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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자료] 3일 저녁~4일 새벽, 중부지방 중심 많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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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은 3일(수) 저녁~4일(목) 새벽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 또는 비가 예상되고,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다며, 출·퇴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1. 기압계 전망 기상청은 3일 저녁~4일 새벽에 제주도 남쪽해상을 이동하는 고기압과 중국 북부지역에서 다가오는 고기압 사이에서 강수 구름대를 동반한 저기압이 발달하고, 이 저기압이 우리나라 북쪽을 통과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였다. 2일 현재 우리나라 내륙을 중심으로 차가운 공기가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3일 저녁에 서해북부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과 남쪽 해상에 위치하는 고기압 사이로 ① 온화하고 습윤한 공기가 강하게 불어들면서 중부지방에 강수 구름대가 발달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밤 동안에 저기압이 우리나라 북쪽을 이동함에 따라 ② 저기압 북서쪽의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강수 구름대의 강도가 더욱 강해지겠고, 이후 찬 공기에 밀리는 눈구름대가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서울을 비롯한 중부 서쪽지역은 자정 이후에 구름이 걷히기 시작하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은 새벽까지 순차적으로 눈 또는 비가 내린다는 설명이다. 2. 강수 전망 저기압에 동반된 구름대가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은 3일 저녁~4일 이른 새벽에 눈이 내리고, 남부지방(경상도 일부지역 제외)은 3일 늦은 밤~4일 새벽에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였다. 기온이 낮은 중부지방과 경북북부, 고도가 높은 남부 산지는 눈으로 내리겠지만, 그 밖의 남부지방은 저기압 남쪽에서 유입되는 온화한 공기에 의해 지면 부근의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면서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분석하였다. 눈 구름대가 북쪽에서부터 강하게 발달하여 이동하면서 수도권과 강원도(동해안 제외), 충북북부,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이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고, 남서쪽에서 유입되는 강한 바람이 지형과 부딪히는 경기동부와 강원도(강원동해안 제외)를 중심으로

[기상청 설명자료] 28~29일, 태풍급 강풍과 함께 급변하는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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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압계 전망 기상청은 28~29일에 강풍과 강수를 동반한 발달한 저기압이 우리나라 북쪽을 통과하고, 그 뒤를 따라 서쪽의 고기압이 빠르게 접근하면서 우리나라 주변의 기압계와 날씨가 급변할 것으로 전망했다. 28일 낮 동안 강수 구름대를 동반한 저기압이 우리나라 북쪽을 통과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특히, 28일 낮부터 서쪽에서 빠르게 접근하는 고기압에 의해 우리나라 주변의 기압차가 커지면서 북쪽의 찬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겠고, 이 영향으로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급격히 낮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찬바람이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면서 만들어진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29일 오전까지도 눈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2. 강풍과 풍랑 전망 28일 아침에 서해 도서지역을 시작으로, 낮부터는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시속 25~65km, 초속 7~18m)이 불면서 대부분 지역에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다며, 29일까지도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해안과 제주도, 도서지역, 산지에서는 순간적으로 시속 90km (초속 25m) 이상, 그 밖의 지역에서도 시속 70km(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분석하였다. 28일 새벽에 서해상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남해상과 동해상에서도 강한 바람으로 인해 물결이 2~6m(동해먼바다 8m 이상)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전망하였다. 모든 해상에서 낮은 구름대에 의해 가시거리도 좋지 않은 가운데, 서해상은 29일까지, 남해상과 동해상은 30일(토)까지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하였다. 특히, 대화퇴 등 원해상에서 조업하는 선박들은 최고 10m 이상의 매우 높은 물결로 인한 해상사고의 우려가 있고, 정박 중인 소형 선박도 선박 간의 충돌로 파손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신속히 대피하여 안전사고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기상청 예보관은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건설현장

