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와인 유통 및 소비실태
와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선호가 증가하면서 와인 수입액이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소비자들은 수입와인의 ‘선택다양성’에 상대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12년) 1억4,726만 달러 → (2014년) 1억8,218만 달러 → (2016년) 1억9,145만 달러(출처 : 한국무역협회) 한국소비자원이 수입와인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20대 이상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선택다양성 만족도’가 5.26점(7점 만점 기준)으로 가장 높았고, ‘품질 만족도’(4.71점), ‘가격 만족도’(4.69점)의 순으로 나타났다. < 조사개요 > o 조사대상 : 2017년 1월 이후 수입와인 구매 경험이 있는 전국 20세 이상 남녀 1,000명 o 조사기간 : 2017.11.3.∼11.8. o 조사방법 : 온라인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3.1%p) 주로 소비되는 수입와인의 원산지는 기존의 칠레·프랑스·이탈리아·미국 등에서 호주·스페인 등으로 확대되었으며, 레드와인 뿐 아니라 화이트와인, 발포성와인(스파클링와인) 등 다양한 종류의 와인이 소비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와인의 용량 및 포장 용기도 750㎖ 병 위주에서 소용량의 파우치·컵·캔 및 2ℓ 이상의 대용량 용기 등으로 다양화되었으며, 가격 또한 1만원 이하부터 10만원 이상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소비자 선택의 폭이 매우 확대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한편, 2016년 7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수입와인의 평균 수입가격과 판매가격의 차이를 살펴 본 결과, 레드와인은 평균 11.4배, 화이트와인은 평균 9.8배로 다른 품목 대비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1> 2017년 3월∼5월 주요 수입가공식품 가격 조사결과(2017.7.14.) · (생수) 6.6배, (맥주) 6.5배, (마요네즈소스) 4.0배, (케첩소스) 3.2배, (오렌지주스) 2.0배 <비교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