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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점 활용 강화 캠페인 ‘삼각점을 부탁해!’ 이벤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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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각점을 부탁해!’ 이벤트 포스터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 은 100년간 국토위치의 기준으로서 사용된 삼각점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고 변화된 환경에 따른 새로운 활용방안을 소개하기 위하여 「삼각점을 부탁해!」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그동안 측량 분야 종사자의 전유물이었던 측량 기준점을 최신 트렌드인 AR게임, 1인 미디어 등과 접목함으로써 일반인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9.1일 삼각점 사진공모전을 시작으로 9.28일, 10.3일에는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현장 이벤트가 진행된다. * 채널 삼각점(인기BJ와 함께하는 삼각점 관련 토크 및 퀴즈쇼), 삼각점을 찾아라(삼각점을 찾아 QR코드 인증 및 AR미션 수행), 전문가와 함께 하는 삼각점 이야기, 삼각점 사진관 등 삼각점이란 정확한 위치 결정을 위하여 국가가 경도·위도 좌표 등을 결정해 놓은 점으로, 경부고속도로 건설, 국가 산업단지 조성 등 우리나라 발전의 원동력인 중요한 자산이다. 그러나, 최근 GPS의 범용적 활용과 측량기술자의 고령화로 높은 산 정상에 위치한 삼각점 활용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에서 등산객의 무단훼손, 시설물 설치 및 수목의 우거짐 등으로 보존조차 어려운 실정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가 중요자산인 삼각점을 보호하고 지속적으로 국민적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벤트를 추진하게 되었다. 이벤트의 참여방법, 행사장소, 일정 등 세부내용은 국토지리정보원 홈페이지 내 「삼각점을 부탁해!」 이벤트 사이트( www.ngii.go.kr/tpevent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 사공호상 원장은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삼각점에 대한 우리 국민의 이해와 관심이 보다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를 통해 삼각점의 역사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려 일반인들도 보존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활용도를 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국토교통부

전국 지명 분석한 결과, 돼지와 관련된 지명 총 11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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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창원시 돝섬 황금돼지상 국토지리정보원은 2019년 기해년(己亥年) 돼지의 해를 맞이하여 전국의 지명을 분석한 결과, 돼지와 관련되어 고시된 지명은 총 112개이며, 그 중 전남이 27개로 제일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에 이어 경남 21개, 전북 16개, 경북 13개의 분포를 보면, 이는 주로 우리나라의 남쪽지역으로 풍요로운 곡창지대가 있는 곳이다. 상대적으로 먹거리가 풍부한 이 지역에서 가축으로 돼지를 많이 길러 주변의 지명에 돼지가 자주 사용된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다. 십이지의 열두 번째 동물인 돼지는 시간으로는 해시(오후 9시∼11시), 방향으로는 북서북, 달로는 음력 10월에 해당하며 이 시각과 방향에서 오는 사기(邪氣, 주술적으로 나쁜 기운)를 막아주는 동물로 여겨지기도 한다. * 2010년 경인년(호랑이)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집계된 십이지 관련 지명 중 일곱 번째로 많음 돼지는 예로부터 제천의식의 제물로 사용되어 제의(祭儀)의 희생을 의미하는 동시에 신통력이 있는 영물, 길상의 동물로 길조를 나타내기도 하며, 한꺼번에 많은 새끼를 낳는 습성 때문에 다산과 풍년의 상징인 동물로 재물과 다복을 대변하기도 한다. 하늘에 제사지내기 위한 신성한 제물로 돼지를 사용한 지명의 유래를 살펴보면, 전북 김제시의 ‘사직’, 경북 울진군의 ‘돗진’, 충남 당진시의 ‘이배산’ 등이 있으며, 여기에는 신에게 기원을 할 때 바치는 희생물로 돼지와 관련된 유래들이 전해진다.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돝섬’은 가락국왕의 총애를 받던 후궁이 사라진 후 사람들을 괴롭히는 황금돼지로 변했고, 그 후 괴이한 빛이 되어 이 섬으로 날아가 돼지가 누운 모습의 섬이 되었다고 한다. 이 섬에서 염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와 섬에 있는 황금돼지상도 이러한 전설과 관련이 있다. 경기 이천시에는 옛날 병든 홀어머니를 모시던 효자가 절벽에서 약초를 뜯던 중 산돼지 울음소리가 들려 올라가 보니, 효자의 몸에 매달았던 밧줄이 바위모서리에 긁혀 끊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