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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8월3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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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9회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포스터 요즘 거리예술축제가 붐이다.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을 비롯해 서울거리예술축제, 안산거리극축제, 과천축제, 수원연극축제, 부산거리예술축제, 광주프린지페스티벌, 광주인터내셔널페스티벌, 춘천마임축제, 포항거리예술축제  등 다양한 형태로 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거리예술의 역사를 유럽 거리극에서 연원을 밝히고 있지만, 한국은 오래전부터 거리예술의 역사를 잇고 있다. 한국거리예술의 발생은 고대제천의례(우주목, 신단)로 시작해 가무백희, 등석놀이, 팔관회, 일과 놀이의 두레, 유랑예인집단, 세시풍속, 샤머니즘 생활현장인 거리에서 다양한 형태로 연희되었다. 한국거리예술은 일제강점기 극장의 유입으로 주춤하다 60년대 박정희 군사독재시절 정치적 환경으로 인해 새롭게 재탄생했다. 70년대 대학가 우리문화운동, 민중현장 열린연극, 80년대 집회현장예술과 마당극운동, 90년대 역사맞이굿, 통일장승굿, 최근 광화문촛불현장까지... 거리예술은 매 시대마다 형식을 달리하면서 변화의 옷을 갈아입고 마당과 거리에서 활약상을 드러냈다. 이것이 바로 시대예술이요, 한국거리예술이자 마당예술의 역사였던 것이다.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MIMAF)은 한국거리예술을 조망하고 마당예술의 개념을 축제를 통해 재발견하고자 한다. 본 축제는 마당예술의 생태계 구축은 물론 한국적 거리예술로서의 마당예술의 길을 예비하고, 예술축제의 파급으로 인해 인문학적 가치와 더불어 창조적 도시로서의 품위를 가꾸고자 한다. 행사명 :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MIMAF (Mokpo International Madang Art Festival) 기간 : 2019년 8월 30일(금)~9월 1일(일) / 3일간 장소 : 목포 로데오광장, 만인계터, 오거리문화센터, 빛의거리 등 원도심 일대 프로그램 : 개·폐막놀이, 해외· 국내·예향남도 초청공연, 목포로컬스토리 4선, 파티운영, 돼지코 프로젝트, 프레 세계마당페스티벌 등 주최 : 사)세계마당아트진흥회, 목포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