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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찻길 사고 저감 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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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와 국토교통부 , 국립생태원 은 해마다 도로에서 발생하는 동물 찻길 사고에 대해 실효성 있는 방지대책 마련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동물 찻길 사고(로드킬) 저감 대책'을 수립했다. 동물 찻길 사고는 교통사고의 사망사고와 2차사고 원인으로 지목되는 등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안요소로 작용해왔으며, 최근 국도에서 동물 찻길 사고 건수는 증가 추세로 2015년 대비 2019년에 50.5% 증가했다. 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동물 찻길 사고(로드킬) 조사 및 관리 지침'을 공동으로 제정(2018년 5월)했으며, 정보수집 및 분석을 위해 조사용 앱(굿로드)과 동물 찻길 사고 정보시스템을 개발(2018년말)했다.  올해 처음으로 동물 찻길 사고 정보시스템의 전년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동물 찻길 사고 다발 상위 50개 구간을 선정하여 이번 저감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에 발표한 대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사고 다발 구간을 해소한다. 국립생태원에서 동물 찻길 사고(로드킬) 다발 구간을 분석한 결과, 상위 50개 구간이 모두 국도로 조사되었으며, 다발 구간에서 평균 7.1건/km이 발생했으며, 지역별로는 충청남도(15구간)가 최다였다. 50개 사고 다발 구간에 대해 중점적으로 고라니를 비롯한 야생동물의 도로침입을 차단하기 위한 유도울타리를 설치하고, 유도울타리 설치가 어려운 지역에는 야간에도 인식할 수 있는 발광다이오드(LED) 동물 찻길 사고 주의표지판을 설치한다.  * 유도울타리: 189km 확충(2020~2022.), 발광다이오드(LED) 주의표지판: 20구간 75개(2020) 또한, 동물 찻길 사고 다발 구간 지도를 제작하여 국립생태원 에코뱅크 누리집(nie-ecobank.kr)을 통해 제공하고, 내비게이션 업체에 다발 구간 위치 정보를 공유하여, 다발 구간 진입 전 운전자에게 음성 안내 및 주의표시를 표출하도록 한다. 기존 생태통로 설치 지역에 대해서는 관측(모니터링) 시설, 유도울타리 설치 상태 및 지침 준수

고속도로 로드킬 5~6월 최다 발생, 새벽 0시~8시 사이 특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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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동물의 이동을 돕는 구조물인 생태 통로가 설치된 모습(추풍령 생태통로) 한국도로공사 는 로드킬(동물찻길사고) 다발시기인 5월을 맞아 사고예방을 위해 운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5~6월은 나들이 차량으로 고속도로 통행량이 늘어나고, 야생동물의 활동 증가 등이 맞물려 1년 중 로드킬이 가장 많이 발생한다. 최근 5년간 고속도로 로드킬은 총 9,866건이 발생했으며, 시기적으로는 5~6월이 45%, 하루 중에는 새벽 0시~8시 사이가 63%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로드킬을 많이 당하는 야생동물은 고라니(88%), 멧돼지(6%), 너구리(3%) 순인데, 고라니가 대부분인 이유는 포식동물의 부재로 인한 개체 수의 증가 외에도 도로와 가까운 낮은 야산에 주로 서식하며, 봄이 되면 먹이활동 및 새끼 양육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특성 때문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로드킬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정 속도 준수, 전방 주시 등 안전운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야생동물이 자주 출몰하는 구간은 표지판이나 내비게이션, 도로전광판 등으로 안내되며, 해당 구간을 지나는 운전자는 전방을 더욱 잘 주시하고 규정 속도를 지켜야 한다. 만약 야생동물을 발견한 경우에는 핸들 급조작을 피하고 경적을 울려 도로 밖으로 내보내야 하며, 상향등을 비추는 것은 순간적으로 동물의 시력장애를 유발해 제 자리에 멈춰 서 있거나 차량 쪽으로 달려들게 할 수 있어 오히려 위험하다. 부득이하게 동물과 충돌한 경우에는 비상등을 켜고 갓길로 차를 이동시킨 후, 가드레일 밖 등 안전지대로 대피해 한국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에 신고하면 사고처리를 위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때, 안전지대에서 신호기, 옷 등을 이용해 후방에 신호를 보내 정차한 차량이 있음을 알리면 2차 사고를 예방 할 수 있다. * 2차사고 예방 행동요령 : 비상등 점등 → 대피 → 신고 → 안전조치 한국도로공사는 야생동물 사고 예방을 위해 건설 중인 고속도로 전 구간에 야생동

