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이 벌꿀인 게시물 표시

‘양봉산물’로 환절기 건강 지켜요

이미지
▲ 양봉산물 소개 농촌진흥청 은 그 어느 때 보다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하는 환절기를 맞아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양봉산물을 소개했다. 환절기는 큰 일교차 등으로 면역력과 체력이 떨어지기 쉬운 시기이다. 또한 최근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등의 유행으로 꾸준한 면역력 관리가 주목받고 있다. 환절기를 건강하게 보내려면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양봉산물처럼 좋은 성분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촌진흥청은 예부터 민간과 한방에서 사용된 양봉산물의 항산화‧항염증 효능을 과학적으로 구명하고, 다양한 식품소재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벌꿀= 포도당과 과당으로 이뤄져 몸에 흡수가 빨라 에너지원으로 우수하다. 설탕보다 단맛은 강하지만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을 비롯해 다양한 생리활성 성분이 들어 있다. 특히 우리나라 아카시아꿀, 밤꿀, 피나무꿀, 때죽나무꿀, 잡화꿀에서 면역세포를 보호하는 항산화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벌화분= 단백질, 아미노산, 비타민 등 영양성분이 풍부한 천연 생리활성물질로 강장효과와 피부미용 효과가 탁월하다. 특히 국산 도토리화분에는 항산화 성분이 다량으로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열젤리= 비타민 B군이 풍부하고 단백질, 미네랄 등 영양성분을 갖고 있다. 로열젤리를 섭취한 쥐는 림프절과 림프구가 증가해 면역력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로열젤리의 주요 성분인 10-HDA 함량이 외국산보다 국산에서 높게 나타났다. 프로폴리스= 면역세포를 보호하는 항산화 성분과 항균 성분이 풍부해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며, 구강에서의 항균기능 건강기능식품원료로 고시돼 있다. 또한 항염증과 항암 효과도 탁월한 것으로 밝혀졌다. 농촌진흥청은 2017년 ‘꿀벌의 양봉산물로 만드는 건강한 요리’ 책자를 발간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누구나 쉽게 양봉산물의 효능과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책자는 농업과학도서관( lib.rda.go.kr

경기도 개발 ‘허니비와인’, 2018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대상 수상

이미지
▲ 2018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시상식 대상 ‘허니비와인’ 경기도가 개발한 ‘허니비와인’과 ‘허니문와인’이 지난 23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시상식’에서 기타주류부분 대상과 최우수상을 휩쓸었다. 두 와인은 심사위원들로부터 향과 맛, 후미 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은 것은 물론 포도를 이용한 일반 와인 제조방법이 아닌 우리 전통주 제조 방법을 적용한 와인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허니비와인(ALC 8%)’과 ‘허니문와인(ALC 10%)’은 지난 2011년 국내 최초로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해 아이비영농조합으로 기술 이전한 와인으로 100% 벌꿀을 사용한 ‘벌꿀 와인’이다. 끝맛이 상큼하고 목넘김이 부드러우며, 벌꿀 특유의 부드럽고 달콤한 향이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허니 와인이 양봉농가의 경쟁력 향상과 양봉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작목 발굴과 가공기술 개발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예로부터 북유럽에서는 벌꿀로 만든 술을 미드(Mead)라 부르고 있으며, 부부가 한 달 동안 허니 와인을 마셨다는 이야기도 함께 전해지고 있다. 출처: 경기도농업기술원

벌꿀 제품, 품질관리 강화 필요

이미지
예로부터 벌꿀은 건강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고령자들이 즐겨 섭취하는 식품으로 최근에는 국산 및 수입산 제품이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으나 일부 제품의 경우 품질·안전 관리가 필요하고 1세 미만 영아의 벌꿀섭취 금지 및 사양벌꿀에 대한 소비자 정보 제공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 꿀벌을 기르는 과정에서 설탕을 먹여 저장·생산한 꿀 이는 한국소비자원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유통·판매되는 벌꿀 30개 제품(국산 15개, 수입산 15개)을 대상으로 한 시험검사(히드록시메틸푸르푸랄(HMF)) 및 표시실태 조사결과로 밝혀졌다. * 히드록시메틸푸르푸랄(Hydroxymethylfurfural, HMF) : 식품의 처리, 가공 또는 저장 중에 생성되는 화합물로 품질저하의 지표성분임. 벌꿀을 많이 가열할수록 다량 생성되며 벌꿀의 신선도를 평가하고 등급을 분류하는 척도로 사용되고 있음. 조사대상 벌꿀 30개 중 ‘마천농협 잡화꿀’(제조원: 마천농업협동조합)의 히드록시메틸푸르푸랄(HMF) 함량은 147.6㎎/㎏, ‘유기농아마존포레스트꿀’(제조원: Y.S.Health Corp./수입원: ㈜영신건강하이비)은 248.7㎎/㎏으로 기준(80㎎/㎏ 이하)을 각각 1.8배, 3.1배 초과하여 품질 상태가 저하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 6 개 제품 (20.0%) 은 국내 기준 (80 ㎎ / ㎏ 이하 ) 에는 적합했으나 Codex( 국제식품 규격위원회 ) 권고기준 (40 ㎎ / ㎏ 미만 , 열대지역의 경우 80 ㎎ / ㎏ 미만 ) 을 초과했다 . 국내 및 Codex 기준을 초과한 제품은 국내산이 15 개 중 2 개 (13.3%), 수입산이 15 개 중 6 개 (40.0%) 로 , 운송·통관에 장기간이 소요되고 수입량이 많아 판매기간이 길어지는 수입산 제품의 특성상 부적합률이 국내산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벌꿀의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늄균 오염으로 발생하는 ‘영아 보툴리누스증’은 1세 미만의 영아에게 신경마비 증상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치명적