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동향, 2024년 1분기 월평균 소득 512만 2천원…전년대비 1.4% 증가

2024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는 대한민국 가구의 소득과 지출 패턴을 분석한 중요한 자료입니다. 이 조사는 경제 전반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정책 결정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가구당 월평균 소득과 소비지출, 비소비지출 등의 항목에서 눈에 띄는 변화를 보였습니다.


특히, 사업소득과 이전소득이 증가하면서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소폭 증가한 반면, 근로소득은 감소했습니다. 또한, 소비지출의 세부 항목에서도 식료품과 오락, 문화 지출이 크게 증가한 점이 주목됩니다.


이번 블로그 글에서는 2024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자세히 분석하여 독자들에게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겠습니다.


2024년 1/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


소득 동향

2024년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12만 2천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습니다. 이 중 경상소득은 504만 1천 원으로 2.0% 증가했으며, 근로소득은 329만 1천 원으로 1.1% 감소했습니다. 반면, 사업소득은 87만 5천 원으로 8.9% 증가했고, 이전소득은 81만 8천 원으로 5.8% 증가했습니다.


비경상소득은 8만 1천 원으로 28.2%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소득 구조의 변화는 경제 환경과 정책 변화에 따라 나타난 결과로 보입니다. 특히, 사업소득의 증가는 자영업자들의 경제활동이 활발해졌음을 의미합니다.


소비지출 동향

2024년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90만 8천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습니다. 식료품과 비주류음료 지출은 40만 4천 원으로 7.2% 증가했고, 음식 및 숙박 지출은 42만 7천 원으로 5.8% 증가했습니다. 오락 및 문화 지출은 21만 3천 원으로 9.7% 증가하여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반면, 교통 지출은 33만 5천 원으로 1.0% 감소했고, 통신 지출은 12만 9천 원으로 0.7% 감소했습니다. 이와 같은 소비지출 패턴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경제 회복에 따른 소비자 행동 변화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비소비지출 동향

2024년 1분기 가구당 월평균 비소비지출은 107만 6천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습니다. 경상조세 지출은 6.5% 감소했지만, 이자비용은 11.2% 증가했습니다. 비영리단체로의 이전지출은 7.9%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비소비지출의 증가는 가계의 재정적 부담이 늘어났음을 시사합니다.


특히, 이자비용의 증가는 대출금리 상승과 관련이 있을 수 있으며, 이는 가계의 금융비용 부담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가계수지 동향

2024년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처분가능소득은 404만 6천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가구당 월평균 흑자액은 113만 8천 원으로 2.6% 감소했습니다. 흑자율은 28.1%로 전년 동기 대비 1.2%p 하락했고, 평균소비성향은 71.9%로 1.2%p 상승했습니다.


이는 가계의 소비지출이 증가하면서 저축 여력이 감소했음을 의미합니다. 가계수지의 이러한 변화는 경제 상황의 변동과 가계의 재정 관리 방식의 변화를 반영합니다.


소득 5분위별 가계수지

2024년 1분기 소득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15만 7천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습니다. 반면, 소득 5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125만 8천 원으로 2.0% 감소했습니다. 1분위 가구의 처분가능소득은 95만 5천 원으로 11.2% 증가했지만, 평균소비성향은 137.4%로 16.3%p 하락했습니다.


5분위 가구의 처분가능소득은 866만 7천 원으로 2.3% 감소했고, 평균소비성향은 58.8%로 1.0%p 상승했습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소득 계층 간의 격차와 소비 행동의 차이를 보여줍니다.


맺음말

2024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는 가구 소득과 지출에서 여러 가지 중요한 변화를 보여줍니다. 특히, 사업소득과 이전소득의 증가로 인해 전체 가구 소득이 소폭 증가했지만, 근로소득의 감소는 여전히 문제로 남아 있습니다. 소비지출에서는 식료품, 오락, 문화 등의 지출 증가가 두드러졌으며, 이는 경제 회복과 소비 패턴의 변화를 반영합니다.


비소비지출 증가로 인한 가계의 재정 부담도 주목해야 할 점입니다. 앞으로의 경제 정책과 가계 재정 관리에 있어 이러한 동향을 잘 파악하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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