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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승승장구하는 경기도 부품국산화 지원사업 참여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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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유례없는 경제위기 속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는 기업들이 있다. 수입에 의존해오던 부품 및 장비를 국내 기술로 개발하도록 지원하고 세계시장 진출을 도와주는 ‘경기도 글로벌기업 연계 부품국산화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이 그 주인공이다. 성남시에 있는 쓰리에이로직스㈜는 근거리무선통신(NFC, Near Field Communication) 기술을 사용한 스마트센서 태그IC를 만드는 기업으로 부품국산화 지원사업을 통해 스마트물류 시스템에 사용할 NFC 태그IC의 국산화 연구를 진행 중이다. 많은 기업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쓰리에이로직스는 전년 대비 150%의(113억원) 매출 증가를 예상할 만큼 승승장구 하고 있다. 쓰리에이로직스 관계자는 “경기도의 부품국산화 개발 지원을 통해 새로운 분야 진출에 필요한 기술개발에 집중할 수 있었고, 이것이 매출증가의 성과로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쓰리에이로직스는 벤처기업협회가 주최하는 2020년 우수벤처기업으로 선정됐고, 2021년 하반기를 목표로 코스닥 상장을 준비중이다. 기술개발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는 또 있다. 용인에 있는 알에프투디지털은 차량 제작사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있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n-Vehicle Infotainment)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경기도의 부품국산화 개발 지원을 받고 있다. 직원이 8명에 불과한 작은 벤처기업이지만 경기도의 지원을 통해 최근 독일 벤츠사(社)와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세계에 공급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며, 지난 상반기에는 삼성전자의 협력업체로 등록되는 등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부품국산화 지원사업의 참여를 통해 기술개발에 전념할 수 있고, 그 결과 세계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얻고 매출증대로까지 이어진다는 것이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의 중론이다. 도는 지난 2016년부터 도내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의 국산화 개발을 지원하고 글로벌 장비업체의 구매담당과 연결시켜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마련하는 ‘글

인천시,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긴급 경영안정자금 50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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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청 청사 인천광역시 는 일본이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간소화 우대국)에서 한국을 제외하면서 제조업체의 생산차질과 그에 따른 직·간접피해가 예상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500억원 규모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경제위기 때마다 지역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 일본 수출규제가 장기화될 경우 인천 중소기업의 피해확산을 최소화하고자 자금지원대책을 긴급 마련하였다. 향후에도 유관기관의 합동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상황별 대응방안을 파악하고, 긴밀히 협조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자금 지원대상은 경영안정자금 지원업종을 영위하면서 일본수출규제에 따라 직·간접피해를 입은 인천 소재 중소기업이며, 지원금액은 기업당 최대 7억원으로 만기일시(1년, 2년) 또는 6개월 거치 5회 분할(3년)로 상환하는 조건이며, 시에서는 금리2%에 대한 이자차액보전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긴급 경영안정 자금은 기 지원하고 있는 일반 경영안정자금에 비해 지원기준을 완화했다. 일반경영안정자금은 구(區)자금, 타 정책자금과 중복으로 지원이 안 되지만,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은 예외적으로 지원하며, 현재 상환중이어서 잔여한도가 없더라도 기존 지원이력과 관계없이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수출규제가 장기화 될 경우 자금난을 겪고 있는 피해기업의 일시적 자금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시 기금을 상환중일 경우 융자금의 상환유예도 만기연장 없이 4회차분에 한하여 최대 1년까지 연장한다. 자금신청은 8월 19일부터 인천테크노파크 성장지원센터에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신청 시에는 지원신청서와 함께 공장등록증, 재무제표 등 기본서류와 피해기업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도 구비해야 한다. 증빙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Biz-ok 사이트( http://bizok.incheon.go.kr )의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금을 신청하기 전에 대상여부 확인 등 에 대한 상담이 필요할 경우 인천테크노파크 성장지원센터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