월요일 출근길 많은 눈, 눈길·빙판길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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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은 이번 주말(16~17일)동안 전국적인 강추위가 찾아오고 17일(일) 오후~18일(월)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하였다. 특히, 18일은 출근 시간에도 눈이 내리는 곳이 많다며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16(토)~18일(월)에 북쪽의 차가운 공기와 서쪽의 온난한 공기가 순차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하였다. 이 과정에서 눈 구름대가 만들어지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향을 줄 것이라는 설명이다. 15일(금) 밤부터 몽골 부근의 차가운 공기가 우리나라로 강하게 유입되면서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고, 찬 공기와 따뜻한 해상 사이에서 눈 구름대가 발달하겠다. 이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북서해안과 전남권서부, 제주도는 17일 새벽~오전, 울릉도·독도는 16일 낮~17일 새벽에 눈이 내리겠다. ※ 울릉도·독도, 제주도산지: 5∼10cm(많은 곳 울릉도.독도 15cm 이상)전북서해안, 전남권서부, 제주도(산지 제외): 1∼5cm 17일(일) 오후~18일(월)에 찬 공기의 유입이 약해지면서 서쪽에서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가 불어들겠고, 이 따뜻한 공기가 기존(15일 밤~17일 오전)에 우리나라에 유입되었던 찬 공기와 부딪히면서 눈 구름대가 발달하겠다. 특히, 18일 오전에는 북서쪽에서부터 유입되는 찬 공기에 의해 눈 구름대가 더욱 강하게 발달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이러한 기압계 변화가 짧은 기간에 이뤄지면서 16~18일은 날씨 변화가 클 것으로 보인다며, 기상정보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17일(일) 오후~18일(월)에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북, 경북내륙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하였다. 17일 오후부터 서쪽에서 온난한 공기가 불어들면서 해상의 눈 구름대가 충남서해안으로 유입되고, 밤에 수도권과 강원영서·충청북부·경북내륙으로 확대되겠다. 18일 오전에 북서쪽에서부터 찬 공기가 빠르게 남하하면서 눈 구름대가 더욱 발달하여 충청남부와 전북에도 눈이 내리겠고, 눈 구름대가 동쪽으로 느리게 이동하면

[날씨예보] 2020년 10월 27일 화요일 05시 기상청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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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전 7시 기상청 날씨예보 예보분석관 김윤정입니다.  오늘 아침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어있기 때문에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는데요. 오늘의 날씨,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안개부터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가시거리 분포도를 보시면 현재 경기남부, 충청도, 전라도에는 붉은 영역으로 앞을 볼 수 있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습니다. 어제 아침에 비해서 더 넓은 지역에 더 짙게 낀건데요. 비교적 따뜻한 서풍 계열의 바람이 우리나라로 불어 들어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바람을 타고 오는 공기가 서해상의 수증기를 머금고 온 결과, 어제 새벽보다 조금 더 습해진 상태에서 지난 밤사이 기온이 떨어져 공기 중 수증기가 응결해 현재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껴있습니다. 큰 규모로는 우리나라로 서풍이 들어오고 있지만, 밤사이 복사냉각으로 인해 내륙에 국지적으로 고기압이 생겨 육지에서 바다를 향해 부는 작은 규모의 육풍이 불어 내륙에 발생한 안개가 해안으로 밀려가 서해안, 특히 서해대교,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에는 짙은 안개로 인해 시야가 굉장히 흐린 구간이 있겠으니, 오늘 오전까지는 차량 운행 시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우리나라 주변의 기압계를 살펴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겨울이 다가올수록 저기 먼 북서쪽에서는 기온이 더욱 낮아지면서 차가운 공기가 쌓여 만들어진 거대한 대륙고기압이 확장합니다. 고도 5km 상층의 대기 흐름을 보시면,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우리나라를 향해 내려오는 흐름이 있는데요. 검은색 영역의 공기는 특히 건조합니다. 이렇게 차갑고 건조해 무거운 공기는 지상으로 가라앉아 쌓여 시계방향으로 돌아 나가는 고기압을 발달시키는데요. 몽골 부근에 만들어진 이 고기압이 점차 확장하면서 변질되어 분리됩니다. 그러고나서 서해남부해상에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 전국이 구름 없이 맑겠는데요. 밤부터는 중상층운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날씨예보] 2020년 10월 18일 일요일 17시 기상청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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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후 5시 날씨예보 예보분석관 조경수입니다. 오늘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은 날씨를 보였습니다. 내일도 충청이남으로는 가끔 구름많은 가운데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는데요. 자세한 내일 날씨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성영상을 보시면 현재 우리나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서 유입되는 대기 상층의 구름과 북부지방의 일부 적운열을 제외하고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밤에도 상층에서 유입되는 구름들을 제외하면 계속해서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가을철에는 밤사이 맑은 날씨가 지속되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데요. 햇볕이 없는 밤시간에는 지표면이 가지고 있는 열에너지가 대기 중으로 방출되는 복사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 복사현상에 의해서 지표면의 기온도 큰폭으로 떨어지게 되겠는데요. 따라서 내일도 아침으로는 쌀쌀하고 낮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이가 크게 나타나겠습니다. 동네예보 내일 아침최저기온 분포를 보시면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기온이 10도 이하 특히 경기동부 강원내륙과 산지 남부산지로는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원영서와 중부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낮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19~23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따라서 낮과 밤의 기온차이가 10도 이상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은 15도 이상 크게 나타나겠습니다.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새벽부터 오전사이에는 출근길에 짙은 안개 주의해 주셔야겠는데요. 밤사이 지표부근의 기온이 떨어지면 반대로 습도는 높아지게 되면서 안개가 형성됩니다. 따라서 내일은 전국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충청이남으로는 내일 오전에 서쪽에서 유입되는 중상층운의 영향으로 해가 뜨면서 안개가 바로 소산되지 않고 오전까지 유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보시는

