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정보 2018년 12월 24일 월요일 날씨예보

기상청 날씨터치Q 장유리나입니다.
오늘 아침 대부분 지역에 영하권 추위가 찾아왔는데요.
여기에 바람도 강해 체감하는 온도는 더 낮았습니다.
성탄절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차차 흐리겠고 중부지방은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산발적인 빗방울이나 눈이 날리는 곳 있겠습니다.

25일 내일 낮 기준 예상 일기도 보시면, 남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보이시죠?
이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낮부터 차차 흐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25일 오후 기준 모식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25일 화요일 오후 모식도인데요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대체로 맑겠습니다.
고기압에서 불어나오는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도 오늘보다 약간 오를텐데요.
하지만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보이시죠.
이 부분으로 찬 공기가 유입되어 북한 지방에는 눈이 내리겠고 우리나라 일부 중부지방까지도 약하게 빗방울이나 눈 날림이 있을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6일부터는 북서쪽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다시 내려가겠습니다 일기도 보시겠습니다.

26일 오후 예상일기도인데요 방금 전 25일 일기도와 다르게 북서쪽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까지 크게 확장해 있습니다.
대체로 맑겠지만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추워지겠고, 찬 공기가 서해안을 지나면서 만들어진 눈구름대가 서쪽지역에 영향을 주어 빗방울이나 눈 날림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오늘과 내일을 비교한 기온 분포도입니다.
오늘 아침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5.9도, 대전 (영하)4.9도 등 갑작스럽게 추위가 찾아오면서 한파특보가 내려진 곳 많았는데요.
크리스마스인 25일은 서풍이 유입되면서 보시는 것처럼 오늘보다 대체로 기온이 오르겠고, 서울의 최고기온은 5도, 최저기온은 영하 2도를 보이겠습니다.
야외활동 하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기압계 보셨죠 26일 오후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내려가겠습니다.
연말 추위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24일 17시 기준 특보입니다.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맑은 날이 지속되면서 대기 매우 건조한데요.
특히, 서울과 경기내륙, 강원영동, 경상해안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념하셔야겠습니다.

다음으로 해상 알아보겠습니다 25일 내일까지는 큰 바람 없어 항해에 무리가 없겠지만 26일부터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바람 강해지겠습니다.
먼바다를 중심으로 파도가 매우 높게 일겠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날씨터치Q였습니다.


출처: 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