 품종 모두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했으며, 이번에 약 45톤을 시장에 내놓는다. 이번 공동 출하는 색이 다른 사과를 함께 판매함으로써 소비자의 관심을 끌어 인지도를 높이고자 마련했다. 기존의 큰 사과는 한 번에 한 개를 다 먹을 수 없어 소비자가 구입을 꺼림에 따라 소비 확대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빨간 사과 '피크닉'의 무게는 180g~200g으로, 품종명은 소풍이나 나들이에 가져가기 좋은 크기라는 데서 붙여졌다. 과즙의 단맛과 신맛이 적당하며, 조직감이 좋다. 상온에서 4주 정도 보관할 수 있어 저장성도 좋다. 당도는 14.2브릭스다. 경북 예천에 조성한 '피크닉' 전문생산단지에서 6헥타르(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 처음 본격적인 출하에 나선다. 노란 사과 '황옥'은 추억의 사과 '홍옥'과 익는 시기, 크기, 맛은 비슷하지만 껍질이 노란색이라 지어진 이름이다. 무게는 180~200g이다. 당도(16.5브릭스)와 산도(0.6%)가 높아 맛이 매우 진하다. 나무 세력이 강해 사과가 많이 달려도 해거리가 없고, 노란색 품종이라 빨간색을 내기 위해 잎을 따거나 과일 돌리기 같은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된다. 경북 김천의 '황옥' 전문생산단지에서 12헥타르(ha)를 재배하고 있다. 2016년부터 출하를 시작했으며, 단맛과 신맛이 조화로워 주스로 가공해 판매하였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 권순일 농업연구관은 "크기와 색깔이 다양하고 맛있는 '황옥'이나 '피크닉

외국 품종보다 품질 좋은 사료용 옥수수 다청옥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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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청옥의 식물체 및 이삭 농촌진흥청은 외국 품종보다 품질이 뛰어나고 수량도 많으며 재배가 수월한 사료용 옥수수 ‘다청옥’을 개발했다. ‘다청옥’은 이삭 길이가 18.6cm로 길고 쓰러짐에 강하며, 줄기와 잎에 조단백질 함량이 많아 영양가치도 높다. ‘다청옥’ 식물체말린 수량이 1헥타르(ha)당 약 24톤으로 외국 품종보다 14% 많고, 가소화양분총량(TDN)은 8% 많다. 수확기에 이삭 아래 잎이 늦게까지 푸르러 사료용(사일리지용)으로 알맞은 품종이다. * 가소화양분총량(Total Digestible Nutrition): 가축이 소화해 영양분으로 사용할 수 있는 비율 종자는 신청 받아 2019년부터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과 손범영 농업연구사는 " ‘다청옥’은 지역 적응성이 좋아 전국 어디서나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으며, 수량이 많아 농가 소득과 국내 육성 품종의 종자 자급률을 높이는 데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농촌진흥청은 국내 옥수수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확립하고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외국 품종보다 우수한 사료용 품종을 개발하고 보급을 늘려 종자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출처: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 900명 대상 우유·유제품 소비 행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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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유와 유제품의 소비 행태 조사[사진제공=농촌진흥청] 소비자들은 우유의 '고소한 맛'을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전국 20세 이상 소비자 9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우유와 유제품의 소비 행태'를 발표했다. * 미혼은 1인 가구로 한정 조사 결과(일부 복수 응답), 일주일에 1회 이상 우유를 구입하는 가정은 전체의 81.4%였으며, 학교에 입학하지 않은 자녀가 있는 가정은 92.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유 상표에 관한 조사에서 10명 중 4명은 '주로 구매하는 상표를 구매(41.8%)'하며, '상표 관련 없이 가격·행사를 고려(30.0%)'하거나 '항상 구매하는 상표를 구매(28.2%)'하기도 했다. 맛 평가에서는 응답자의 78.8%가 우유의 '고소한 맛'을 중시한다고 했고, '깔끔하고 맑은 맛(58.8%)', '부드러움(39.8%)', '비린 맛이 없는 것(37.3%)'을 고른다는 답이 뒤를 이었다. 국산 우유 구매 이유로는 '위생적이고 안전할 것 같다(64.7%)', '가격이 적당하다(21.6%)'는 이유를 꼽았으며, 외국 우유를 마셔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28.8%에 달했다. 소화가 잘되도록 유당을 분해한 유당 분해 우유에 대해 알고 있거나 들어본 소비자는 61.1%였으며, 21.3%는 마셔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유제품의 경우에는 대상 가정의 77.0%가 주 1회 이상 발효유를 소비한다고 답했고, 치즈와 버터는 각각 59.9%, 26.3%가 주 1회 이상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즈 차이 인식에서는 '자연치즈와 가공치즈의 차이점에 대해 알고 있는 경우'는 26.2%였다. 또한, '자연치즈 구매'(22.7%)보다 '가공치즈를 구매'(34.7%)하거나 '치즈 종류