동물 찻길사고 예방 위한 홍보 공익활동(캠페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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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 찻길사고 예방홍보 포스터 환경부 는 5월 31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마포구 '경의선 숲길'에서 국토교통부, 경찰청, 녹색연합, 국립생태원,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동물 찻길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공익활동(캠페인)을 개최했다. '경의선 숲길'은 경의선 및 공항철도가 지하에 건설되면서 그 위에 조성된 공원으로 많은 시민들의 휴식 장소로 각광을 받는 곳이다. 이번 공익활동은 동물 찻길사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일으키고,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안전한 길을 만들기 위한 실천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익활동이 펼쳐지는 5~6월은 야생동물들이 가장 왕성하게 자라나고 번식하는 시기이지만 수많은 동물들이 이동 중 도로 위에서 목숨을 잃거나 부상을 당하는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이기도 하다. 이에 환경부는 5∼6월을 동물 찻길사고 집중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사라지다 자라나다'를 공익활동 구호(슬로건)로 채택했다. 공익활동 구호를 통해 동물 찻길사고 저감 및 예방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익활동은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한 시민 참여형 홍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 이용자들이 동물 찻길사고 예방·홍보 내용의 사진과 글을 자신의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등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여 동물 찻길사고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늘릴 계획이다. * 동물 찻길사고 예방 인증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굿로드 해쉬태그 업로드 이와 함께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동물 찻길사고 예방을 위한 운전자 주의사항'을 담은 안내책자를 갖추어 둔다. '동물 찻길사고 예방을 위한 운전자 주의사항'은 ▲ 내비게이션, 표지판 등을 통해 동물 찻길사고 빈발 지역임을 알 경우 전방을 주시하고 규정 속도 지키기 ▲ 도로에서 동물을 발견했을 때에는 핸들이나 브레이크를 급하

고속도로 로드킬 연평균 2,180건, 시기상 5~6월, 하루 중 0~8시 최다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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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동물 출몰을 알리는 야생동물주의표지판이 설치된 모습 지난 5일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함양분기점 인근에서 고속버스와 반달곰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자칫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고속도로 로드킬(Road-Kill)은 1년 중 5~6월에 가장 많이 발생해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최근 5년간 고속도로의 야생동물사고를 분석해, 사고예방 및 처리를 위한 운전자 행동요령을 알리고 유도울타리 설치 등 시설물 보완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로드킬은 연평균 2,180건이 발생했으며, 시기적으로는 5~6월, 하루 중에는 0~8시 사이 새벽 시간대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야생동물 종류별로는 고라니가 89%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사고건수는 1,884건으로, 전년대비 363건(16.2%) 대폭 감소했으며, 이는 국토교통부와 도로공사가 야생동물사고 집중기간에 대국민 홍보와 시설보완을 실시한 결과로 보인다. 로드킬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 운전이다. 야생동물 주의표지판이 보이거나 도로전광판, 내비게이션에서 동물주의 안내를 하면 감속을 하고, 주의해야 한다. 동물을 발견하면 핸들이나 브레이크를 급하게 조작하지 말고 경적을 울리며 통과하는 것이 좋으며, 상향등은 동물의 시력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켜지 않는 것이 좋다. 부득이하게 동물과 충돌한 경우에는 비상점멸등을 켜고, 갓길로 차를 이동한 후 안전지대에서 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로 신고하면 사고처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현재 건설 중인 고속도로의 전 구간에 야생동물의 침입을 방지하기 위한 유도울타리 등 시설물을 설치하고 있으며, 운영 중인 구간은 사고가 잦은 곳부터 보완하고 있다. 생태통로와 동물주의표지판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권혁 품질환경처장은 “야생동물사고는 고속도로 이용객의 2차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며 “사고 발생 시 운전자와 동승자는 가드레일 밖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