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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근로자 가요제 참가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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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은 경기침체와 고용환경 악화로 힘든 근로자들에게 삶의 활력을 북돋우고 평소 가슴속에 품고 있던 끼와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근로자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근로자가요제는 공단이 근로자의 문화예술 창작활동 지원을 위하여 매년 개최하는 근로자문화예술제의 한 분야로 올해 38회를 맞이하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우리나라 유일의 근로자 종합예술제로서 가요, 연극, 문학, 미술 4개 분야에 걸쳐 경연이 이루어지고 근로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매년 대통령상을 비롯하여 국무총리상, 장관상에 이르기까지 그 시상 규모나 참여 인원으로 볼 때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근로자 문화예술 행사라고 할 수 있다. 근로자문화예술제는 1980년 제1회 노동문화제를 모태로 사업시행 이후 145,095명이 각 분야에 직접 참가하였고 수상자들로 구성된 한국근로문화예술인협회는 매년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비상(飛上)"이라는 문학지를 발간하는 등 우리나라 근로자 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한바 크다 할 것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근로자가요제는 2월1일부터 3월5일까지 근로복지넷(www.workdream.net)을 통하여 참가신청하며 3월11일 서울/경기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9개 권역에서 예심을 거쳐 17개팀을 선발하고 4월15일 여의도 KBS홀에서 본선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인터넷 참가신청을 하지 못한 근로자는 예심현장에서도 참가신청이 가능하며, 20인 이상 참가신청자가 있는 사업장을 위하여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예심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예심제”도 운영된다. 본선 행사는 작곡가, 유명가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되며 참가자 경연 외에도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5월1일(근로자의 날) KBS한국방송을 통해 녹화 방송된다. 특히 올해는 가요제 분야에 대통령상이 수여(상금 1천만원)되어 관심과 참여가 한층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근로복지공단 심경우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산업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리며 맡은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