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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버스 졸음운전 경고 장치 상용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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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ity(5G통신망 구축) 올해 안에 ‘버스 졸음운전 경고 장치’가 상용화될 전망이다. 자율주행자동차 실험도시 K-City도 공사를 연내 마무리하고 민간에 개방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9일(화), 2018년 역점 분야는 교통안전 강화와 4차산업혁명 분야 연구·개발 확대라고 밝혔다. 과학적 교통안전 사업을 통해 선진국 수준의 교통 환경을 확보하고, 4차산업혁명 분야 연구·개발을 선도하겠다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첨단안전장치 개발을 조기에 끝내고 보급을 확대하는 한편, 2020년 Level 3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를 위해 연구 인프라를 강화할 방침이다. ① 버스 졸음운전 경고 장치 개발 및 상용화 추진 공단은 지난해 4월 ‘버스 졸음운전 경고 장치’를 개발하고, 수도권 운행 광역 직행버스 5대에 시범운영 한 바 있다. 버스 졸음운전 경고 장치는 운전자 눈꺼풀 감김 정도와 위험운행(지그재그 주행), 앞 차와 추돌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고위험성을 예측한다. 사고발생 확률이 증가하면 운전자가 착용한 밴드에 강한 진동신호를 보낸다. 해외의 졸음운전 경고 장치는 운전자 눈꺼풀 감김 정도만 측정하지만, 공단에서 개발한 장치는 운전자 생체변화와 차량 비정상 주행을 함께 파악해 졸음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공단은 올해 4월까지 2차 시범운영을 진행한다. 1차 시범운영 시 나타난 문제들을 개선하고 장치 오작동을 없애 기능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밴드 크기를 줄여 운전자의 착용 불편함을 없앴고, 센서를 개선해 위험상황 감지 능력을 강화했다. 보다 다양한 환경의 테스트를 위해 시범운영 대상도 늘린다. 광역 직행버스 5대, 시내버스 4대, 고속버스 6대 등이 포함된다. 하반기 상용화가 가능하도록 시스템 정보와 연구 결과를 개발에 참여한 기관에 제공할 계획이다. ② K-City 완공 및 민간 개방(중소기업, 스타트업 지원 강화) 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 건립 중인 ‘자율주행자동차 실험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