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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발전기와 어우러지는 일몰 포인트 ‘누에섬’ 10월 이달의 무인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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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이달의 무인도서로 선정된 누에섬은 면적 23,207㎡의 작은 섬으로,  육지와 가까운 곳이 누에머리, 먼 쪽이 꼬리처럼 보이는 모습이 마치 누에와 같아 ‘누에섬’이나 ‘잠도(蠶島)’라고 불린다.   누에섬은 하루 4시간씩 두 차례에 걸쳐 드러나는 약 1km의 갯길을 따라 탄도항에서부터 걸어 들어갈 수 있다. 대부황금로를 따라 걸어가면 3개의 풍력발전기를 지나 누에섬에 다다를 수 있다. 높이 약 50m의 풍력발전기들은 지난 2009년 12월에 준공되었는데, 대부도 전체 가구의 약 절반인 1,700가구에서 사용하는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누에섬에는 3층 규모의 등대전망대가 있는데, 지난 2004년 3월에 밤바다를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을 책임지는 항로표지시설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건립되었다. 등대전망대 1층에는 누에섬 주변 바다와 자연환경을 소개하는 전시실이 있고, 2층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등대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3층에는 무인 등대시설이 설치된 등탑이 세워져 있으며, 대부도와 선감도 등 누에섬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바다 전망대로 조성되어 있어 낙조가 드리워질 때면 풍력발전기와 어우러져 더욱 특별한 경관을 선사한다. 누에섬을 포함한 우리나라 무인도서 정보는 무인도서종합정보제공시스템( http://uii.mof.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해양수산부

경기도 총 238억원 투입, 안산 대부도에 해양·수산연구시설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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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조감도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1단계 공사가 오는 2월말 완료됨에 따라 수원 호매실에 위치한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해면연구소가 안산시 선감도로 이전한다. 경기도는 어업경쟁력 강화와 지역특성에 맞는 신 양식품종 연구개발 등을 위해 지난 2016년 8월부터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일원 7만2천20㎡에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를 조성 중이다. 총 238억원이 투입되는 경기도해양자원연구소 건립사업은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추진되고 있다. 2월말 1단계 준공을 맞은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는 연구사무동, 패류연구동, 기계동 등 총 3개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친환경 양식어업육성을 위한 기술보급과 고소득 양식품종 개발을 위한 우량 패류생산 육종 연구, 갯벌 서식환경 조사 등이 진행된다. 1단계 시설에는 117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2단계 사업은 121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올해 9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갑각류 연구동, 해조류연구동, 안전성검사동, 관리사동 등 4개 건물이 조성된다. 이곳에서는 수입종인 어미 흰다리 새우의 국산화, 슈퍼 김 등 신품종 해조류 양식기술 등의 연구·개발 사업이 중점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김동수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전국 8개 연안 시·도 중에 유일하게 경기도에만 바다 연구시설이 없어 해양 환경변화와 어족자원 감소 등에 신속한 대응이 어려웠다”면서 “연구소 건립으로 도내 갯벌 166㎢와 양식장 230여 개소(7천000㏊)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이뤄질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3월 15일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1단계 시설에 대한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출처 :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