추석 연휴기간(9. 29.~10. 4.) 날씨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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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날씨 전망 (귀성길/9. 29.~30.) 9월 29일(화)은 전국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30일(수)은 전국이 구름 많겠고, 오후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북쪽으로부터 유입되는 찬 공기가 우리나라에 머물던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와 충돌하며 만들어진 비구름의 영향으로 30일 오후에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북부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동풍을 타고 유입된 습한 공기가 높은 지형을 타고 오르며 만들어진 비구름의 영향으로 9월 30일 오후~10일 1일(목) 오전에 강원영동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추석 당일/10. 1.) 전국이 구름이 많은 가운데,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저녁에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으나, 자정 무렵부터 차차 흐려져 보름달을 보기 어렵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낮은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귀경길/10. 2.~4.) 2일(금) 오후에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3일(토) 오전에 충청도와 전라도, 오후에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제주도는 4일(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북서쪽에서 또다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며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와 충돌하여 만들어진 비구름의 영향으로, 2일 낮~밤에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3일 오전에 충청도와 전라도에 비가 오겠습니다. 이후 남서쪽으로부터 유입되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찬 공기를 타고 오르면서 만들어진 비구름의 영향으로 3일 오후~4일 오전에 제주도에 비가 오겠습니다. ※ 10월 2∼3일은 상공으로 유입되는 찬 공기의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리는 지역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계속해서 발표되는 최신의 기상정보를 참고해주기 바랍니다. 2. 기온 전망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점차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연휴(9월 30일~10월 4일) 동안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점차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 이상 크겠습니다. 특히, 3~4일은 찬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

태풍 ‘하이선’ 영향 경상해안과 강원영동 중심 강한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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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풍 현황과 전망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은 5일(토) 15시 기준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41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9km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습니다. 중심기압은 915hPa, 강풍반경은 약 500km, 중심최대풍속은 시속 198km(초속 55m)를 보여 초강력의 강도로 발달한 상태입니다. (예상진로와 강풍반경) 7일(월) 아침에 제주도와 일본 규슈 사이를 경유한 후 오후에 동해안을 따라 북진하여 지나겠습니다. 이 시기의 강풍반경은 약 360~400km로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후 동해상에서 북진하면서 8일(화) 새벽에 함경도 해안에 상륙하겠고, 오후에 중국 하얼빈 부근에서 저기압으로 약화되겠습니다. (예상강도) 6일(일) 오전부터 태풍의 발생지보다 수온이 다소 낮은 28℃ 안팎의 해역을 이동하면서 세력이 조금씩 약해지겠으나, 제주도와 일본 규슈 사이를 지나는 동안에도 945hPa 안팎의 매우 강한 강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30℃ 안팎의 고수온해역을 느리게 이동하면서 지속적으로 발달하고 있으며 5일 자정까지 초강력의 강도를 유지하겠습니다.  (변동성) 우리나라 서쪽에서 접근하는 차고 건조한 공기와 동쪽에 위치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에 따라 태풍의 진로와 강도가 매우 유동적입니다. 차고 건조한 공기가 태풍을 향해 빠르게 접근하거나, 북태평양고기압이 동쪽으로 조금 더 이동할 경우 예상 진로가 동편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 태풍과 일본 열도와의 마찰이 강해지거나 건조공기가 태풍 내부로 빠르게 유입되면서 태풍의 세력이 다소 약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2. 기상 전망 (강수 전망) 16시 30분 현재 태풍 북쪽의 비구름대에 의해 제주도와 경상도, 전남남해안에 비가 내리고 있으며, 6일 오후에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이후 7일 밤에 제주도와 남부지방부터 비가 그치기 시작하여, 8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태풍의 이동경로와 가장 가까운 경상도와 강원영동, 울릉도‧독도를 중심으로 100

