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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마친 예비 사회초년생,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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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은 11월 27일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치른 전국의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수능 이후 많은 학생들이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돈을 벌고 쓰는 경제활동을 처음 경험한다. 이 과정에서 법률 지식과 경험 부족으로 소비자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의 권리와 책임 등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이 필요한 실정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수험생들의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 소비자단체와 연계하여 강원·영남·충청·호남·제주 등 5개 권역 10,000여명의 고3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에 직접 찾아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실제 피해사례와 청약철회 방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담은 표준 강의교안 및 교육 자료를 제공하여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수준의 소비자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이와 같은 교육 지원을 통해 사회초년생들의 소비자피해를 예방하는 한편, 한국소비자원의 교육·연수 시스템이 지방자치단체·소비자단체 및 유관기관 소비자교육의 플랫폼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한국소비자원

경기도, 2015년 소비자상담 18,220건 접수. 전년대비 2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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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도내 소비자상담건수가 전년 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소비자정보센터가 2015년도 소비자상담 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상담건수는 18,220건으로 전년 실적 15,059건에 비해 21%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규정이나 법령설명, 피해구제 접수안내 등의 정보제공이 12,340건으로 67.7%를 차지했으며, 교환 및 환급, 계약해제 등 사업자와의 중재를 통해 피해를 처리한 건이 5,880건(32.3%)으로 파악됐다. 청구이유별 현황으로는 ‘계약해제 및 청약철회’를 요구하는 상담이 5,600건(30.7%)으로 가장 많았다. 또, ‘품질 및 A/S 상담’이 5,230건(28.7%),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이나 법규 등의 정보문의’가 2,262건(12.4%), ‘계약불이행’이 2,234건(12.3%), ‘사업자부당행위 관련 문의’가 1,099건(6.0%), 기타가 1,795건(10%)을 각각 차지했다. 품목별 접수현황을 살펴보면, ‘의류 및 신변용품’이 2,277건(12.5%)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이어서 전화·이동통신·인터넷서비스 이용의 ‘정보통신서비스’가 1,913건(10.5%), 여행·숙박·할인권 등의 ‘문화오락서비스’ 1,689건(9.3%), ‘식료품·기호품’ 1,228건(6.7%), ‘정보통신기기 1,074건(5.9%) 순으로 접수됐다. 또, 판매유형별로는 인터넷 전자상거래, TV홈쇼핑, 텔레마케팅 상술 등 ‘특수거래로 인한 소비자상담’이 6,384건으로 전체 상담건수의 38.1%로 나타났으며, 특수거래 중에서는 전자상거래가 47.8%로 거의 절반을 차지했다. 일반판매 상담건수는 10,346건(61.9%)이었다. 권금섭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올해에는 고령소비자의 기만상술에 대비해 소비자의 피해예방교육 및 적극적인 피해구제처리를 실시하겠다. 특히, 고령소비자의 피해예방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 :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