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0개소 생활권 주요교차로 교통환경 개선결과
도로교통공단, 경찰청은 국정과제인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추진’의 일환으로 2017년 80개소 생활권 주요교차로를 대상으로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수행하였다. 공단은 경찰·지자체 등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상가, 아파트 밀집지역 등 생활권 주요교차로에서 출·퇴근시간대 정체 및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전국 80개소 교차로의 신호체계 및 교통안전시설물, 도로기하구조 등을 개선한 결과, 차량 속도가 개선 전 26.0km/h에서 개선 후 29.7km/h으로 14.3% 증가하였다. 교차로에서의 정체 및 사고 발생의 근본적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최첨단 장비인 교통안전점검차량(TSCV)을 이용하여 도로구조와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정밀조사 및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첨단 교통분석프로그램을 이용한 신호체계 분석으로 교차로에서의 불합리한 신호체계의 개선뿐 아니라 교통사고 예측프로그램을 활용한 시뮬레이션 분석결과, 개선전 대비 23.1%의 교통사고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생활권 주요교차로 교통환경 개선사업으로 기대되는 연간 경제적 절감효과 비용은 약 120억원의 환경절감비용을 포함, 약 2천 959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교통안전성 향상에 따른 비용이 더해지면 경제적 절감비용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교통공단은 “2018년에도 80개소의 생활권 주요교차로를 선정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개선대책을 수립하여 교통소통 향상은 물론 교통사고 감소와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국민의 기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도로교통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