태풍 ‘마이삭’ 2~3일 우리나라 남동쪽에 강한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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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은 31일(월) 15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27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7km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습니다. 중심기압은 950hPa, 강풍반경은 약 380km, 최대풍속은 시속 155km(초속 43m)의 강한 강도로 발달한 상태입니다. 9월 2일(수) 저녁에 제주도 동쪽해상을 경유한 후 3일(목) 새벽에 경상해안 부근을 지나 아침에 동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접 시기) 제주도는 2일 밤, 내륙을 기준으로 3일 새벽(부산 인근)에 가장 가깝게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며, 이 시기의 강풍반경은 최장 약 300km, 최단(서북서쪽) 약 200km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강도) 이동경로 상에 분포한 30℃ 안팎의 고수온해역을 느리게 지나면서 많은 양의 수증기를 공급받아 중심기압이 935hPa까지 매우 강하게 발달하겠고, 제주도 동쪽해상으로 진입 시에도 940hPa 안팎의 매우 강한 강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변동성) 태풍의 진로에 영향을 주는 주변의 바람이 약하기 때문에 앞으로의 이동경로가 매우 유동적입니다. ① 우측의 북태평양고기압이 동쪽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가운데, ② 서쪽에서 접근하는 건조한 공기의 영향으로 북상 시 우측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태풍이 상륙을 하지 않고 해상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으니, 최신의 태풍정보와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현재 상륙 예상지점과 인근 해상과의 거리 : 50km 내외 (강수 전망) 태풍에 동반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1일(화) 아침은 제주도, 밤은 전남에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2일 오전에 남부지방, 오후에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어, 3일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태풍의 이동경로와 가까운 경상남도와 동해안, 강원영동, 제주도를 중심으로 100~300mm의 비가 오겠고, 특히 강원 동해안과 경상동해안, 제주산간을 중심으로 최대 400mm 이상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한, 서울․경기도와 경상북도(동해안 제외),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19~20일 매우 강하고 많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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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수 전망 (원인과 전망) 중국 중부지방에서 우리나라로 다가오는 저기압(그림①)과 함께 제주도 남쪽 해상에 머물던 정체전선(그림②)이 북상하면서 18일(토) 오후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어, 19일(일) 아침은 서쪽 지방, 낮에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저기압과 정체전선(그림①②)이 서해중부 해상까지 북상하여 19일 오후~밤에 남부지방(남해안 제외)은 소강상태에 들겠습니다. 20일(월) 저녁에 저기압(그림①)이 우리나라 북동쪽(연해주 부근)으로 빠져나가고 정체전선(그림②)은 남해상으로 남하하면서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21일(화) 오전에 대부분 지역의 비가 그치겠습니다. (강수집중 구역과 시기) (1) 19일 낮에 많은 양의 수증기가 유입되는 중부서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 (2) 20일 새벽~오전에 북서쪽으로부터 건조한 공기가 강하게 내려오면서 구름이 더욱 강하게 발달하여 서울‧경기도, 강원영서북부에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50~80mm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대비가 취약한 밤과 새벽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고, 월요일 출근시간대까지 포함되기 때문에 침수 피해 및 교통 혼잡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강수량) 정체전선(그림②)의 영향을 주로 받는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을 중심으로 최대 150mm, 저기압(그림①)의 이동경로와 가까운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최대 200mm 안팎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저기압(그림①)의 이동 경로에서 먼 남부지방은 50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상세한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18일에 발표되는 날씨 해설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변동성) 최근 우리나라 상공 기압계의 동서 흐름이 매우 느려진 가운데 저기압(그림①)의 이동속도까지 느려질 경우 비가 내리는 시간이 길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건조한 공기의 강도가 강해질 경우 정체전선(그림②)에 동반된 비구름이 더욱 강하게 발달하여 서쪽 지방(충청남도와 전라도)을 중심으로 강수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

[날씨예보] 2020년 07월 02일 목요일 17시 기상청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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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후 5시 날씨예보 예보분석관 우진규입니다. 오늘 우리나라는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서 햇볕에 의해 기온이 다소 오르는 그런 날씨였는데요. 내일도 이러한 경향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낮 동안 쌓인 열기로 인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는 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는데요. 내일까지의 강수전망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내륙에 피어나고 있는 구름의 모습입니다. 주로 높은 지역이 되겠는데요. 이 백두대간이 자리 잡고 있는 우리나라 동쪽 그리고 남부내륙과 중부내륙을 중심으로도  이와 같이 낮은 구름대들이 서서히 발달하고 있는 모습을 살펴 볼 수가 있습니다. 레이더영상에서 비구름대의 모습을 살펴보시면요. 벌써 이 지역을 중심으로 이와 같이 소나기 구름들이 발생을 하면서 비를 뿌리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오늘 밤으로 가기 시작하면서부터는 현재 우리나라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고기압으로부터 불어 들고 있는 동풍류와 우리나라 남서쪽에 위치를 하고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따라 들어오는 서풍류가 공기를 조금 더 모으는 역할을 하게 되면서 불안정으로 더 크게 만들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는데요. 이 영향으로 지금 내리고 있는 소나기 지역보다 조금 더 광범위한 지역으로 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 동네예보상에서 예상하고있는 예상 소나기 지역을 살펴보게 되면 오늘 퇴근길 무렵인 18~21시 사이에는 우리나라 서쪽 내륙을 중심으로 이와 같이 광범위한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고요. 이렇게 시작된 비는 오늘 밤으로 가기 시작하면서 조금 더 약화되면서 내륙 곳곳에 비를 좀 더 뿌리겠고요. 내일 새벽에는 강원영서와 경기동부에 조금 더 비가 내린 뒤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비의 양은 5~40mm 정도로 양은 그리 많지 않겠지만요. 비가 내리는 시기가 퇴근시간이 몰려있는 만큼 우산 정도는 꼭 챙겨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내일 날씨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동쪽에 자리 잡

