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정보 2017년 11월 15일 수요일 17시 발표

- 내일 (목)
전국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 많아짐.
*** 강원영동, 경상해안, 대구, 제주도산지 대기 매우 건조.

수능을 하루 앞둔 오늘 기온이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몸 속을 파고드는 찬 바람에 체감하는 온도는 더 낮았는데요. 수능일인 내일은 추위에 대한 대비를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3년 만에 수능한파가 찾아오면서 서울은 영하 3도, 대관령은 영하 9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낮에도 평년기온을 밑돌면서 종일 쌀쌀하니까요. 수험생들은 여러 벌의 옷을 겹쳐 입는 등의 방식으로 체온 유지에 힘쓰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제주산지와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건조주의보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바람도 강하게 부는 만큼 불씨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경기남부와 충청, 전라도와 경남서부는 내일 아침까지 눈 날리거나 빗방울 떨어지는 곳 있겠습니다. 아침부터는 맑은 하늘 속에 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서울 영하 3도, 대전 영하 2도까지 내려가겠고, 낮 기온 서울 7도, 대전과 안동 8도에 머물겠습니다.

모레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예보가 있습니다. 기온이 낮은 곳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모레 낮 기온은 서울 9도, 대전과 대구 14도로 예상됩니다.

내일도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동해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이후로도 영하권의 추위가 지속되겠습니다. 다시 찾아온 추위에 건강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