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주말 교통예보 [01월 다섯째 주]
새해가 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어느새 1월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이번 주말은 설 연휴를 앞두고 비대면 소비가 더 늘어 택배 이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고속도로는 다소 혼잡 수준의 정체가 예상됩니다.
토요일 지방방면 가신다면 아침 일찍 출발하시는 게 좋습니다.
오전 10시 경부터 정체 시작돼 정오 무렵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경부선은 서울요금소와 신갈 분기점, 천안과 천안분기점 사이 정체가 예상되고 서해안선은 서평택 분기점과 송악 사이 특히나 막히겠습니다.
일요일 귀경정체는 오후 5시쯤 가장 막히겠는데요,
경부선은 옥산분기점과 목천, 기흥과 신갈 분기점 사이 혼잡하겠고요.
요금소 기준으로 대전부터 서울까지는 2시간 정도 예상됩니다.
서해안선의 경우 당진부터 서평택까지, 또 금천 진입을 앞두고 밀리겠습니다.
한편, 어떤 운전자에게도 사고는 그리 먼 이야기가 아닐 텐데요.
최근 고속도로에서 2차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파로 인해/ 차량 고장이 잦은 요즘, 대피하지 않고 차 안에 그대로 있다가 추돌 사고가 나기도 하고 또 1차사고 이후 후속 차량의 졸음운전이나 전방 주시 소홀이 2차사고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위험한 순간은 잘 피해가야겠죠! 2차사고 예방 요령으로 “우선 대피”와 “신고” 이 두 가지를 기억하시면 되는데요.
첫째로 차량 고장이나 사고 발생 시, 탑승자 전원은 안전한 곳으로 피해야 하고요.
둘째로 무방비 상태로 직접 차량을 수리하는 건 위험하기 때문에 1588-2504에 신고 전화를 한 후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출발부터 도착까지 사고 없는 안전한 주행 길 되시고요, 지금까지 주말 교통 예보였습니다.
출처: 한국도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