[날씨예보] 2020년 05월 26일 화요일 17시 기상청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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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후 5시 날씨예보 예보분석관 박중환입니다. 현재 서울을 포함한 경기도와 충남서해안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경북내륙과 강원내륙에도 소나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을 레이더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압골이 동반된 강수 에코가 점차 동진하면서 서울을 포함한 경기도 충청서해안 지역에서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강수대는 시속 40km의 속도로 동진을 하고 있는데요. 강수 폭이 100km인 점을 감안했을때 강수가 시작해서 끝날 때까지 대략 3시간 정도 비가 온다 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 편 경북 북부 내륙과 강원영서 내륙지역에서는 이렇게 소나기 형태의 비가 일자 동서로 서 있는 것을 보실 수가 있는데요. 조금 더 자세하게 강수 원인에 대해 설명드리기 위해 레이더 영상과 대기 하층의 공기흐름을 중첩한 사진을 통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던 기압골이 동반된 기류가 북쪽에서부터 차고 건조한 영역이 우리나라 쪽으로 유입되고 오늘 낮까지 영향을 줬던 고기압이 서해남부 해상에 위치하면서 그 가장자리를 타고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만나면서 이렇게 강수에코가 발달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나라 쪽으로는 서풍이 유입되고 일사에 의한 기온이 올라가면서 해풍이 우리나라 쪽으로 유입되면서 경북북부내륙지역과 강원영서 지역에 동서로 길게 소나기 형태의 구름이 만들어지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기압골이 점차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지형적인 요인이 더해지는 강원영서 지역과 경북북부내륙지역에는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동네예보를 통해 강수 종료 시점과 강수량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압골에 의한 강수대가 점차 동진하면서 서울 경기도는 21시까지 그밖에 중부내륙과 경북서부내륙은 24시까지 그리고 충청남부와 전북 내륙지역은 내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수량은 5~20mm로 많은 비는 아니겠으나 강수 시간대가 퇴근길과 맞물리면서 교통혼잡 등 불편이 예상되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비로 인해 대기가 습

3월 19일 새벽~20일 아침, 전국 태풍급 강풍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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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3월 19일 아침,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모식도(강풍, 소낙성 강수) 1. 강풍 / 풍랑 전망 (강풍) 19일(목) 새벽~20일(금) 아침, 북한을 지나는 차가운 저기압과 우리나라 남동쪽의 따뜻한 고기압 사이에서 기압차가 커져 전국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19일 새벽에 서울·경기도, 충청도, 전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점차 강해져 오전부터 전국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찬 공기가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는 20일 아침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19일 아침(06시)~오후(18시)에 최대순간풍속이 강원영동은 126km/h(35m/s) 이상, 그 밖의 전국에서도 밤(24시)까지 90km/h(25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전국 대부분 지방에 강풍특보가 발표되겠습니다. (풍랑) 19일은 전해상에서도 순간적으로 바람이 100km/h(28m/s) 이상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도 2~6m로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서해상과 동해상에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돌풍이 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유의사항) 매우 강한 바람으로 인해 선별진료소와 같은 야외에 설치된 △천막 △간판 △건축공사장 △철탑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갑작스런 돌풍으로 인한 과수원 낙화 등 농작물 피해에도 대비하기 바랍니다. 또한, 항공기 및 해상 선박 운항에도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랍니다. 2. 강수 전망 우리나라는 따뜻한 공기가 머무는 가운데, 19일 아침(06시)~낮(15시)에 북쪽으로부터 대기 상층(5km 상공 부근)의 영하 40도 이하의 찬 공기가 빠르게 남하하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도, 전북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낙성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높은 지형을 따라 공기가 강하게 상승하거나, 지상기온이 다소 높게 오를

