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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의 섬, 해돋이 명소 ‘명선도’ 2월 이달의 무인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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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이달의 무인도서로 선정된 명선도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에 위치한 면적 6,744㎡, 둘레 330m의 무인도서이다. 명선도는 진하 해안에서 200여 미터 떨어져 있고 썰물 때가 되면 진하마을과 연결되는데, 매년 음력 2월 말이나 3월 초부터 음력 4월까지 한 달가량 낮 12시에서 4시 사이에 바닷물이 갈라지는 신비로운 현상을 볼 수 있다.  일출 촬영지로도 유명한 명선도는 전국의 사진가들이 찾아오는 해돋이 명소이다. 고운 모래와 백사장 뒤 푸른 곰솔 숲이 조화를 이루는 진하해수욕장에서 바다를 바라보면, 소나무 숲이 무성한 명선도 옆으로 해가 떠오르는 한 폭의 수묵화 같은 풍경을 볼 수 있다.  명선도 인근에는 화합의 다리로 불리는 ‘명선교’가 있는데, 회야강을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는 서생면 진하마을과 온양읍 강양마을을 이어주고 있다. 또한 명선도 근처 강양항에서는 어부들이 갓 잡은 멸치를 그물로 털어낸 뒤 끓는 물에서 삶아내는 진풍경도 볼 수 있다. 명선도를 포함한 무인도서 정보는 무인도서종합정보제공시스템( http://uii.mof.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해양수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