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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기상특성(온화한 가운데 매우 건조했던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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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1월 우리나라 기온 및 강수량 [기 온] 전국 평균기온은 0.3℃로 평년(-1.0℃)보다 높았습니다. [강수량] 전국 강수량은 8.1㎜로 평년(19.0㎜∼28.6㎜)보다 적었습니다. 상층 대기의 동서흐름이 원활한 가운데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번갈아 받아 기온변화가 다소 컸으나, 찬 공기의 세력이 약해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날이 많았습니다. ※ (1973년 이후 극값) 1월 전국 평균 최고기온 최고 4위, 일조시간 최대 1위 상층 기압골이 시베리아 북부와 캄차카 반도 부근에 위치하여 북쪽 찬 공기가 주로 우리나라 북쪽으로 통과하고, 우리나라 주변에는 약한 상층 기압능이 위치하여 기온이 높았습니다. 특히, 11~12일, 18~19일, 22~23일, 30일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남쪽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풍~남서풍의 유입으로 기온이 크게 올랐습니다. 평년보다 약한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건조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 (1973년 이후 극값) 1월 전국 강수량 최소 5위, 강수일수‧상대습도 최소 1위 * 1월 전국 강수량은 30일까지 최소 1위 기록을 유지하다가, 31일 남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강원영동에 다소 많은 비 또는 눈이 내리면서 최소 5위를 기록함 ※ (일 극값) 서울 1월 강수량 0.0㎜, 최심신적설 0.0㎝로 관측시작(1907.10.1.) 이후 최소 1위 ※ (일 극값) 서울 1월 최심신적설 0.0㎝로 관측(1937년 부터) 이후 최소 1위(1951, 1953년은 자료 없음) ※ 최근 6개월(2018.8.1.∼2019.1.31.) 누적강수량은 평년 수준(115%)으로 현재(2019.2.1.) 약 10km 상공의 제트기류가 시베리아와 북한 부근에 형성되어 북쪽 찬 공기의 남하를 저지하면서 전반적으로 대륙고기압의 세력이 약했습니다. 이로 인해, 서해상에서 해기차(해수면과 대기의 온도차)에 의한 눈구름대의 생성이 약했고,

2018년 12월 우리나라 날씨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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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45개 지점의 12월 평균기온과 편차(℃) 분포도 및 일변화 시계열 상층 대기의 동서 흐름이 원활한 가운데, 우리나라 남쪽에 위치한 상층 기압능과 북쪽의 찬 공기를 동반한 상층 기압골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 변동이 매우 컸다. 1~5일과 17~23일에는 우리나라 동쪽에 중심을 둔 고기압과 서쪽에서 다가온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풍기류가 다소 강하게 유입되어 기온이 크게 올랐던 반면, 7~10일과 27~31일에는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찬 공기가 남하하여 기온이 크게 떨어졌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추웠다. ※ (일 극값2) 일 극값은 관측개시 10년 이상 지점에 대하여 산출, ℃) 일최고기온 최고 1위 (2일) 광주 19.8, (3일) 울진 21.4 ※ (한강 결빙) 31일에 처음으로 나타남. 평년(1.13.) 대비 13일 빠르고, 작년(12.15.) 대비 16일 늦음 월 초반에는 기압골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비 또는 눈이 내리는 날이 많았으나, 후반에는 대체로 건조했다. 2~4일은 서쪽에서 다가온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렸고, 6일, 11일, 16일, 20일, 22~23일, 26일에는 남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렸으며, 13일과 25일에는 북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다소 많은 눈이 내렸다. ※ (일 극값, ㎜) 일강수량 최다 2위 (3일) 백령도 19.5, 최다 3위 (4일) 고창군 17.5 7~9일, 28~30일에는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 구름대가 유입되어 충남 서해안, 전라도와 제주도에 다소 많은 눈(제주도는 눈 또는 비)이 내렸다. ※ (일 극값, ㎝) 일최심 신적설 최대 1위 (8일) 흑산도 8.0 출처: 기상청