3개월 전망(2020년 3월~5월) 포근한 봄 속에 꽃샘추위, 더위도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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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전망) 봄철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그림 1-a), 봄철 전반에는 기온변화가 크겠습니다. (봄철 전반) 북쪽 찬 공기의 세력이 평년보다 약했던 지난겨울의 경향이 이어지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따뜻하고 건조한 공기와 수증기가 다량 포함된 공기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 변동성은 다소 크겠고, 일시적으로 북쪽 찬 공기가 내려와 꽃샘추위가 나타날 때가 있겠습니다. (봄철 후반) 따뜻하고 건조한 공기가 자주 머물면서 기온이 올라, 이른 더위와 건조한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5월 기온은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상승하는 경향을 강하게 보이고 있습니다(최근 10년 평균 18.1℃로 평년 대비 +0.9℃). ※ 기온 평년 범위: 3월 5.5∼6.3℃, 4월 11.8∼12.6℃, 5월 17.0∼17.4℃ ※ 3월 이상저온 발생일수는 평년(3일)과 비슷하거나 적겠습니다(그림 2). (강수량 전망) 봄철 전반에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겠으나, 후반에는 평년보다 적겠습니다(그림 1-b). (봄철 전반) 남쪽으로 저기압이 주기적으로 통과하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습니다. (봄철 후반) 따뜻하고 건조한 공기의 영향을 주로 받으면서 맑은 날이 많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겠습니다. ※ 강수량 평년 범위: 3월 47.3∼59.8㎜, 4월 56.1∼89.8㎜, 5월 77.9∼114.4㎜ ※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138%(638.2㎜)이며, 올봄에 전국적인 기상가뭄 발생 가능성은 적겠습니다(2.17. 기준). (엘니뇨․라니냐 전망) 봄철 동안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의 해수면온도는 평년과 비슷한 중립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황사 전망) 황사를 유입시키는 북서기류가 평년보다 약해 우리나라의 봄철 황사 발생일수는 평년(5.4일)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출처:  기상청

강수 전망, 전국 30~80mm, 많은 곳 강원영동, 제주도산지 120mm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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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일 밤 예상 기압계 [ 6일~8일 저기압에 의한 강수(비, 눈) ] 6일 09시 현재, 남서쪽으로부터 이동해온 비구름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으며, 경기북부내륙과 강원도는 오후부터 점차 비 또는 눈으로 바뀌겠고, 8일(수) 낮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많은 비) 6~8일은 두 차례에 걸쳐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통과하면서 이에 동반된 비구름이 전국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①비가 내리는 기간이 길고(6~8일), 남쪽으로부터 ②다량의 따뜻한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전국적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리겠으며, 기온이 낮은 강원도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7일 밤~8일 아침에는 발달한 저기압이 중부지방을 통과하면서 시간당 10mm 내외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겠고, 지형적 영향까지 더해지는 강원영동에는 비구름이 더욱 발달하여 12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많은 눈) 7일 밤~8일 새벽에는 저기압의 북서쪽으로부터 매우 찬 공기가 유입되어 지상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많은 양의 눈이 쌓이겠고,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예상 강수량(6~8일) - 전국 : 30~80mm(많은 곳 강원영동, 제주도산지 120mm 이상) * 예상 적설(6~8일) - 경기북부내륙(6일): 1cm 내외 - 강원내륙, 경북북부내륙 1~5cm  /  강원산지: 5~30cm (유의사항) 6~8일에는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젖은 노면이 얼거나 눈이 쌓이는 도로에서는 빙판길이 우려되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찬 공기가 유입되는 7~8일에는 대기가 불안정해지며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 및 안전사고 대비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강풍, 풍랑 전망 ] (강풍) 6~8일에는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저기압과 일본

[날씨터치Q/10시] 12월 31일(화) 종일 강추위, 해넘이 감상 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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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날인 오늘 강한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서울은 영하10.9도까지 떨어졌는데요. 찬바람이 강해 체감온도가 20도 안팎까지 내려간 곳도 있습니다. 오늘 낮에도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면서 춥겠는데요. 나오실 때 두꺼운 옷은 물론 방한용품도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이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데요.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찬 대륙고기압이 남쪽으로 확장하면서 찬 공기가 내려왔기 때문입니다. 등압선이 조밀해 기압경도력도 강합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고 있어 더 추운 것인데요. 대기 하층의 바람흐름도를 보시면 해안과 내륙에 녹색의 강풍영역이 나타나고 있죠. 오늘 대부분 해안과 강원산지, 경상내륙에는 시속 30~60km까지 세차게 불겠고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아침까지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눈이 내린 곳도 있는데요. 내린 눈이 얼어 미끄럽겠습니다. 오늘 빙판길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강한 찬바람이 밀려오면서 현재 전해상에는 풍랑특보가, 해안지역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고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낮에 해안과 일부 남부내륙에 한파특보는 해제되겠지만 중부내륙을 중심으로는 한파가 이어집니다. 내일 아침에도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도 중부는 대부분 영하권입니다. 서울은 영하3도, 충주는 영하2도, 춘천도 영하2도에 그치겠습니다. 일부 남부지방은 0도 이상의 녹색분포가 나타나는데요. 광주는 1도, 대구는 3도가 예상됩니다. 오늘 하늘은 대체로 맑아서 대부분 지역에서 올해 마지막 해가 지는 모습을 볼 수 있겠는데요. 전라서해안과 제주도는 낮은 구름사이로 해넘이를 감상하실 수 있겠습니다. 새해 첫날 해돋이는 아쉽게도 영동과 경상도지역에서만 선명하게 보실 수 있겠습니다. 서쪽에는 낮은 구름이 끼겠습니다. 전라도와 제주도는 낮은 구름사이로 해를 볼 수 있겠지만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흐리겠고 내일 새벽부터 오전사이 산발

