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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안전사고 주의보, 야생 독버섯 먹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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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5년간(2014∼2018)간 자연독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현황 [출처: 식품안전정보원 식중독 통계] 행정안전부 는 산행 등 야외 활동을 할 때 야생 독버섯을 먹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요청하였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는 약 1,900여 종의 버섯이 자생하고 있지만 이 중 먹을 수 있는 것은 대략 400종(21%) 정도에 불과하며, 나머지(79%)는 모두 식용가치가 없거나 독버섯이다. 가을철에는 송이, 능이, 싸리버섯 같은 식용버섯도 많이 자라지만 생김새가 비슷한 붉은싸리버섯이나 화경솔밭버섯 같은 독버섯도 많이 자라는 시기다. 최근 5년간(2014~2018년, 합계) 자연독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로 36명의 환자가 발생하였으며 시기적으로는 9월에 27명(75%)으로 가장 많았다. * 독버섯, 복어, 모시조개 등 자연적으로 생성 된 독소를 지닌 동식물 섭취 시 발생 ※ 독버섯 중독 사례 - 2019.9.08. 전북 남원시 수정봉, 산행 중이던 등산객이 야생버섯 섭취 후 복통으로 병원 치료 - 2018.9.18. 경북 문경시 신북면 인근 야산에서 채취한 야생버섯을 나눠 먹은 마을주민 3명이 구토와 복통으로 병원 치료 사고 1건당 환자수를 살펴보면 7.2명으로 채취자가 혼자 먹고 중독되기 보다는 따온 버섯을 가족이나 지인들과 나누어 먹는 경우가 많아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참고) 알광대버섯 같은 독버섯 한 개에는 성인 남성 1~2명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양의 균독소(아마톡신)를 가지고 있음 식용과 독버섯은 민간에 떠도는 속설로는 구분이 어려우니 야생 버섯은 절대 먹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특히, 다음과 같은 잘못된 민간 속설만 믿고 야생버섯을 섭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잘못된 민간 속설> - 색이 화려하지 않은 버섯은 먹어도 된다. - 세로로 잘 찢어지는 버섯은 모두 먹을 수 있다. - 은수저 등 은제품을 검게 변색시키지 않는

봄철 독나물, 최근 10년간(2009~2018) 식중독 사고 총 25건, 사상자 25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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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10년간(2009~2018) 자연독에 의한 식중독 현황[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행정안전부 는 따뜻한 봄철을 맞아 산행 중에 야생 독초를 잘못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09~2018) 자연독에 의한 식중독 사고는 총 25건이었으며, 그로 인한 사상자는 251명이었다. 특히 봄철에는 등산로 주변에 자생하는 야생 독초를 산나물로 잘못 알고 섭취하여 발생하는 자연독 중독사고 위험이 높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 지난 10년간 봄철(3~5월)에 8건의 자연독 사고가 발생하였으며, 이로 인해 144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다. 특히 독초를 가족이나 지인들이 나눠 먹음으로 인해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될 가능성이 크며, 지난 10년간의 식중독 사고 통계에서도 사고 1건당 10여 명의 피해자가 발생하여 주의가 필요하다. 비타민이 풍부한 산나물을 건강하게 즐기려면 안전수칙을 준수한다. 산나물을 채취할 때는 관련지식을 갖추어야 한다. 식용나물과 독초는 육안으로 봐서는 구별하기 어려워 봄나물에 대한 충분한 지식 없이 야생식물을 함부로 채취하여 섭취하지 않는다. 특히, 자주 먹는 산나물인 원추리와 여로(독초), 곰취와 동의나물(독초), 산마늘과 은방울꽃(독초)·박새(독초), 도라지와 자리공(독초)을 오인하기 쉬우니 해당 나물을 채취할 때는 더욱 주의한다. 독성이 없는 나물도 길가 근처에서 생장하면 카드뮴, 납 등 중금속에 오염될 수 있으므로 되도록 채취하지 않는다. 산나물을 섭취할 때도 독성분을 충분히 제거하는 것이 좋다. 미량의 독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두릅, 고사리, 다래순, 원추리 등은 반드시 끓는 물에 데친 후 차가운 물에 2시간 이상 담근 후 조리하여 섭취한다. 달래, 돌나물, 참나물 등 생으로 먹을 수 있는 나물도 조리 전에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수돗물에 3회 이상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산나물을 먹은 후 구토, 두통, 복통 설사, 호흡곤란 등의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