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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과식이나 소화불량 좋은 잡곡차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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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정콩차 맛있는 음식으로 더욱 풍성한 명절이지만 자칫 과식이나 소화불량에 시달릴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불편한 속을 편안하게 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음료로, 수수와 검은콩, 팥, 메밀, 보리로 만든 따뜻한 잡곡차를 추천했다. 수수차는 풍부한 폴리페놀 성분으로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높아지는 것을 막아준다. 탄닌 성분이 들어 있어 기름진 음식을 먹은 뒤 입 안을 깔끔하게 해준다. 도정하지 않은 수수를 물에 헹궈 불순물을 거른 뒤 잘 말린다. 약한 불에서 20분씩 3번 볶아 물 1L에 수수 1큰술(10~12g)을 넣어 30분쯤 끓여 마신다. 검은콩차는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아 항산화 효과와 눈의 피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약한 불에 검정콩을 10분쯤 볶은 후 믹서기로 거칠게 갈아, 뜨거운 물 300ml당 1큰술1)을 넣어 충분히 우려낸 다음 마신다. 팥차는 칼륨과 사포닌 함량이 풍부해 몸의 부기와 노폐물 제거, 노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 깨끗이 씻은 팥을 약한 불에서 20분쯤 잘 볶은 후 굵게 부순다. 뜨거운 물 300ml에 1큰술 넣어 우려 마시거나 물 1L에 2∼3큰술을 넣고 끓여 마신다. 메밀차는 루틴이 풍부해 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도정한 메밀을 약한 불에서 색이 약간 변할 정도로만 볶은 후, 물 1L당 1큰술을 넣고 20분쯤 끓인다. 보리차는 식이섬유 함량이 높고 혈당 조절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속을 편안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 체하거나 과식으로 속이 더부룩할 때 마시면 좋다. 겉보리를 중간 불에서 거뭇하게 변할 때까지 볶은 뒤 물 1L당 10큰술을 넣고 중불에서 15분쯤 끓여 마신다. * 볶은 잡곡이 남았다면 반드시 밀폐 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밭작물개발과 곽도연 과장은 "건강 기능 성분이 풍부한 잡곡차는 불편한 속을 달래는 데 좋다."라며, "앞으로도 국산 잡곡의 건강 기능성

건강기능성 성분 풍부한 5가지 잡곡차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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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5일(금요일)은 소한(小寒)이다. ‘작은 추위’라는 뜻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소한 무렵이 가장 추워 감기나 폐렴, 고혈압 등의 겨울철 질환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농촌진흥청은 소한의 추위를 이기고 겨울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식품으로 검은콩, 수수, 팥, 메밀, 보리로 만드는 5가지 잡곡차를 추천했다. 요즘같이 활동량이 적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추운 날씨에는 건강기능성 성분이 풍부한 따뜻한 잡곡차가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검은콩차는 해독, 항산화, 시력 증진, 성인병과 탈모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검정콩을 약불에 10분쯤 볶은 후 믹서기로 거칠게 갈아, 뜨거운 물 300ml당 1큰술 1큰술: 약 10~12g 을 넣어 충분히 우린 후 마신다. 수수차는 혈당 강하, 항암, 노화 방지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정하지 않은 멧수수를 물에 헹궈 불순물을 거르고 잘 말려 약불에서 20분씩 3번 볶은 후, 물 1L당 1큰술을 넣고 30분쯤 끓여 마신다. 팥차는 몸의 부기와 노폐물 제거, 노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 깨끗이 씻은 팥을 한소끔 끓인 후, 처음 물을 따라내고 다시 물을 부어 중약불에서 30분쯤 끓여 마신다. 메밀차는 혈당 조절과 고혈압 예방에 도움을 준다. 도정한 메밀을 약불에서 색이 약간 변할 정도로만 볶은 후, 물 1L당 1큰술을 넣고 20분쯤 끓여 마신다. 보리차는 해열과 피로 해소, 독소 배출에 효과가 있다. 겉보리를 중불에서 거뭇한 색깔로 변할 때까지 볶은 후, 물 1L당 보리 10큰술을 넣고 중불에서 15분쯤 끓여 마신다. * 사용하고 남은 볶은 잡곡은 반드시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보관한다. 농촌진흥청 기획조정과 정찬식 과장은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잡곡은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국산 잡곡의 건강기능성을 알리고 소비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  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