[날씨터치Q/10시] 12월 30일(월) 오후 중부,전북 비 조금, 낮부터 찬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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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터치Q 입니다. 밤사이 전국 곳곳으로 비가 지났습니다. 현재는 소강상태를 보이거나 약하게만 조금 내리고 있는데요. 오후 한때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전북으로 비가 조금 더 예상되고요. 낮부터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오늘 퇴근길은 공기가 차가워지겠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 오후에 비가 내리는 이유도 바로 기압골 때문인데요. 한기가 내려오면서 기압골이 만들어져 비구름대가 중부와 전북으로 지나겠고요. 한편 북서쪽에서 차가운 대륙고기압은 우리나라로 세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등압선 간격도 점차 조밀해고 있습니다. 즉 찬바람이 강해지겠는데요. 먼저 오늘 눈,비 소식부터 잠깐 짚어보면, 정오부터 오후6시 사이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전북으로 5mm미만의 비가 잠깐 지나겠고요. 오늘 밤부터는 서해안으로 눈구름대가 유입되겠습니다. 밤사이 충남서해안과 전라도로 눈이 조금 예상되는데요. 이는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서해상의 해수면온도와 기온차로 인해 눈구름대가 발달하기 때문인데요. 늦은 시간 이 지역 통과하시는 분들은 눈길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비도 비지만, 오늘 낮부터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겠습니다. 녹색의 강풍대가 점차 우리나라로 다가오고 있죠. 때문에 우선 전국적으로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특히 해안과 제주는 바람이 35~60km/h(10~16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은 하지만, 우선 오늘 낮까지는 큰 추위는 없습니다. 서울 6도, 대전 10도, 대구,광주 12도로 어제보다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퇴근길부터 추워지면서 내일은 서울의 아침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한파가 예상됩니다. 특히 바람이 강해 체감온도는 영하 19도까지 곤두박질치겠습니다. 새해 첫날도 강추위의 여파는 조금 더 지속되겠습니다. 출처: 기상청

해넘이(31일) 전국 대체로 맑아, 해돋이(1일) 동쪽지방 대체로 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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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돋이, 해넘이 기간 기압계 모식도 1. 해넘이, 해돋이 기상 전망 (해넘이 전망) 12월 31일(화)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해가 지는 모습을 볼 수 있겠습니다. 31일은 우리나라까지 확장한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아 해넘이를 볼 수 있겠고, 제주도와 전라서해안은 해기차(대기와 해수면의 온도 차)에 의해 만들어진 해상의 구름이 유입되면서 낮은 구름사이로 해넘이를 볼 수 있겠습니다. (해돋이 전망) 1월 1일(수) 아침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서해안, 제주도는 낮은 구름 사이로,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아 해돋이를 볼 수 있겠습니다. 1일은 서해상에 머물던 구름이 서풍을 따라 서해안으로 유입되면서 중부지방과 전라서해안, 제주도는 낮은 구름들 사이로, 그 밖의 남부지방과 동쪽지방은 대체로 맑아 해돋이를 볼 수 있겠습니다. (기온 전망) 12월 31일~1월 1일 오전에는 5km 상공으로 영하 20도 이하의 찬 공기가 우리나라를 통과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져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일중 영하권을 보이는 곳이 많겠고, 1일 오후부터는 찬 공기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하겠습니다. 2. 추위 전망 (날씨) 29일(일) 오후~30일(월) 오전,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린 뒤, 30일 오후~1일은 북서쪽으로부터 찬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하면서 기온이 낮아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31일~1일은 기온이 전날(30일)보다 7~12도, 평년에 비해 최대 7도 가량 낮겠고,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3~5도 더 낮아 한파특보가 발표되는 곳이 많아 춥겠습니다. (유의사항) 해넘이/해돋이 시기에는 전날에 비해 기온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라며, 수도관 동파를 비롯한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3. 강풍/풍랑 전망 (강풍) 30일 오후~1일 오후에는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해안가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날씨터치Q/10시] 12월 27일(금) 낮 맑고, 추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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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터치Q 입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 –4.6도, 대관령 –10.7도로 추운 아침이었습니다. 낮에도 맑은 하늘과 추위는 이어지겠고요. 강원영동남부지역은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불조심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이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습니다. 서해상에서 유입된 전라서해안의 구름대도 현재는 비를 동반하고 있진 않습니다. 이렇게 육상에는 맑지만, 특히 동해상은 많은 구름이 끼어있죠. 현재 울릉도,독도에는 약한 눈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오늘 밤 9시까지 1~5cm눈과 5~10mm의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오늘도 차가운 고기압의 영향은 지속되겠습니다. 찬 북서풍은 이어지는데요. 이로 인해 강풍특보가 내려진 전라서해안과 경상해안, 제주도는 오늘 낮까지 35~60km/h(10~16m/s)의 바람이 매우 강하겠고요.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특보도 내려진 만큼 뱃길 이용하시는 분들도 참고해 주시고요 강원영동남부는 건조특보도 내려져 있는 만큼 불씨관리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에도 추위는 이어집니다. 보시는 것처럼, 어제보다 더 내려가는데요. 서울 2도, 철원1도, 광주 6도, 부산8도로 5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따뜻하게 입으시기 바랍니다. 출처: 기상청

