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

▲ 상위 5개국 수출 및 연도별 증감률
▲ 상위 5개국 수출 및 연도별 증감률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4월 16일(목) 2020년도 1분기 중소기업 수출동향을 발표했다.

1분기 중소기업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2.0% 증가한 242억달러 기록하였으며, 이는 코로나19 사태 등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①주요시장 ②주력품목 수출 호조, ③조업일수 확대 및 기저효과 등의 영향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우선, 국가별로 보면 총수출의 56.9%를 차지하는 상위 5개국 시장의 수출이 0.02% 소폭 증가하였다. 주요국의 수출 동향을 보면 중국(△4.8%), 일본(△1.6%), 홍콩(△5.5%) 등의 수출은 감소하였으나 미국(8.0%), 베트남(4.9%), 대만(20.8%), 러시아(4.0%) 등의 국가에 대한 수출이 증가하였다.

1분기까지는 코로나19에 따른 부정적 영향보다는 국가별 수출여건이 중소기업 수출의 증감에 영향을 미친 결과로 평가된다.

품목별로 보면 주력 20대 수출품목(2020년 수출비중 49.4%) 중 14개 품목의 수출이 기타섬유제품 및 반도체제조장비 중심으로 증가하였다. 특히, 2020.1~2월 진단키트 수출액은 21백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5.8% 증가하는 등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 증가품목(14개) : 플라스틱제품, 화장품, 자동차부품, 반도체제조용장비, 기타섬유제품 등
* 감소품목(6개) : 합성수지, 철강판, 자동차, 원동기및펌프, 편직물, 금형

한편, 수출 증가에는 전년동기대비 조업일수의 2.5일 증가(2019.1분기 65.5일→2020.1분기 68일) 및 2019.1분기 수출 부진(6.1%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도 작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 설연휴(2019년 5일간 → 2020년 4일간), 삼일절(2019년 금요일 → 2020년 일요일)
* 2019년 분기별 중기수출 증감률(%) : (1Q) △6.1→ (2Q) △4.6 → (3Q) △5.8→ (4Q) 0.2

1분기 수출 중소기업수는 전년대비 2.7% 증가한 62,396개사이며, 중소기업 수출 비중은 전년 동기대비 0.6%p 상승한 18.5%로 대․중견기업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선전하였다.

다만 일평균 수출액 측면에서 1월은 1.2% 증가했으나, 2월(△5.1%)과 3월(△2.1%)은 감소하여 1분기로는 1.6% 감소하여 부정적인 영향이 일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중기부는 최대의 수출대상국인 중국은 코로나19 영향에서 점차 회복 중이나, 미국․유럽․일본 등 다른 지역은 여전히 감염 확산 중이어서 올해 세계무역은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코로나19에 따른 무역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대면방식 수출지원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손세정제, 진단키트 등 새롭게 떠오르는 수출유망품목에 대한 현장밀착형 수출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하였다.

* 2020년도 세계무역 성장률(WTO, 2020.4) : △13% ~ △32%
* 중진공, 무역협회, 중앙회 협업 통한 공동 화상상담회 추진(총 8회, 240여개사 지원)


출처: 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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