선선한 가을 환절기에 면역 증진에 도움되는 약용버섯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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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바뀔 때는 기온차가 크기 때문에 면역력도 떨어지기 쉽다. 아침·저녁으로 찬 기운이 도는 요즘, 농촌진흥청에서 추천하는 면역 증진에 도움이 되는 약용버섯 차를 마셔보면 어떨까. 차로 마시기 좋은 약용버섯으로는 동충하초, 영지버섯, 상황버섯이 있는데 호흡기 질환이나 천식, 만성기관지염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동충하초(冬蟲夏草)는 겨울철에 곤충의 애벌레나 어른벌레의 몸속에 균사체 형태로 잠복해 있다가 여름철에 자실체를 발생시키는 버섯의 하나다. 농촌진흥청에서 동물실험과 인체적용시험을 한 결과, 동충하초가 감기 등 상기도감염(비강에서 후두까지인 상기도의 감염에 의한 병의 총칭)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발표한 바 있다. 동충하초에는 기능성 지표물질인 코디세핀이 많아 면역력은 높이고 피로감을 개선하며 노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 코디세핀: 동충하초가 생성하는 건강기능성 지표물질로서 면역증진 등의 효능이 알려져 있다. 영지버섯은 불로장생을 상징하는 십장생(十長生)의 하나로, 예로부터 '불로초'라 하여 귀한 약재로 여겨졌다. 영지버섯이 지닌 고분자 다당류인 베타-글루칸(β-glucan)은 항암 활성 및 면역 증강 활성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농촌진흥청은 동물실험을 통해 영지버섯 추출물의 항비만 효과도 밝혔다. 상황버섯은 한자 뽕나무 '상(桑)', 누를 '황(黃)'이 결합한 단어로 뽕나무 줄기에 노랗게 달린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상황버섯은 천연 항암제라 할 만큼 항암 효능이 뛰어나다. 특히, 소화기 계통의 암인 위암, 식도암, 십이지장암, 결장암, 직장암을 비롯해 수술 후 화학요법을 병행할 때 면역 기능을 높인다고 보고돼 있다. 또한, 상황버섯은 높은 항산화 활성으로 노화를 방지하고 면역 활동을 왕성하게 하며 간 기능 강화에 좋다. 차는 동충하초, 영지버섯, 상황버섯을 각각 물에 넣고 끓여서 마시면 된다. 세 번까지 끓여 먹을 수 있다. 영지버섯

농촌진흥청 이전 후 5,600여 명 일자리 창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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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혁신도시로의 이전 5년 차를 맞은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농촌진흥청은 연간 1,839억 원의 소비·지출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농업기술실용화재단 포함). 물품 구입과 시설 공사 등 운영 관리 경비 예산의 57.8%를 전북에서 집행했으며, 이는 2016년 54.6%보다 3.2%p 늘어난 것이다. ※ 소비 지출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 생산 유발 효과 2,240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908억 원 지역 내 일자리 창출 효과 또한 5,6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의 소비 지출로 인해 지역 내에서 추가로 만들어지는 고용 유발 효과*는 2,819명으로 조사됐다. 또, 농촌진흥청에서 직접 고용한 계약직 중 1,700여 명은 신분 안정과 처우 개선을 위해 올해 1월 공무직으로 전환했다. ※ 고용 유발 효과: 산업 연관 분석의 경제적 파급 효과 중의 하나 아울러, 올해 3월말 기준으로 공무원과 공무직의 가족 동반 이주율도 82.3%(미혼과 독신 포함)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국토교통부 각 기관별 통계). 이는 전국 혁신도시 평균 59.9%보다 높은 수치로,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전 가족이 함께 이주한 가구는 소득의 70.9%를 거주지 시․도에서 지출하는데 비해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소득의 41.2%만을 소비한다는 연구 결과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2015), 『공공기관 이전의 지역발전효과 분석 및 극대화 방안』, 127쪽 도 있어 높은 이주율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을 알 수 있다. 농촌진흥청이 농업인과 소비자 대상 교육, 학술행사(소규모 제외) 등을 실시하면서 전북을 찾는 내방객이 연간 26만 3,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북 인구의 약 15% 수준으로, 파급 효과를 짐작할 수 있다. 앞으로 농촌진흥청이 주최하는 행사는 가능한 한 전북 지역에 유치함으로써 내방객을 늘리는 데 적극 나설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중고생 대상 쌀 신동진, 수광 식미평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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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미검정 진행 모습(사진=농촌진흥청 제공) 농촌진흥청은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려 소비를 늘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전북 혁신도시 내 중고등학생을 초청해 모두 7차례의 식미평가회를 열었다. 평가회는 성장기 청소년들의 식습관을 파악해 쌀 섭취를 통한 신체 발육을 돕고, 영양 상태를 바로 잡고자 마련했으며, 전주시 덕진구 온빛중학교와 양현고등학교 학생 총 225명이 참여했다. 식미평가회는 시중의 혼합 쌀로 지은 밥을 기준으로, 전북 지역에서 많이 재배하는 고품질 쌀 ‘신동진’ 품종과 ‘수광’ 품종으로 각각 단일 품종 밥을 지어 밥맛을 비교했다. 그 결과, ‘신동진’은 밥맛(72%)에서, ‘수광’은 씹힘성(64%)에서 좋은 평을 받았다. 시중 혼합 쌀이 좋다는 응답은 없었다. 참여 학생들은 ‘고품질 쌀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평소에 먹던 밥과 달라 차이를 확연히 느꼈다’, ‘밥이 이렇게 맛있다면 평소에도 잘 먹을 것 같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식습관을 묻는 질문에서는 10명 중 7명이 아침밥을 먹는다고 답했다. 아침밥을 먹지 않는 학생은 ▲ 시간이 없어서(59%) ▲ 밥맛이 없어서(29%) ▲ 체중 감량을 위해(4%)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아침밥을 먹어야 한다(68%)’는 응답이 높은 점에서 미뤄볼 때 필요성은 인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가 따라준다면 아침밥 먹는 학생의 비율도 늘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식미평가는 청소년이 선호하는 밥맛을 아는 계기가 됐으며, 고품질 단일 품종 쌀의 유통이 쌀 소비 확대의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작물육종과 이점호 과장은 “어려서부터 쌀을 먹으며 자연스럽게 소중함과 가치를 깨닫는 올바른 교육이 필요하다.”라며, “청소년은 물론, 어른이 돼도 밥맛 좋은 쌀을 찾는 소비자가 될 수 있도록 더 좋은 쌀을 개발하고 홍보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신동진’ 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