[날씨터치Q/10시] 12월 26일(목) 대부분 흐림, 일부 중부, 남부 비‧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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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종일 흐린 하늘이 이어지겠습니다. 아침부터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서울도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남부와 충청, 남부와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나오실 때 우산 챙기시기 바랍니다. 밤부터 내일 새벽사이에는 다시 전남서해안에 눈 또는 비가 예상됩니다. 제주도서쪽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현재 중부와 남부 곳곳에 비구름대가 지나고 있습니다. 비구름대는 점점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그 밖의 지역에도 영향을 주겠는데요. 주로 경기남부와 충청, 남부지방에 영향을 주겠고 기압골 북쪽 경계에 놓여있는 서울에도 약하게 영향을 주면서 오늘 오전까지 1~2mm의 적은양의 비가 예상됩니다. 시간대 별로 살펴보면 중부와 남부는 오늘 오후까지 비 또는 눈이 예상되고 제주도는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밤에는 또 다른 구름이 만들어집니다.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대가 다시 전라도해안지역과 제주도로 유입되겠는데요. 오늘 오후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어 기온이 떨어지기 때문에 전라도해안지역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제주도는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눈 또는 비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따라서 제주도는 내일 낮까지 10~20mm의 비가 예상되고 전남은 내일 새벽까지 5~10mm, 그 밖의 남부내륙과 충청도, 경기남부는 오늘 오후까지 5mm 미만의 적은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충청내륙과 남부내륙에 눈으로 내리는 곳은 1cm 내외가 예상되고요. 제주도산지는 내일 오전까지 1~5cm의 눈이 예상됩니다. 오늘 곳곳에 빙판길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겠는데요. 때문에 강수 지역에서는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습니다. 보행과 운전에 유의하시고요. 기온도 떨어지겠습니다. 낮 기온이 어제보다 내려갑니다 서울은 2도 정도 내려가 4도가 예상되고 광주는 8도 내려가 6도에 그치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더 큰 폭으로 떨어지겠는데요. 오늘보

[날씨터치Q/10시] 12월 24일(화) 낮과 밤 기온 차 큼, 낮 연무·박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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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이브인 오늘 아침공기가 무척 차가워졌는데요. 낮에는 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무난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단,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까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저녁에도 바깥활동 하신다면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위성영상입니다 내륙 곳곳이 안개로 인해서 붉게 나타나고 있고요. 중부내륙은 가시거리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껴 있습니다. 아침기온이 낮아 안개인 물방울들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는데요. 오전까지 운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해가 비추면서 안개는 점차 걷히겠지만 낮에도 먼지가 섞인 연무나 박무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부지방에는 푸른색으로 보이는 높은 구름이 지나고 있는데요. 낮부터는 점차 걷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유는 오늘 대륙고기압이 남쪽으로 확장해서 고기압권에 들기 때문인데요. 중부지방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난한 날씨가 예상되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끼겠습니다. 한편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남부와 일부 경북내륙, 경상해안에는 대기가 건조한 상태입니다. 불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낮 동안 햇볕을 잘 받겠는데요. 때문에 아침보다 6~10도 정도 기온이 빠르게 오르겠습니다 서울은 7도, 대전은 10도, 광주와 대구도 11도가 예상됩니다. 해가 지면 기온이 금세 내려가겠는데요 일교차가 큰 만큼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크리스마스인 내일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의 아침기온이 영하로 시작하면서 춥겠고 낮에는 추위가 덜 하겠습니다. 비소식도 있는데요 오후에 제주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모레 오전에는 남부지방과 충청남부로 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날씨터치Q 였습니다. 출처: 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