2018년 11월 기상특성, 두 차례 추위 평년 수준 날씨와 가을 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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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가을철(9~11월) 기상특성 1. 기온 평년보다 높은 날이 많은 가운데 두 차례 추위 [기온 개황] 캄차카 반도 부근에서 발달한 상층 기압능의 영향을 자주 받아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날이 많았으나, 초반과 후반에 상층 기압골의 영향으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져 전국 평균기온이 평년과 비슷했습니다. (두 차례 추위) 10월 말~11월 1일과 11월 22~24일에 우리나라 상공(약 5km)을 통과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상층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일시적인 추위가 나타났습니다. ※ (일 극값, ℃) 일최고기온 최저 2위(24일) 상주 1.1 2. 강수량 주기적인 남쪽 기압골 영향과 중부 많은 첫 눈 [강수량 개황] 남쪽 기압골의 영향을 세 차례 받았으며 특히, 7~9일에는 남서쪽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전국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했습니다. (중부 중심 많은 첫 눈) 22~24일 우리나라에 찬 공기가 머무는 가운데, 24일에는 북서쪽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을 따라 유입된 많은 수증기가 눈으로 내리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특히, 서울은 1966년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첫 눈을 기록했습니다. ※ (일 극값, ㎝) 일최심 신적설(24일) 최대 2위 서울 8.8, 최대 3위 안동 4.8 3. 첫 눈 올해 첫 눈은 11월 22일 울릉도를 시작으로 24일 서울과 인천, 수원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관측되었으며, 서울의 경우 평년보다 3일 늦었습니다. 4. 11월 황사 발생 25일과 26일 몽골과 중국 북부지역에서 발원한 황사가 저기압 후면의 북서기류를 따라 남동진하면서 27일부터 영향을 주었으며, 대기 정체로 인해 30일까지 서울·경기도를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황사가 관측되었습니다. ※ 평년(1981~2010년) 11월의 황사 관측일수는 0.2일이며, 올해 11월은 2.3일이었음 (발원지 현황

2018년 10월 기상 특성 분석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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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녀 10월 우리나라 기온 및 강수량 10월 기상은 태풍으로 많은 비 후 쌀쌀하고 건조한 날씨 였다. 전국 평균기온은 13.0℃로 평년(14.3℃)보다 낮았다. 전국 강수량은 164.2㎜로 평년(33.1㎜∼50.8㎜)보다 많았다. 우리나라 동쪽으로는 척치해와 북미 서해안에, 서쪽으로는 북서유럽과 바이칼호 북쪽에 상층 기압능이 발달하여 기압계의 동서흐름이 다소 느렸다. 그 영향으로 우리나라 부근에는 주로 상층 기압골이 위치하여 차고 건조한 공기가 자주 유입되면서 쌀쌀한 날이 많았다. 10월 들어 평년보다 낮게 시작된 기온은 일시적으로 상층 기압능의 영향을 받아 4~7일 상승했으나,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가 통과한 이후 다시 북서쪽에서 발달한 상층 기압골의 영향으로 12일(전국 평균 평년대비 -5.3℃)까지 크게 떨어졌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았다. 이후에도 대체로 상층 기압골의 영향권에서 23~26일을 제외하고 평년보다 기온이 낮았으며, 특히 30~31일에는 중부내륙과 일부 산지를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최저기온을 기록하였다. 대륙에서 발달한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전국이 대체로 건조한 가운데, 북쪽 기압골과 동풍의 영향을 일시적으로 받았으나 강수량은 적었다. 그러나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초반에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려 10월 누적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았다. 태풍 ‘콩레이’가 5일에 제주도 부근으로 북상한 후, 6일에는 경상남도 통영에 상륙하여 포항 부근을 거쳐 동해상으로 빠져나갔다. 이로 인해 5~6일 동안 남부지방과 동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려, 10월 일 강수량 극값을 기록한 곳이 많았다. 9월에 발생한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10월 6일에 우리나라에 상륙하여 영향을 주었고, 10월 22일에 제26호 태풍 ‘위투(YUTU)’가 발생하였다. ※ 평년(1981~2010년)의 10월 태풍 발생 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